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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계종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계종
ㆍ작성일	2020-04-23 20:29

ㆍIP: 39.xxx.33

[수필/ 칭구 할배야 내도 가자]

[수필/ 칭구 할배야 내도 가자]
안계종

헤멀쑥한 노년기에 가까운 반백의 남자가
거실 소파에 걸터앉아 어벙한 모습으로 티브이를 보더니
갑자기 장롱 속에 넣어둔 보험 약관을 뒤적인다

침대에 누워 망상에 빠져든 듯 팔베개하고 허공만 바라보는데
휴대전화 벨 소리에 손주인 양 반기지만
정부의 안전 문자를 보고 주절주절 씨부렁거린다

거실에 걸려있는 달력을 바라보다
창밖에 보이는 정원에 감나무를 살펴보며
바깥 일기를 짐작하더니 연신 안절부절 마음이 바쁘다

장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국밥집 할망구가 빨간 립스틱을 바르고
목도리로 멋을 내며 호객하는 모습을 떠올린다

김치 나부랭이 먹다 남은 반찬 식탁에 올려놓고
전기밥솥에 김이 서리면 수저로 밥을 푸며
궁금한 아랫마을 친구 홀아비 김 씨 만날 생각에 헛웃음을 짓는다

대문을 나서다 뭘 잊었는지 중얼중얼 혼잣말을 하며
다시 들어와 두리번거리며 거실을 살피더니
신발장 위 말고에 걸린 모자를 쓰고
현관문 계단을 반허리로 내려간다

그래도 폼은 가죽구두에 중절모를 쓰고
긴 우산대를 지팡이 삼아 양팔을 추썩추썩 들어 올리면서
자신만만한 잔기침을 해대며 총총걸음으로 내려간다

동래 어귀를 돌아 종점으로 들어오는
파란 줄무늬의 오 기사 버스를 보더니, 반색하고
지팡이 끝으로 삿대질을 해가며 발걸음을 재촉한다

손주들 용돈으로 몇 푼 모은 허리춤에
두둑한 쌈짓돈이 든든한데 동래 아즈메 인사에
알아보고 눈치챌까 두말도 없이 버스에 오른다

지난 읍내 5일 장에 장돌뱅이가
알배기 조구를 벌려놓은 것을 보고 웅성웅성 모여들더니
식당 아즈메가 떨이로 퍼뜩 사 가버렸다

할배는 못네 아쉬움이 컸는지
오늘 장엔 시장 입구 수염 긴 시골 할베의 골동품은 본숭만숭
낯익은 사람들이 불러대도 급한 마음에 생선전으로만 앞서간다

토실한 알 배기 봄 조구 배불뚝이 소쿠리에 많이도 누워있다
여기 봅시다. 조구 한두릅 꾸려주이소

오늘은 기분이 만 땡이로구나
립스틱 할매를 힐긋 쳐다보다가 자신 있는 목소리로 주문을 한다
아따 할매 따끈한 국밥 한 그릇 말아주소

(2020.4.24)

*노후 우리의 모습은 아닐까?
*충남 예산 역전 시장(3,8), 읍내 시장(5,10),
*경북 경산 자인 시장(3,8)에서 내가 보인다.

이문희

2020-04-24 04:06

항상 따뜻한 안계종시인님 !
그동안도 평안 하신지요?

손주들 용돈으로 몇 푼 모은 허리춤에
두둑한 쌈짓돈이 든든한데 동래 아즈메 인사에
알아보고 눈치챌까 두말도 없이 버스에 오른다

지난 읍내 5일 장에 장돌뱅이가
알배기 조구를 벌려놓은 것을 보고 웅성웅성 모여들더니
식당 아즈메가 떨이로 퍼뜩 사 가버렸다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가슴에 담아두고 보렵니다
일기 고르지 못한 꽃샘 추위에
늘 건강하시고 오늘도 축복받는
행복한 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안계종	이문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늘도 안녕하셨겠지요! 대구 시내는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간 듯 간혹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왕래하지만, 대화도 자유롭고, 식당들도 활기차네요.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기분은 좋습니다. 오늘도 불편하셨던 하루 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일의 희망을 품으시고, 편안한 밤 안녕히 주무십시오!	4/24 21:01

