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안계종
ㆍ작성일	2021-02-26 06:43

ㆍIP: 39.xxx.79

어느 날 갑자기 / 안계종

어느 날 갑자기 / 안계종

내 영혼이 나의 모습을 보면
안타깝고 안쓰러워 측은히 여겨 주리라
흙으로 빚은 육체가 늙기 때문이다

기회의 세상에서 살아갈 때는
지켜보는 많은 기대에 한계가 있다 해도
하나만 남겨 가도 나무라지 않는다

보여 주기 위한 삶이었지라도
걷다가 지칠 때는 빈 의자가 반갑겠지만
아침이 좋으면 저녁도 좋아야 한다

정체성을 잃고 한눈을 팔다가
선입견에 빠진 집착이 혼선을 일으켜서
사명에 무관심하면 가치를 잃는다

살아 있어 호흡할 수 있을 때
가던 길 돌아오는 날에 볼 수 있다 해도
짧아지는 날들 앞에서 다급해진다

봄철이 돌아오면 일복을 입고
옥토 밭에 선한 마음씨 골고루 파종하니
밀알 되는 헌신을 영혼은 기뻐한다

(2021.2.26)

※사순절의 의미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 12:24)

박희홍

2021-02-26 08:19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좋은 의미에서 누군가의 희생 덕분에
행복을 찾는 일. 늘 그 누군가에게
고마운 마음을 지니고 살아가야 하는 삶
공동체를 위해
“봄철이 돌아오면 일복을 입고
옥토 밭에 선한 마음씨 골고루 파종하며
밀알 되는 헌신을 영혼은 기뻐한다”
마음 깊이 새겨 갑니다.

너무 근엄하려 하지 마세요.
삶에 크게 보탬이 되지 않는답니다.
오만상으로 찡그린 얼굴과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는 사람은
펴져야만 사는 것처럼
그저 많이 웃어요.
웃음에는 비용이 전혀 들어가지 않고
이익만 생길 뿐이니까요.
무엇이기에 이익이 생기냐고요.
웃음 보약이죠. 웃음 보약을
날마다 수시로 드시면 건강해집니다.
웃어서 행복하지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니까요.

정월대보름 둥근달을 보시고
소망 성취하는
늘 웃고 웃는 멋진 날이길 빕니다.
시인님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안계종	♤♤♤ 박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도 편안히 지내셨습니까. 보름을 맞이하고 달밤을 기다려봅니다.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마음의 소원은 모든 질병에서 안전하고 풍년이 들기를 기도합니다. 사명을 지켜가는 의무를 충실히 감당할 때 성과주의, 심는 대로 거두는 법칙 한 알의 밀알의 헌신 이 모든 실천에서 함께 누릴 수 있는 축복으로 함께 하기를 축원합니다. 대보름달처럼 풍성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2/26 17:58

전병일

2021-02-26 10:53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안녕하세요?
기대와 희망의 백신
오늘부터 접종이 시작되었습니다.
아무쪼록 집단 면역이 생기는 그날까지
안정적인 접종이 되었으면 합니다.

정월대보름 모든 액운
떨처버리고 계획했던 모든 소망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2월의 끝자락 마무리 잘하시고
꽃피는 춘삼월 되시고
행복이 넘처나는 나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안계종	♤♤♤ 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도 편안히 지내셨습니까. 보름을 맞이하고 달밤을 기다려봅니다.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마음의 소원은 모든 질병에서 안전하고 풍년이 들기를 기도합니다. 사명을 지켜가는 의무를 충실히 감당할 때 성과주의, 심는 대로 거두는 법칙 한 알의 밀알의 헌신 이 모든 실천에서 함께 누릴 수 있는 축복으로 함께 하기를 축원합니다. 대보름달처럼 풍성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2/26 17:58

정찬열

2021-02-26 18:25

따스한 남풍이 볼을 스치는
계절의 스산함이 옷깃에 여미는군요

비록 키작은 2월이지만 대명절에
잊혀져가는 대보름날 그토록 시달린
백신 접종이 시작된 날 그래도 2월은그동안의
불편함이 잠시라도 위안 되는 달이었습니다.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곱게 지펴놓으신 "어느날 갑자기"
옥고애 잠시 마음 담아 쉬어 갑니다.
3월에도 항상 건강 하시고 뜻하시는 소망 아루시길 바랍니다


안계종	♤♤♤ 정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도 편안히 지내셨습니까. 조용하고 고요한 밤 보름 달을 바라봅니다.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마음의 소원을... 모든 질병에서 안전하고 풍년이 들기를 기도합니다. 사명을 지켜가는 의무를 충실히 감당할 때 성과주의, 심는 대로 거두는 법칙 한 알의 밀알의 헌신 이 모든 실천에서 함께 누릴 수 있는 축복으로 함께 하기를 축원합니다. 대보름달처럼 풍성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2/26 21:19

안영준

2021-02-27 10:23

키 작은 달 마지막 하루를 남긴 주말이군요
봄 내음이 다가옴을 확연히 느껴지는 날이군요
연이은 3일간의 연휴 좋은 나날 꾸며 나가시길 바라며 건강 하십시오
올리신 글에 머물며 인사드리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안계종	♤♤♤ 안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 주말도 편안히 지내셨습니까. 보름날은 어제 였지만 달은 오늘 밤에 꽉 찬답니다.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마음의 소원을... 모든 질병에서 안전하고 풍년이 들기를 기원합니다. 사명을 지켜가는 의무를 충실히 감당할 때 성과주의, 심는 대로 거두는 법칙, 한 알의 밀알, 등의 헌신이 모든 실천에서 함께 누릴 수 있는 축복으로 함께 하기를 축복합니다. 마음도 꿈도 대보름달처럼 풍성하시기 바랍니다. 소원 성취하십시오. 감사합니다. ♧♧♧	2/27 16:27

최이천

2021-02-28 17:11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2021년 3월입니다
창문밖에 피어있는 매실 꽃 바라보며
꽃샘추위에 갇혀있는 봄을 느낍니다
환절기 감기 코로나 예방 잘하고 건강 잘 챙기십시오
좋은 생각 속에 보석이 된 진주 같은
시. 어느 날 갑자기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영원히 살아있을 시인님 시
공감하며 행복했습니다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계종	♤♤♤ 최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2월의 마지막 주일 잘 보내셨습니까. 분주했던 하루를 마무리로 정리하는 시간입니다. 내일은 많은 비나 눈이 내린다는 일기예보입니다. 3월의 첫날로 일상이 되는 한주도 안전하시고, 출발을 기분 좋게 시작하십시오. 봄 하면 생각 1순위가 꽃입니다. 꽃부터 피는 나무들이 춘삼월을 아름답고 화사하게 수를 놓겠지요.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편안히 주무십시오. 감사합니다. ♧♧♧	2/28 21:41

강한익

2021-03-01 09:16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3월의 첫날
늦잠 자는 봄꽃을 흔들어 깨우는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인사 올립니다.
시인님의 서재에서 잠시 머물며 올려주신 멋진 글
함께하고 있습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고 멋진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안계종	♤♤♤ 강한익 시인님! 3월 1일/ 안녕하십니까. 삼일절의 좋은 아침입니다. 의미 있는 일상의 하루 첫날이 시작되었습니다. 안전 속에서 뜻깊은 춘삼월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3/1 10:25

봄날의 애수(哀愁) / 안계종

내 임은 향기 꽃 / 안계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