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진한
ㆍ작성일	2017-01-31 16:31

ㆍIP: 39.xxx.47

이 시대의 커피

이 시대의 커피 / 이진한

드르륵 드르륵
커피의 깊은 맛은
원두를 가는 정성에서부터
우러나오죠
이렇게 정성을 다해 간 원두를
커피머신 안에만 넣어줘도
집에서 진한 커피를 즐길 수 있어요
커피는 코로 마신다는 말이 있듯이
천천히 향을 음미하며
즐겨주시면 됩니다

쫘-악-
커피는 그저
믹스커피지
봉지를 뜯고
종이컵에 뜨거운 물만 받으면 되거든
그리고 뜯은 봉지로 휙휙 저어
홀짝 마시면 그게 다야
커피는 안자려고 마시는 거니까
이제 안졸린 만큼
그만큼 공부하는거야

옛날부터 사람은 진해야 한다
그리 말씀하시더니
하다못해 원두를 가는
그 잠깐의 시간도 용납되지 않던가요
그래선 어찌 진한 사람이 될까요
빨리 빨리 더 빨리
뜯고 넣고 젓고 마시고
휙 뜯기고 호록 사라지는
그렇게 강요당하는 그저
이 시대의 인스턴트 커피

이정규 2017-01-31 19:15	이진한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설연휴 잘 보내셧지요? 월요일같은 화요일 긴~연휴가 끝나고 새로운 마음으로 한주를 시작합니다. 어느새 1월의 마지막입니다. 새해 새로운 출발로 바빴던 한달!! 새로운 희망과 설레임으로 즐거운 한달이었습니다. 다가오는 2월은 길었던 겨울의 끝자락입니다. "봄"이라는 기다림과 설레임을 품게 됩니다. 1월 잘 마무리하시고, 즐거운 마음과 유쾌한 웃음으로 시작해서, 새로운 도전과 희망을 향해 성큼성큼 거침없이 달려가는 보람있는 2월 만드시길 기원합니다.

오석주 2017-01-31 22:37	이진한 시인님 이 시대의 커피 커피는 코로 마신다는 말이 있듯이 천천히 향을 음미하며 즐겨주시면 됩니다 아침에 마시는 모닝커피 내리는것도 하기싫은데요 갈아서까지? 시인님는 커피 메니아 같습니다 곱게 올려주셔 감사히 보았습니다 시인님 사랑하는 가족과 친지분들과 명절은 잘 보내셨지요? 새해는 계획 하신 모든일들 소원성취 하시길요

이현정 2017-01-31 23:01	인스탄트 커피 닮은 삶 진하고 깊이있는 여유가 아쉬운 현실입니다 코로 향을 음미하며 마셔야 커피 먹는 기분이 나지요 바쁜 일상이 커피의 진의를 잊고 살게 하나 봅니다 커피향에 취하고 갑니다 좋은 날 되세요

이진한 2017-01-31 23:01	《Re》이정규 님 , 새해를 맞은게 바로 어제같은데 벌써 2월을 향해 달려거는군요! 1월 잘 마무리 하시고, 보다 좋은 2월을 맞으시길 기원합니다.

이진한 2017-01-31 23:04	《Re》이현정 님 , 위에서 말한건 바리스타나 TV에서만 나오는 그저 이상적인 유토피아같은 커피입니다! 저도 내용에서처럼 필요할때만 인스턴트 커피로 때우고 있습니다. 2월에도 좋은 일만 있으시길 빕니다!

이진한 2017-01-31 23:05	《Re》이현정 님 , 제가 말하고 싶었던 내용을 정확히 알아주시니 정말 기쁩니다. 부디 새해에는 커피의 참맛을 느끼시듯 여유롭고 풍미 깊은 날들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배정이 2017-02-01 12:46	아~ 이제 점심시간 후이니 커피를 한 잔 해야겠습니다. 저는 시간의 여유가 있어도 뭐니 뭐니 해도 커피는 믹스가 최곱니다. 시인님도 커피 한잔하시고 달콤한 오후~ 즐겁게 보내세요.^^

김광섭 2017-02-01 14:24	오늘도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빙판길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만나는 사람마다 웃음을 선사하여 서로가 좋은 모습으로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즐거운 나 날 되시고 매일 매일 건강하시고 기쁘고 후회 없는 아름다운 삶 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시인님~~!

이진한 2017-02-01 21:03	《Re》배정이 님 , 저도 커피는 믹스커피라고 생각합니다..! 크림(프림) 많이 넣은 커피처럼 달콤한 나날 보내세요!