김동철

2020-04-24 06:19

안계종 시인님

집필하신 옥고
감사한 마음으로
감사하게 배감합니다

영원한 인생이란
죽음과 변화의 물결에
겸허하고 능동적인 태도를 갖는 것

세상은
쉼 없이 움직이고
변화하고 있는 것처럼

자신도 늘
세상의 빠른 변화에
순응하며 함께 살아가는 삶의
태도를 가져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활짝 웃으며
행복한 오늘을
만들어 가시길 응원합니다

아리 !
아리 !
빵빵 ~~~♡^^


안계종	김동철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늘도 안녕하셨겠지요! 대구 시내는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간 듯 간혹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왕래하지만, 대화도 자유롭고, 식당들도 활기차네요.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기분은 좋습니다. 오늘도 불편하셨던 하루 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일의 희망을 품으시고, 편안한 밤 안녕히 주무십시오!	4/24 21:02

강한익

2020-04-24 08:46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조구 한 두릅 사들고
국밥 한 그릇에 탁배기 한 사발
너무나 행복한 할배의 모습
머리속에 그려봅니다.
한적한 시골 장터의 모습 참으로
곱게 그려 내셨습니다.
멋진 글 감사히 배람 하였습니다.


안계종	강한익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늘도 안녕하셨겠지요! 대구 시내는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간 듯 간혹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왕래하지만, 대화도 자유롭고, 식당들도 활기차네요.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기분은 좋습니다. 오늘도 불편하셨던 하루 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일의 희망을 품으시고, 편안한 밤 안녕히 주무십시오!	4/24 21:02

석옥자

2020-04-24 10:24

존경하는 시인님! 금쪽같은 금요일
축복가득 받으십시요.
오월의 여왕이라 부르는 장미의 계절
4월을 뒤로하고 오월이 반기겠지요.
맛깔나게 집필하신 시 한수 감사히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필 하십시요.


안계종	석옥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늘도 안녕하셨겠지요! 대구 시내는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간 듯 간혹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왕래하지만, 대화도 자유롭고, 식당들도 활기차네요.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기분은 좋습니다. 오늘도 불편하셨던 하루 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일의 희망을 품으시고, 편안한 밤 안녕히 주무십시오!	4/24 21:02

염규식

2020-04-24 10:31

시인님 고운 시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오늘도 일기 고르지 못함에
건안하시구요 늘 좋은 작품으로 서재를 밝혀주셔요
향필하시구요 늘 승리하는 삶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계종	염규식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늘도 안녕하셨겠지요! 대구 시내는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간 듯 간혹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왕래하지만, 대화도 자유롭고, 식당들도 활기차네요.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기분은 좋습니다. 오늘도 불편하셨던 하루 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일의 희망을 품으시고, 편안한 밤 안녕히 주무십시오!	4/24 21:02

김정윤

2020-04-24 14:08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청구 할배야 내도 가자 - 배독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젖습니다
봄 꽃 향기가 기분을 좋게하는 4월도 이제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따스한 햇살과 포근한 바람 그리고 아름다운 꽃과
함께 행복한 나날 만들어 가시길 바라며
항상 건강 하시고 즐거운 주말 맞이 하시길 바랍니다


안계종	김정윤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늘도 안녕하셨겠지요! 대구 시내는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간 듯 간혹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왕래하지만, 대화도 자유롭고, 식당들도 활기차네요.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기분은 좋습니다. 오늘도 불편하셨던 하루 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일의 희망을 품으시고, 편안한 밤 안녕히 주무십시오!	4/24 21:03

조순자

2020-04-24 14:13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덩달아 시장 잘 다녀온 기분입니다.
긴 장문으로 잘도 지으셨네요.
절절이 재미 있어 기쁨으로 배독하고 갑니다.
늘 기쁘고 즐겁게 지내시며, 아주 많이 행복하셔요.
감사드리며 큰 박수 담아 놓고 가옵니다.


