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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계종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계종
ㆍ작성일	2021-02-16 10:15

ㆍIP: 39.xxx.79

임은 꽃이 아니랍니다 / 안계종

임은 꽃이 아니랍니다 / 안계종

꽃이 피어날 때는 기뻤습니다
기분 좋은 향기 때문에 웃었습니다

꽃이 피면 지는 줄 몰랐기에
아침이 되면 다시 볼 줄 알았습니다

꽃이 질 때는 아쉬움에 슬퍼
이별의 안타까움 때문에 울었습니다

고개 들어 열매를 보았을 때
탐스럽게 아름다운 줄을 몰랐습니다

화려했던 시절의 꽃들이
봄비로 떨어지며 사방에 흩어집니다

기쁨과 슬픔의 기억들마저
모두 지나가 버린 추억이 되었습니다

다시 돌아오기를 기다리지만
계절은 바뀌어도 꽃은 임이 아닙니다

(2021.2.16)

민만규

2021-02-16 14:16

존경하는 예산 안계종 시인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죠^^
열정적인 창착 활동은 여전 하십니다
곱게 집필하신 "꽃은 임이 아니랍니다"
주옥같은 작품 발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깊은 시향에 읽고 또 읽고 푹 빠져듭니다
오늘 날씨가 차갑습니다
내일은 더 춥다고 합니다
겨울 옷 다시 꺼내서 입어야 되겠습니다
차가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고 남은 오후 잘 보내십시오


안계종	♤♤♤ 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늘밤도 춥겠습니다. 밖에는 눈발이 날립니다. 안전하시고, 편안한 저녁되십시오.. 항상 가까이 방문해 주시고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	2/16 17:25

박희홍

2021-02-16 14:44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세상사를 살아가면서
잠시 헛생각에
중요한 뭔가를 잃어버리고
후회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시 돌아오기를 기다리지만
계절은 바뀌어도 꽃은 임이 아닙니다”

‘봄이 와서 꽃이 피는 것이 아니라,
꽃이 피어 봄이로다.
봄이 와서 꽃이 피는 것은 자연이요.
꽃이 피어 봄이 오는 것은 인생이다.
사람은 자연이 되어서는 안 되고,
인생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이 꽃을 피워
봄이 오게 하는 삶이 행복한 삶이라 합니다.
시인님 언제나 웃는 가운데
꽃을 피우는 아름다운 삶이길
두 손 모아 봅니다. 강건하시고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안계종	♤♤♤ 박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늘밤도 춥겠습니다. 전국적으로 눈이 내리는데, 눈이 좀처럼 내리지 않는 대구에도 눈발이 날립니다. 끝까지 안전하시고, 편안한 저녁되십시오.. 항상 가까이 방문해 주시고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	2/16 17:28

김상훈

2021-02-17 03:52

.
모욕과 목욕은 와전조차 시도할 수 없는
받침 하나 차이지만
소통을 위한 문자에서 실수를 하면
와전은커녕
뜻을 완전히 바꿔버리곤 합니다.

때로는 시간과 운명의 신, 주르반(zurvan)도
그런 실수를 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불온한 시간표 안에 갇히는 경우겠지요.

뚝심으로 뭉친 소처럼
늘 평온한 시간표 안에 들기를 기원합니다.

간만에 들렀다 갑니다.

.


안계종	♤♤♤ 김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반갑습니다. 느낌이 좋아 새로움에 눈 망을 마저 시원함을 느끼는 아침입니다. 손주 유치원에 등원시키고 돌아오는 길에 성주 참외를 샀습니다. 집사람의 입맛에 빈 박스로 삼일을 못 갑니다..^^ 쌀쌀한 아침 날씨지만 오후에는 발걸음이 느려지겠지요. 어수선한 시절에 몸도 마음도 어지럽지만, 손꼬락 놀림이 마음과 생각을 앞서갑니다. 그래도 모욕과 목욕은 구별해야 하겠지요. 시인은 시를 써야 시인이 되니까요. 나보다 더 선하고 아름답고 순수한 자연이 시인입니다. 편안한 주중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	2/17 10:42

최미봉

2021-02-17 09:10

시인님 배독 하고갑니다
늘 감사합니다


안계종	♤♤♤ 최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반갑습니다. 느낌이 좋아 새로움에 눈 망을 마저 시원함을 느끼는 아침입니다. 손주 유치원에 등원시키고 돌아오는 길에 성주 참외를 샀습니다. 집사람의 입맛에 빈 박스로 삼일을 못 갑니다..^^ 쌀쌀한 아침 날씨지만 오후에는 발걸음이 느려지겠지요. 어수선한 시절에 몸도 마음도 어지럽지만, 손꼬락 놀림이 마음과 생각을 앞서갑니다. 시인은 시를 써야 시인이 되니까요. 나보다 더 선하고 아름답고 순수한 자연이 시인입니다. 편안한 주중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	2/17 10:46

강한익

2021-02-18 08:30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눈이 많이 내리고 있는 수요일 제주의 아침입니다.
하늘길 바닷길 모두 막혀버렸습니다.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는 봄꽃이 추위에 떨고 있네요.
시인님의 서재에서 걸음을 멈추고 올려주신 멋진 옥고와
함께하며 심오하신 시상을 더듬어 보고 있습니다.
날씨가 매우 춥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안계종	♤♤♤ 강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침 햇살이 영롱하지만, 지난밤의 추위와 흩뿌린 눈발에 유실수의 꽃눈이 움츠리고 떨고 있네요. 멈출 수 없는 일상을 희망으로 열고, 오늘도 코로나와 맞서고 있습니다. 바닷바람의 제주 일기에 불편하시겠지만 잘 이겨내시길 응원합니다. 오늘도 안전하시고 건강히 지내십시오. 감사드립니다. ♧♧♧	2/18 11:43

전병일

2021-02-18 11:51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안녕하세요?
대동 강물도 풀린다는 우수입니다
폭설에 한파
그러나 아직은 한겨울이네요

남녘에는 꽃소식에
봄기운이 꿈틀 거리겠죠

코로나 19로 제약받는 삶
잘 극복하시고
재회의 그날까지
몸 건강히
행복하게
잘 계세요.