이진한 2017-02-01 21:04	《Re》김광섭 님 ,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이제 날이 조금 풀리나 했더니 다시 추워지는군요.. 벌써 후회되는 일들이 생각나지만 말씀 잘 새기고 기쁘고 후회 없는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응규 2017-02-03 09:03	이진한 시인님 가슴으로 곱게 지펴 놓으신 시향에 마음 한자락 걸쳐 놓습니다 올 한해도 향기로운 시향으로 널리 사랑받는 문인되시기를 소망합니다 내일이 입춘이고 보면 이제 깊어만 가도 겨울도 서서히 물러 갈것입니다 춥다고 움추리지만 마시고 어깨 활짝펴고 힘찬 하루 열어가십시오 건안건필을 빕니다.^^

이진한 2017-02-03 23:03	《Re》주응규 님 , 이제 슬슬 기지개를 켜고 밖으로 나갈때가 된 것 같네요! 좋은 말씀 감사드리고 행복한 나날 보내세요!

임세훈 2017-02-03 23:50	시인님. 늦은 밤 잠시 서재를 펼쳐보다가 집필하신 좋은 글에 제 마음 한켠 살며시 내려놓고 갑니다 늘 건안건필하십시요.

배정이 2017-02-05 10:09	시인님, 열심히 뛰었던 몸과 마음을 잘했다고 칭찬하고 위로하는 휴일~ 편안하시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운 글 감사히 보고 갑니다.^^

김동호 2017-02-13 18:37	커피한잔생각 나네요 고아요^^*

김영길 2017-03-08 07:45	시인님~ 만나 뵈어 반갑습니다. 아름답고 시심의 향기가 풍성한 시향에 취해 머물다 갑니다. 새 봄을 맞아 꽃들이 만발하는 봄의 축제가 열리는 계절이 다가 왔습니다. 모쪼록 건강하시고 항상 꽃처럼 웃음꽃이 피는 날들이 많기를 기원 드립니다. 건강과 평안하시기를 빕니다.

박영애 2017-03-27 14:51	시인님 신인문학상 수상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행사 끝나고 경황이 없었네요. 앞으로 멋진작품 많이 집필하시고 문인으로서 활발한 활동 응원합니다. 행복한 한 주 되세요.

김옥자 2017-03-31 15:55	오늘같이 비가 내리는 날 커피 한 잔에서 풍기는 향기는 커피를 더 당기게 하지요 신인 문학상 수상 진심으로 축하 드리며 행사때 자주 모습 보여 주셔요. 따뜻한 봄 되셔요.

박미향 2017-04-10 02:45	이진한시인님 커피의 진항 향기는 마음을 푸요롭게합니다. 졸려서 마시는 진한 커피향에 쉬어봅니다. 등단하심을 늦은 축하드립니다. 경기지회 막내동이 이쁜 사랑 많이 받으시고 많은 사랑 함께 나누어요 .

이민숙 2017-06-08 14:43	즐겁게 보았습니다 ㅎ

장선희 2017-07-05 16:14	이 시대의 커피~^^ 드르륵 갈아서 내린 원두커피 향이 진합니다. 건강에 좋지 않다는 믹스커피를 피해보려 외면해봅니다. 달콤한 맛에 자꾸 유혹됩니다. 이진한 시인님의 달콤한 시향에 미소짓네요. 더운 여름 즐거운 여름나기 하세요~

장종섭 2017-07-13 09:07	^^ 반갑습니다 시인님 인사 드립니다^^

배정이 2017-09-01 10:18	안녕하세요~ 시인님, 선선한 바람에 한껏 멋 부리기 좋은 구월입니다. 가벼운 옷차림에 책 한권의 여유에도 멋이 있고 커피 한잔을 눈으로 감상해도 멋이 있고 고운 말씨와 움직임 하나가 예술로 창조되는 구월입니다. 이처럼 멋스러운 구월에 행복한 글 많이 집필하시고 건강과 사랑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애기단풍 배정이^^

오철수 2017-10-26 21:33	이진한 시인님, 커피향이 짙게 스며오는 듯, 곱게 지피신 옥고 배독합니다.

임세규 2017-11-21 18:02	시인님 안녕하세요.집필하신 시에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날씨가 춥네요. 건강에 유의 하시고 남은 오후도 행복하셔요.

배정이 2018-01-01 09:27	2018년 무술년 황금 개띠 해가 환하게 밝았습니다. 우리 시인님, 새해에는 웃음 가득 행복 가득한 한해 되시고 에너지가 충만한 글 많이 집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시인님, 배정이가 큰절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⁰▿⁰)◜✧˖°

김강좌 2018-01-01 16:13	반갑습니다 시인님~^^ 새해 첫 걸음~ 늦은 인사로 고운 시향에 머물러 향기 나눔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옥필 이루시길 두손 모읍니다~^^*

비와 닮았다(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