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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민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이민숙
ㆍ작성일	2019-06-05 19:52

ㆍIP: 39.xxx.147

뒤안길

뒤안길

이민숙

방울방울 맺힌 땀과
그렁그렁한 눈물이 떨어진 자리마다
꽃은 피었다

녹록하지 않은 삶은
그리 쉽게 행복을 허락하지 않았고
뙤약볕 수고를 요구한 발자국마다
비로소 씨앗이 심기고 열매를 맺는다

소태같은 쓴내
푹푹 뿜은 땅 위에 알곡이 영글듯
한 줄의 글을 적으려 뒤척이는 밤은

까만 눈동자에 핏기가 서릴 때
하나의 시구를 내어놓고
비로소 고단함에 지쳐 늘어지게 쌓여가는
저 먼지를 털어 깨운다

토실하게 살찌우는 머릿속
게으름이 쌓여 한편의 글이 되고서야
청소기 소리가 들린다.

ㆍ

김동철

2019-06-05 22:35

`이민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민숙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감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지혜로운 마음은
그 어는 때라도 적용하는
마음이기 때문에 애써서 좋고
나쁜 것을 결정하지 않습니다

지혜로운 마음으로
귀를 기울일 때
그건 그저 빗소리일 뿐입니다

행복할 필요도
슬퍼할 필요도 없습니다
나 자신의 선택에 믿습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룻길
기쁨이 함께 합니다
행복이 넘치는 밤되세요 ~♡


이민숙	바쁜 시간을 쪼개서 저희 글을 봐 주시니 고맙습니다 행복한 여름나기 하시기 바란답니다 어름행사에서 인사 나누죠	6/13 09:16

김정윤

2019-06-06 05:43

`이민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싱그러운 바람이 부는 이른 새벽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오늘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 영령의
명복을 비는 현충일 경건하고 엄숙하게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 뒤안길 - 배독하고
시인님의 넓은 시향에 젖습니다

소태같은 쓴내
푹푹 뿜은 땅 위에 알곡이 영글듯
한 줄의 글을 적으려 뒤척이는 밤은

까만 눈동자에 핏기가 서릴 때
하나의 시구를 내어놓고
비로소 고단함에 지쳐 늘어지게 쌓여가는
저 먼지를 털어 깨운다

토실하게 살찌우는 머릿속 게으름도
한편의 글이 되고서야
청소기 소리가 들린다.

때 이른 폭염으로 한 여름을 연상케 하는
무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항상 행복하고 웃음이 가득한 나날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이민숙	바쁜 시간을 쪼개서 저희 글을 봐 주시니 고맙습니다 행복한 여름나기 하시기 바란답니다 어름행사에서 인사 나누죠	6/13 09:16

박현영

2019-06-06 07:27

`이민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뒤안길"
"토실하게 살찌우는 머릿속 게으름도
한편의 글이 되고서야
청소기 소리가 들린다."

일상생활 누구나 다 뒤안길이 있겠지요
보이는것과 보이지않는것을
담아낸다는것이 쉽지않습니다

한낮은 벌써 무덥기까지 하네요
웃음 가득한 유월 보내세요~


이민숙	한번씩 돌아보믄 뒤안길 그 길에 무엇이 있었는지 또 보고 보는 삶인것 같습니다 ^*^	6/13 09:06

정찬열

2019-06-06 15:39

오랜 만에 뵙겠습니다
존경하는 이민숙 위원장님~!

"뒤안길" 곱게 지펴 놓으신
내공깊은 시심에 한참을 쉬어 갑니다.

호국의 달 6월의 초입에 항상 건강 하시고
편안하시며 머지 않아 돌아올 대한 문인 협회
여름 행사때 인사 나눌수 있기를 청 합니다. ^*^


이민숙	네 정찬열 이사님 줄기차게 지피시는 글에 저도 배독 하고 잇답니다 건겅한 여름 나기 하시기 바란답니다 ^*^	6/13 09:07

이문희

2019-06-06 16:58

늘 가슴 뜨거운 이민숙시인님!
그동안도 평안 하신지요?
항상 변함없이 고운 흔적
주심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까만 눈동자에 핏기가 서릴 때
하나의 시구를 내어놓고
비로소 고단함에 지쳐 늘어지게 쌓여가는
저 먼지를 털어 깨운다

"뒤안길" 어쩌면 이토록 절묘하게
정성스레 집필하신 멋지고 고운
시향을 가슴에 간직하여 갑니다

보훈의 은혜로운 달 6월을 맞이하여
부디 건강하시고 영령들의 값진희생
거울삼아 일취월장 시혼을 더욱 더
횃불처럼 꽃 피우시길 기원합니다


이민숙	글을 참 좋아하시는 시인님 늘 좋은글 저도 감사히 배독 한답니다 건강한 여름나기 하세요 ^*^ 감사드립니다	6/13 09:08

배삼직

2019-06-06 17:20

이민숙 시인님
곱게 지피신 시향속에서 쉬어갑니다.
열정이 잠시 게으름 피워도
이내 목적을 달성하는 정열로
아름다운 생을 이야기하는
시인님의 시향에 푹 빠져 봅니다.
현충일 입니다.
비가 내리기 시작하네요.
좋은 하루 보내시고 행복한 날 되세요.~^^