안계종	♤♤♤ 전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침 햇살이 영롱하지만, 지난밤 대구 수성구의 추위와 흩뿌린 눈발에 유실수의 꽃눈이 움츠리고 떨고 있네요. 전주에도 눈이 내렸는지요? 멈출 수 없는 일상을 희망으로 열고, 오늘도 코로나와 맞서고 있습니다. 잘 이겨내시길 응원합니다. 오늘도 안전하시고 건강히 지내십시오. 감사드립니다. ♧♧♧	2/18 12:00

안미숙

2021-02-18 16:21

사막에 부는 바람처럼 모래 위에 새긴 세월
아무리 꾹꾹 눌러도 어제와 같지 않은 지문을 남기는 것이
삶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어제와 조금 다르고
오늘과 조금 다른 내일 일지라도
사람으로 지녀야 할 마음은 변색되지 않기를 바라는 노력으로
이 하루도 내 몸을 붓 끝처럼 세우고
일상을 써 내려갑니다.

붓끝에 묻은 먹이 말라도
인생에서 만난 우리가 산수화 한 폭으로
어우러져 살아가기를 바라는 희망으로

이 시간도 각자 일구고 계실 삶에 축복이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안계종	♤♤♤ 안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도 고단한 하루셨겠지요. 심신의 양면이 코로나 환경 때문에 침묵으로 일관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일 년이란 시간 동안 움직임이 둔해졌습니다. 풀어갈 계획 속에서 멈춰버린 듯하지만, 꿈틀거리듯 조용히 마음 가는 곳에 다녀옵니다. 하루의 끝에서 눈을 씻고, 생각의 잡념을 지워가며 기억의 맑은 아침으로 돌아가고자 눈을 감으려 합니다. 편안히 주무십시오. 희망이 현실이 될 좋은 꿈 꾸십시오. 감사드립니다. ♧♧♧	2/18 22:40

김영주

2021-02-18 20:51

안계종 시인님 반갑습니다.~^^
정성으로 지피신 작품 시
함께 할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설을 보내고 이제 정월 대보름이 지나면
점점 자연은 우리에게 좋은 기운을 주기 위해
개울가 얼음들도 녹이고 땅에 온기를 불어넣으며
우리에게 힘을 내라고 따스한 기운으로
다가오겠지요. 기쁨으로 기다려지는 봄입니다.
아직 살짝살짝 찾아오는 추위에는 건강 조심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가 기쁘고 행복하게 이어지는 날 되시기 바랍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힘찬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


안계종	♤♤♤ 김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도 고단한 하루셨겠지요. 심신의 양면이 코로나 환경 때문에 침묵으로 일관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일 년이란 시간 동안 움직임이 둔해졌습니다. 풀어갈 계획 속에서 멈춰버린 듯하지만, 꿈틀거리듯 조용히 마음 가는 곳에 다녀옵니다. 하루의 끝에서 눈을 씻고, 생각의 잡념을 지워가며 기억의 맑은 아침으로 돌아가고자 잠을 청하려 합니다. 시인님께서도 편안히 주무십시오. 희망이 현실이 될 좋은 꿈 꾸십시오. 감사드립니다. ♧♧♧	2/18 23:28

박상현

2021-02-19 07:27

봄은 늘 겨울의 시샘 속에서 어느 날 갑자기
별똥별처럼 뚝 떨어지는 듯 하지요
바람의 길을 따라가다 보면 햇살 속에서 봄을 닮은 꽃들이
파도처럼 출렁 이겠지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아쉽기만 한 설날을 보냈습니다
다시금 생각해보면 그동안의 평범했던 그 일상들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눈물 나게 그립네요
이렇게 그리운 날에 시인님의 뜨락에 인사드리게 되어
작은 위로가 되는 듯합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 속에서 희망을 봅니다
시인님 봄을 맞이하는 마음으로 시인님께 축복의 마음을 전 합니다
시인님 아침 기온이 쌀쌀한 주말이네요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늘 감사드립니다.^^


안계종	♤♤♤ 박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도 고단한 하루셨겠지요. 심신의 양면이 코로나 환경 때문에 침묵으로 일관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일 년이란 시간 동안 움직임이 둔해졌습니다. 풀어갈 계획 속에서 멈춰버린 듯하지만, 꿈틀거리듯 조용히 마음 가는 곳에 다녀옵니다. 하루의 끝에서 눈을 씻고, 생각의 잡념을 지워가며 기억의 맑은 아침으로 돌아가고자 잠을 청하려 합니다. 시인님께서도 편안히 주무십시오. 희망이 현실이 될 좋은 꿈 꾸십시오. 감사드립니다. ♧♧♧	2/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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