안계종	조순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늘도 안녕하셨겠지요! 대구 시내는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간 듯 간혹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왕래하지만, 대화도 자유롭고, 식당들도 활기차네요.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기분은 좋습니다. 오늘도 불편하셨던 하루 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일의 희망을 품으시고, 편안한 밤 안녕히 주무십시오!	4/24 21:03

박상현

2020-04-24 18:48

바람의 한주입니다
봄은 그 햇살을 쉽사리 온전히 내려놓지를 않네요
그 쌀쌀함으로 지나가는 겨울을 불러보게 하네요
그러나 겨울은 저 멀리 갔습니다
민들레 꽃 동산엔 둥근 달을 닮은 하얀 꽃이 피었고
홀씨는 하나둘 하늘 높이 날아오르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안정되어가는 코로나19 희망의 축포가 오르네요
감사할 따름입니다
시인님의 따뜻한 봄 뜨락에 잠시 머물고 인사드립니다
시인님의 옥고의 시 배람합니다
그 시향을 담고 돌아섭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안계종	박상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늘도 안녕하셨겠지요! 대구 시내는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간 듯 간혹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왕래하지만, 대화도 자유롭고, 식당들도 활기차네요.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기분은 좋습니다. 오늘도 불편하셨던 하루 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일의 희망을 품으시고, 편안한 밤 안녕히 주무십시오!	4/24 21:03

안미숙

2020-04-25 10:20

시인님~

생각지도 못한 전염병으로
봄앓이를 심하게 앓고 있습니다.
이제 서서히 열이 내리는 듯 하나,
아직도 안심할 수 없는 단계이니
마지막까지 조심 또 조심해야겠습니다.

창밖의 풍경은 이제 봄의 한 가운데
연두의 물결을 흘려 보내고 있는 주말입니다.
심적 피로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졌지만,
초록의 저 자연을 보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고
모두 힘을 내야겠습니다.

주말 편안한 시간 되십시오.
봄의 시심이 닿은 시인님 서재에
잠시 발걸음 하고 갑니다.


안계종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조용한 저녁입니다. 전염병이 자자 드는 주말을 기다렸는지 더없이 기분 좋은 날이라 여겼는지 많은 분이 대구식물원하고 달성공원에 나왔더군요. 아직도 마음 놓기는 이른 감이 있는데 마스크를 쓰고 가족들 연인들이 사진기 셔터를 누르며 즐겼습니다. 하필이면 누구나 코로나가 곁에 오기를 거부했던 코로나바이러스가 시인님을 찾아갔나 봅니다. 건강관리 잘하셔서 면역력으로 이겨내셔야 합니다. 와중에 방문해주시고 덕담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힘내셔서 안전하시고 편안한 밤 되십시오!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4/25 21:57

이종숙

2020-04-26 16:07

ㅎㅎㅎ 어르신의 폼새를 정확하게 더듬어셨군요
한참 멀었지요
벌써 준비 하시려구요 ㅋㅋ
잘 지내시죠 자주 찾아 뵙지 못함 용서하셔요


안계종	이종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 잘 지내셨겠지요. 대구의 코로나는 종식을 위해 자자 들어 일상의 생활들이 이전의 삶으로 되돌아간 것 같습니다. 많은 분이 공원과 대형마트에 마스크는 쓰셨지만 나오셨네요. 불편함 없이 자유로운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합니다. 내일을 위해 편히 쉬시고 희망이 현실이 되는 아름답고 행복한 여정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기억해주시고 방문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4/27 02:18

최이천

2020-04-26 17:09

지난 읍내 5일 장에 장돌뱅이가
알배기 조구를 벌려놓은 것을 보고 웅성웅성 모여들더니
식당 아즈메가 떨이로 퍼뜩 사 가버렸다

할배는 못네 아쉬움이 컸는지
오늘 장엔 시장 입구 수염 긴 시골 할베의 골동품은 본숭만숭
낯익은 사람들이 불러대도 급한 마음에 생선전으로만 앞서간다

