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박현미
ㆍ작성일	2018-01-18 03:29

ㆍIP: 211.xxx.179

낡은 세월

낡은 세월 / 박현미

뿌연 책장 속 세월을 낳은
자가당착(自家撞着)이 있다
부대끼고 허우적대는 과거들이
뒤엉켜 세월을 낳았다

검은 머리 파뿌리 되도록 함께하자던
옛 맹세는 물거품이 되어가는가
해바라기 씨앗도 흰머리 검어지도록
함께하듯이 낡은 시집과 함께 걷고 싶다

밑 빠진 광야를 꿈꾸었던가
세월에 무상함이
맥주잔 위에 태양을 휘감아
목마른 우정은 이 밤을 달린다

수북한 솜이불 덮어준 글 향이
따스하게 내게 다가와
낡은 세월 흔적에 시향이 부르르 떨고 있다.

☆ 자가당착(自家撞着)/ 자기의 언행이 전후 모순되어 일치하지 않음 ☆

장계숙

2018-01-18 07:11

글을 쓰는 일은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 보며
추억 한자락에 이끌려 쓸 때가 많습니다.
낡은 세월도 모두
내가 끌고 온 날들이기에
소중한 기억들이지요.
늘 멋진 글 많이 집필 하시길 응원합니다.


박현미	장계숙 넘 늦게 인사드려 죄송합니다 설명절 건강하시고 가정에 다복함이 깃들길 바랍니다^^	2/13 23:32

박현미	장계숙님 인사가 늦습니다 설명절 건강하시고 가정에 다복함이 깃들길 바랍니다^^	2/13 23:34

김동철

2018-01-18 09:28

즐거운 마음
상쾌한 미소
따뜻한 행복
늘 좋을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라며
포근한 목요일 아침
곱게 빚어 올려주신 옥고
행복하게 배감합니다 .
행복이 넘치는 하룻길 되시고
항상 건안 하시어
향필을 기원합니다 . ^0^


박현미	김동철시인님 인사가 늦습니다 죄송합니다 설명절 건강하시고 가정에 다복함이 깃들길 바랍니다	2/13 23:35

경규민

2018-01-18 10:08

그 낡은 세월이 있었기에
지금의 행복을 잉태하지 않았겠는 지요
우리가 살아온 삶에는 못쓸것이 없지요
아무리 못생긴 돌이라도 어디든 쓸데가 있드시
찌든 삶 낡은 삶이라도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양념이요
보양식이되겠지요
의미깊은 시심에 함께합니다.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세요


박현미	경규민시인님 인사가 늦습니다 설명절 건강하시고 가정에 다복함이 깃들길을 바랍니다^^	2/13 23:36

주응규

2018-01-19 08:44

곱게 지펴 놓으신 시인님의좋은 글향기 속에서 한참을 머물러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차가워진 날씨에 독감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올 한해 행운과 늘 동행하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박현미	주응규시인님 인사가 늦습니다 설명절 건강하시고 가정에 다복함이 깃들길을 바랍니다^^	2/13 23:37

김순자

2018-01-20 21:03

낮에 따뜻했던 기온이 잠시 잠들었나 봐요
냉기가 슬그머니 다가 오는 밤입니다.
차가운 날씨 감기 조심하세요.
다니다 시인님의 서재에 불이 켜 있어서 잠시 들러
곱게 지필하신 시향에 살짝 머물다 갑니다.
고운 밤 보내세요.^^


박현미	김순자시인님 인사가 늦습니다 설명절 건강하시고 가정에 다복함이 깃들길을 바랍니다^^	2/13 23:37

박기만

2018-01-21 09:54

고운 시향에
마음 내려 놓고
잠시 배독하고 갑니다
오늘도 멋지게 보내시고
미소가 넘치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박현미	박기만시인님 인사가 늦습니다 설명절 건강하시고 가정에 다복함이 깃들길을 바랍니다^^	2/13 23:37

김상훈

2018-01-21 23:54

모래알처럼 많다고 여겼던 세월,
그 세월의 낱알갱이들을
커피 타 먹듯 한 스푼씩 먹다 보니
어느새 세월의 호리병 속엔
세월의 분말들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마구 타 먹던 습관을 이제라도 절제하여
시간의 토막을 더 잘게 썰어
남은 여생 간이 잘 맞는 시간이 되려면
우선 건강해야 무엇이든 가능한 일이니
늘 건강하게 지내야겠습니다.

낡은 세월,
잠시 열람하고 갑니다.


박현미	김상훈시인님 인사가 늦습니다 설명절 건강하시고 가정에 다복함이 깃들길을 바랍니다^^	2/13 23:38

정찬열

2018-01-23 12:00

시인님 안녕하세요
평년기온을 유지하던 날씨가
오늘부터 급락하여 추워지나 봅니다
한주도 건강 유념 하시고 건안 하시길 빕니다.

"낡은 세월 " 곱게 지피신 글에 잘 쉬어 갑니다.


박현미	정찬열시인님 인사가 늦습니다 설명절 건강하시고 가정에 다복함이 깃들길을 바랍니다^^	2/13 23:38

주응규 2018-01-24 08:35	추운 날씨속에서도 아름답게 지펴 놓으신 고운 시심에 마음을 뎁혀봅니다. 올들어 오늘이 가장 추운 날씨입니다 그렇지만 강추위 속에서도 봄은 오고 있습니다. 요즘 독감으로 고생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건안건필을 기원합니다.

고지영

2018-01-24 11:58

존경하는 박현미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주옥같은 시향기에 한참 머물다 갑니다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추운 날씨 건강하세요


박현미	고지영시인님 인사가 늦습니다 설명절 건강하시고 가정에 다복함이 깃들길을 바랍니다^^	2/13 23:39

석옥자

2018-01-25 01:35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차 안부 드리려 왔습니다.
그간별일 없이 잘 계시는지요?
날씨가 너무 추워서 건강 유의하시고
더구나 독감 멀리하시고 건안건필 하십시요
곱게 집필하신 시향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박현미	석옥자시인님 인사가 늦습니다 설명절 건강하시고 가정에 다복함이 깃들길을 바랍니다^^	2/13 23:39

박흥락

2018-01-31 18:36

시인님!
안녕하세요!

집필하신 글속에
잠시 머물러 쉬어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되시고
늘 건필하시길 응원합니다


박현미	박흥락시인님 인사가 늦습니다 설명절 건강하시고 가정에 다복함이 깃들길을 바랍니다^^	2/13 23:39

유등자

2018-02-04 14:34

박현미시인님
시인님 이월 초성 입니다
아름답던 구구절도 희생인냥 떠난 뒷자리에 봄을 기다리는 가슴 벅찬 마음도 새롭습니다
또 소중한 시인님 과 아름다운 서재 길을 함게 걸어 주시는점
감사하구요 날씨가 추워 졌어요
항상건강 유념
하시며 행복하시길 빌면서 고운향필 마음속에 담아갑니다


박현미	유등자시인님 인사가 늦습니다 설명절 건강하시고 가정에 다복함이 깃들길을 바랍니다^^	2/13 23:40

박상현 2019-06-02 19:01	찬란한 에메랄드같은 오월 그 찬란한 이름 아래 정신없는 오월이었습니다 장미의 축제 아래 그 몽롱한 꽃송이 아래 정신을 잃을듯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셨는지요? 오월을 촘촘히 다 보내고 아픔인듯한 유월을 함께 예쁘게 지내야겠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시인님의 고뇌로 올려주신 시어 하나하나에 시인님 시심을 함께 해 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새로운 손님을 맞듯 유월 한 달도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망각(忘却)

바람의 영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