이민숙	네 시인님 고맙습니다 뒤안길을 종멀아자 돌아보는 길을 한번씩 행복으로 안아 보고 싶은 글입니다 더욱 힘을 내고 싶은 글이기도 하구요 지칠때마다 이글을 보고 싶습니다 ^*^	6/13 09:09

유등자

2019-06-06 17:21

이민숙 시인님 빨강글자 쉼 하는 날입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계신지요
오늘은 현충일 * 나라를 위해 목숨바친
국군장병들과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1956년부터 6월 6일을 현충일로
조국 광복과 국토 방위를 위해 싸우다
돌아가신 순국 선열 장병들의 영령을
위해 정한 기념일.경건한 마음으로
엄숙 하게 보내야
할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민숙	바쁜 시간을 쪼개서 저희 글을 봐 주시니 고맙습니다 행복한 여름나기 하시기 바란답니다 어름행사에서 인사 나누죠	6/13 09:16

박상현

2019-06-07 17:36

밤을 새워 내리는 빗줄기
대지 속에 갈증으로 파고드네요
꽃잎에 맺힌 빗방울 꽃의 향기를
가득 머물고 햇살을 기다리는 듯합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시인님의 서재에 들러 시인님의
옥고로 올리신 시향에 젖어봅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이민숙	바쁜 시간을 쪼개서 저희 글을 봐 주시니 고맙습니다 행복한 여름나기 하시기 바란답니다 어름행사에서 인사 나누죠	6/13 09:16

홍종화

2019-06-07 18:43

이민숙 시인님!
어제부터 내리는 비가 무더위를 한걸음 물러나게 했으면 합니다.
시인님 항상 강건하시고 언제나 행복 가득한 시간 이어가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글 '뒤안길' 감사의 마음으로 배독하며
마음에 담아 갑니다.
늘 감사합니다.시인님
즐겁고 소중한 시간 되세요.


이민숙	새롭게 펼치시는 글 저도 배독한답니다 시인님 건강한 여름나기 하세요 고맙습니다 ^*^	6/13 09:10

신창홍

2019-06-08 00:11

이민숙 시인님,

한 줄의 글을 적으려 뒤척이는 밤의
안타까운 모습들 속에서
잉태된 "뒤안길"이라 그런지
깊고 진지한 의미들이 살아서
움직이는 듯 합니다.
참 멋있습니다.

적당한 시기에 비가 내리니
숲속도 한 껏 정화된 듯,
짙어지는 신록들이 참 신선합니다.
6월의 푸르름처럼 건필하시고
항상 행복하십시오. 시인님,


이민숙	네 시인님 삶이 그러 하내요 지칠 때마다 힘을 내는 글은 힘이 되기도 합니다	6/13 09:11

이종숙

2019-06-08 15:07

까만 눈동자에 핏기가 서릴때
하나의 시구를 내 놓을때까지 정신 집중한 그 모습
아름답습니다 좋은 모습 보고 갑니다


이민숙	네 시인님 시작한 글밭이지만 잔삼을 담아내는 글을 사랑하다보면 더욱 좋은글 빚으실것으로 압니다 늘 긍정의 힘을 믿으면서서요 향필하세요 ^*^	6/13 09:12

강한익

2019-06-08 18:47

존경하는 이민숙 시인님!
너무나 심오하신 시심에 존경의 마음을 보내 드립니다.
올려주신 옥고 잘 배람하오며
시인님의 시상을 더듬어 봅니다.
신록의 계절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길 기원 합니다.


이민숙	시인님 참 글을 좋아하십니다 그리도 은근하게 글밭에서 위로 받고 적어보는 길이 아름답니다 ^*^	6/13 09:13

조순자

2019-06-09 07:12

이민숙 시인님!
곱게 지으신 시 참 좋아요.
시인의 마음마다 느끼는 공통적인 고뇌이지요.
쉬운듯 어려운 글짓기
때로는 족할 수도 있지만 대개는 늘 아쉬운 맘 가득하더군요.
하지만 시인님의 시는 항상 아름답고
생명력이 있어 참 좋습니다.
늘 건필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이민숙	조순자 시인님 낭송이 차분하고 좋앗습니다 참 부럽습니다	6/13 09:14

채홍화

2019-06-09 14:22

방울방울 맺힌 눈물이
영글어 그야말로
가슴 절절히 파고 듭니다
고맙습니다
거미줄이 주렁주렁한
인기척이 드문 방안에
늘 활기가 되어 주시고
그맘 늘 세깁니다
다소 흐린 휴일 이지먀
기분만은 활짝핀 꽃처럼
화사한 날 되십시요
그리고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히시기를
기원 합니다


이민숙	네 시인님 향필 하세요 ^*^	6/13 09:14

박기만

2019-06-09 20:49

이민숙시인님 안녕 하세요
곱게지피신 “뒤안길”
고운 시 가만히 낭독해보며
곱고 귀한 마음 담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오는 날씨에
향기나는 시향에 머무니
마음이 평온해지네요
내일도 고운 시 많이 집필하시고
행복한 일상 열어가세요 시인님


이민숙	행복한 여름나기 하시기 바란답니다 ^*^	6/1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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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밤의 서정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547	마음을 다스릴 수 있다면	5	이민숙	2024-03-18

546	착한 겨울	17	이민숙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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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비 오는 날의 수채화	1	이민숙	2023-08-08

528	우리라는 희망	9	이민숙	202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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