토실한 알 배기 봄 조구 배불뚝이 소쿠리에 많이도 누워있다
여기 봅시다. 조구 한두릅 꾸려주이소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코로나19 발을 묶어 봄을 슬프게 하네요
시인님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곱게 집필하신 시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들어도 질리지 않는 노래 같은 시
좋은 시로 예쁜 마음 보듬어주세요
시인님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계종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 잘 지내셨겠지요. 대구의 코로나는 종식을 위해 자자 들어 일상의 생활들이 이전의 삶으로 되돌아간 것 같습니다. 많은 분이 공원과 대형마트에 마스크는 쓰셨지만 나오셨네요. 불편함 없이 자유로운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합니다. 내일을 위해 편히 쉬시고 희망이 현실이 되는 아름답고 행복한 여정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기억해주시고 방문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4/27 02:18

전병일

2020-04-27 11:44

안계종 시인님 안녕하세요

사월의 마지막 주고
오월의 첫 주가 시작되는 주입니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산불 냉해 피해까지
코로나19 제한된 삶 힘든 여정이지만
우리 모두 슬기롭게 극복합시다.

시인님들 사월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오월 맞이하세요.
건강하세요.~^^


안계종	전병일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 잘 지내셨겠지요. 대구의 코로나는 종식을 위해 자자 들어 일상의 생활들이 이전의 삶으로 되돌아간 것 같습니다. 많은 분이 공원과 대형마트에 마스크는 쓰셨지만 나오셨네요. 불편함 없이 자유로운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합니다. 내일을 위해 편히 쉬시고 희망이 현실이 되는 아름답고 행복한 여정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기억해주시고 방문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4/28 03:42

김병근

2020-04-27 20:07

세상을 검게 물들이고 있는
그 바이러스는 어느 새 사월 언덕을 넘어
오월 목단 속으로 스며 들고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몹씨도 시립니다

이러한 와중에
시인님께옵서 그간 강건히 잘지내셨는지요

시인님의 고운 발걸음 늘 간직하오며
마음에 새겨 감사함을 전합니다

바이러스와의 전투속에서도
시인님께옵서 건강 유념하시여
강건한 몸으로 소망하시는 일들이
만사형통하시길 기원드리오며

이렇게 시인님의 서재에서
고운 글 새겨 감상하며 잠시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이 밤 즐겁고 평온한 쉼 시간이 되십시오

건강하셔야 됩니다 안계종 시인님


안계종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 잘 지내셨겠지요. 대구의 코로나는 종식을 위해 자자 들어 일상의 생활들이 이전의 삶으로 되돌아간 것 같습니다. 많은 분이 공원과 대형마트에 마스크는 쓰셨지만 나오셨네요. 불편함 없이 자유로운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합니다. 내일을 위해 편히 쉬시고 희망이 현실이 되는 아름답고 행복한 여정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기억해주시고 방문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4/28 03:43

이문희

2020-04-27 23:29

항상 따뜻한 안게종시인님!
정말 반갑습니다
그 동안도 평안 하신지요?

대문을 나서다 뭘 잊었는지 중얼중얼 혼잣말을 하며
다시 들어와 두리번거리며 거실을 살피더니
신발장 위 말고에 걸린 모자를 쓰고
현관문 계단을 반허리로 내려간다

그래도 폼은 가죽구두에 중절모를 쓰고
긴 우산대를 지팡이 삼아 양팔을 추썩추썩 들어 올리면서
자신만만한 잔기침을 해대며 총총걸음으로 내려간다

시인의 가슴속이 피어나는
풍요롭고 멋스러운 풍자
정성어런 고운 시향에 취하여
한참을 배람하여 가슴속 깊이
담아 갑니다

부디 고르지 못한 닐씨에
감기 조심 하시고 항상
축복받는 행복한 밤 되세요


안계종	이문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 잘 지내셨겠지요. 대구의 코로나는 종식을 위해 자자 들어 일상의 생활들이 이전의 삶으로 되돌아간 것 같습니다. 많은 분이 공원과 대형마트에 마스크는 쓰셨지만 나오셨네요. 불편함 없이 자유로운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합니다. 내일을 위해 편히 쉬시고 희망이 현실이 되는 아름답고 행복한 여정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기억해주시고 방문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4/28 03:43

