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진희
ㆍ작성일	2018-01-26 17:27

ㆍIP: 60.xxx.51

비상(飛上)

비상(飛上)
김진희

처연한 낯빛의 하늘에
가라앉은 도심 아스팔트
회색빛 고요함 속으로
스며드는 그림자

어스름치는 저녁
웅덩이에 고인 빗물이
묵은 기억의 잔상을 가둔다

닫혀버린 상념 조각들
날려 버리지 못한 칙칙한 심사에
철없이 얼굴 내민 꽃들의
속살거림 간지러운

흘러버린 아쉬운 시간아
여울진 마음 언저리
회색빛 손으로 어르지 마라

반딧불이 작은 등 하나
가슴으로 피워
온밤을 지새우고 나면

시린 바닷속 큰 빛으로
떠오르는 태양처럼
열정도 다시 피어오르리.

김남기 2018-01-26 19:04	김진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비상 곱게 지피신 시향에 배독하고 갑니다 공감 가는 좋은글에 미소짓게 하네요 많은글들을 오늘 꺼내 놓으셨네요 오늘 아침 행복을 맛보고 갑니다 오늘 날이 정말 추워요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날 되세요

이민숙 2018-01-26 19:12	흘러버린 아쉬운 시간아 여울진 마음 언저리 회색빛 손으로 어르지 마라 반딧불이 작은 등 하나 가슴으로 피워 온밤을 지새우고 나면 시린 바닷속 큰 빛으로 떠오르는 태양처럼 열정도 다시 피어오르리. 네 시인님 태양도 열정으로 다시 피워 오르겠지요 고운글에 다시 방긋 인사 드리게 되어 좋은데요 오늘 많은 글이 한꺼번에 오릅니다 그동안 만들어 놓은 작품들이 쏟아집니다 즐감합니다 ^*^

오석주 2018-01-26 21:48	김진희 시인님 비상(飛上) 시린 바닷속 큰 빛으로 떠오르는 태양처럼 열정도 다시 피어오르리. 묵묵히 제자리를 지키시던 시인님 함께 할 수 있는 멋진 글 공감합니다 살포시 행복담아 미소지어 봅니다 한파가 지속되는 날에 감기조심 하시고 늘 건안건필 기도 드립니다 시인님~^^

장화순 2018-01-26 22:11	식어버린 열정이 다시 피어나면 날개를 달고 비상을 할 수 있겠죠 시인님 올려주신 비상을 마음두어 배람 해봅니다 감사합니다

김동철 2018-01-26 22:43	한 번 만난적 없는 사람일지라도 서로 밝은 미소로 인사하면 가슴속에 따뜻한 느낌이 전해옵니다 . 내가 만나는 수 많은 사람들에게 밝은미소 따뜻한 한 마디로 행복을 전해 줄 수 있다면 나 또한 행복한 사람입니다 . 곱게 빚은 옥고 행복하게 배감합니다 . 편안한 쉼 하시고 건안 하시어 향필을 기원합니다 . ^0^

박기만 2018-01-27 07:42	김진희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뜻 깊고 고은 시향 오늘도 감사히 배독하며 갑니다. 시인님, 항상 생일처럼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장용순 2018-01-27 09:41	지난 세월이 아쉬운 것은 누구나 그러합니다. 그럼에도 현재의 나를 사랑하고 인정하며 사는 열정이 오늘을 행복하게 합니다.

송문정 2018-01-27 21:43	동행이라는 이름으로.... , 살짝 들렸습니다. 문우님의 방에 호롱불이 켜져 잠시 들렸습니다. 늘 건필하시고 문운이 창성하시길 빕니다.

정찬열 2018-01-28 22:14	년해에 보기드문 한파 속에서 시인님 안녕 하세요? 추운 날씨속에서도 곱게지피신 시심을 마음 담아 갑니다 계속되는 추위에도새벽은 오고 따스한 봄이 올것입니다. 추위에 건강을 잃지 마시고 1월의 끝과 2월이 시작 되는 계획에 차질 없는 한주 행운이 충만하시길 기원 합니다^^ "비상" 잘 배람하고 갑니다^^

김상훈 2018-01-29 03:03	우리가 뭐든 서로 꽃피는 시절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하여 누구나 내 꽃밭에 와서 꽃으로 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꽃그늘 뜯어먹는 달팽이든 꽃잎 사이로 퍼지는 햇살 오라기든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우린 서로 꽃밭이 될 테니까요. 사유의 꽃으로 피어난 비상, 잠시 감상하고 갑니다.

사방천 2018-01-29 14:36	김진희 시인님의 고운 시 비상 곱게 올려놓으신 옥고의 들려감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요

강선기 2018-01-29 21:18	시인님 안녕하세요 비상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김강좌 2018-01-29 23:38	눈녹은 대지에 어느새 초록이 움트고 찬 바람 끝으로 봄내음이 살픗 나는 듯한 1월의 마지막 주 월요일~ 곱게 담아 내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김진희 시인님~늘 건강하시고 옥필 이루시길 빕니다~^^*

김영환 2018-01-30 08:57	시린 바닷속 큰 빛으로 떠오르는 태양처럼 열정도 다시 피어오르리 바상 고운시심 고운 시향 한줌 담아 갑니다. 한파에도 굴하지 않는 따뜻한 시심으로 겨울하루 비상을 꿈꾸어 봅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김정희 2018-01-30 17:41	김진희 시인님 오랫만에 찾아 뵙니다. 회색빛은 오늘도 아침 나절의 맑은 햇살을 가리운 채 희눈만 펑펑 쏱아 내고 있습니다. 안부 궁굼하여 몇자 남기고 갑니다. 보고 싶다고 말하면 미소로 화답해 주실거지요? 얼굴은 언제 뵐까 하여 그리운 놓고 갑니다. 3월 행사에서는 꼭 뵙고 싶어요. 시인님!

고지영 2018-01-30 19:40	존경하는 김진희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주옥같은 시향기에 한참 머물다 갑니다 두고두고 음미하면서 추운 날씨 건강하세요

한기봉 2018-01-31 21:35	김진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집필하신 깊은 시향에 하루의 쉼 을 내려놓습니다 무술년의 아침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달의 마지막날 입니다 일상이 바빠서 서재에 들어 올 시간이 없습니다 잠시 짬을 내서 다녀갑니다 날씨가 무척 춥습니다 따스한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석옥자 2018-02-02 10:27	시인님! 안녕하세요? 벌써 올해의 두 번째 달, 두 번째 날입니다 시인님 가시는 걸음 행복으로 가득 채움 하시고 웃음이 넘치는 2월 한달 되시길 기원합니다. 곱게 엮으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가혜자 2018-02-12 10:44	존경하는 시인님! 다시 열정꽃 봄꽃이 시인님의 뜨락에서 피어납니다 곱게 지핀 시향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오필선 2018-02-12 13:51	김진희 시인님, 추위도 물러가고 파릇한 새 봄을 맞이할 준비로 서두르는 계절입니다 곱게 집필하신 마음 담으신 글 감사히 배독합니다 설 명절을 앞두고 많이도 바쁘실텐데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시고 건강하십시요 행사에서 뵙고 인사 여쭙겠습니다

꽃 피는 내력

별은 내 가슴에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