박상현

2020-05-30 17:48

에메랄드빛 오월은
새들의 푸른 날갯짓 속에서
쥐똥나무 하얀 쌀처럼 피어나는 담장 속에서
그 찬란히 빛나는 햇살 속에서
오월을 채웠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월의 마지막 날
유월로 넘기 우는 날
여름처럼 햇살이 따갑네요
시인님 오월 한 달도 수고하셨습니다
시인님과 함께여서 저는 언제나 영광스러운 날이었습니다
시인님의 따뜻한 뜨락에서 인사를 드리고
시인님의 시향을 느껴보는 저로서는 언제나 기쁨입니다
시인님
새로운 유월
시인님 늘 강건하시고
향 필하세요
늘 감사드립니다.


안계종	박상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안녕하시지요! 방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말이자 현충일인 오늘 뜻을 새기며 순국선열께 고마움을 느끼신 하루셨겠지요. 오랜만에 주말이고 공휴일이라 사업하는 아들 가족, 직장생활을 하는 딸 가족, 이웃에 사시는 누님댁 가족 모두 모여 야외 정원에서 숯불구이 파티를 했습니다. 즐겁고 소중했던 하루였습니다. 시인님의 하루도 궁금하지만, 누구보다도 멋진 날이 아니셨을까 생각해 봅니다. 코로나의 산발적인 확진 소식에 이제는 겁도 사라진 듯합니다. 그래도 서로의 안전을 위해서 조심해야 하겠지요. 모쪼록 끝까지 잘 이겨내시고, 활동에 자유를 돼 찾기까지 힘내십시오! 늘 가까이 방문해주시고 덕담의 말씀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편안히 주무시고 행복한 주일 맞이하십시오! 오늘도 감사합니다.	6/7 00:11

[필수 예방접종]

[정의(正義)를 심고 사랑을 거두라]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658	사랑꽃 / 禮山	6	안계종	2024-03-14

657	나를 누가 안다고 말할까? / 禮山 안계종	2	안계종	2024-02-15

656	온통 그대 생각뿐입니다 / 禮山 안계종	6	안계종	2024-02-06

655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 / 禮山 안계종	2	안계종	2024-01-30

654	사랑을 드려요 / 禮山 안계종	10	안계종	2024-01-22

653	사명의 길 / 禮山 안계종	6	안계종	2024-01-19

652	그날이 이르면 / 禮山 안계종	10	안계종	2023-11-13

651	보람(rewarding) / 禮山 안계종	8	안계종	2023-10-03

650	젊음의 바다 / 禮山 안계종	8	안계종	2023-09-16

649	고향(故鄕) in 추석(秋夕) / 禮山 안계종	6	안계종	2023-09-10

648	나눔의 계절 가을 / 禮山 안계종	7	안계종	2023-08-31

647	추억이 그리울 때 / 禮山 안계종	9	안계종	2023-08-05

646	화목(和睦)하라 / 禮山 안계종	10	안계종	2023-07-01

645	가시는 꽃 때문에 울었다 / 禮山 안계종	6	안계종	2023-06-13

644	뒷담화 / 禮山 안계종	8	안계종	2023-05-23

643	내 인생의 쉼표 / 禮山 안계종	8	안계종	2023-05-18

642	꽃향기 / 禮山 안계종	10	안계종	2023-05-01

641	봄이 오는 길목 / 禮山 안계종	11	안계종	2023-03-20

640	인생(人生)길 / 禮山 안계종	18	안계종	2023-01-12

639	'짤짜리(으찌, 두비, 쌈)'를 아시나요? / 禮山 안계종	19	안계종	2022-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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