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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임금옥 문학서재

ㆍ작성자	임금옥
ㆍ작성일	2017-07-27 05:53

ㆍIP: 175.xxx.176

메기의 추억

메기의 추억

임금옥

여름빛이
짙어진 잎새 사이로
여우비 흩뿌리고
지나가더니

구름이
감춰 놓은 한 줌 햇살이
유월의 벌판으로 퍼져 나가고

주인 잃은 폐교의 녹슨 남포등
내 마음에 등불 켜
멈춰 서게 해

낡아진
풍금 곁에 살며시 기대
숨죽여 불러본다
메기의 추억

오석주

2017-07-27 06:40

`임금옥`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임금옥 시인님
더위에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폭염에 장마까지 습도 많은 계절입니다
휴가는 다녀 오시고요?

메기의 추억
낡아진
풍금 곁에 살며시 기대
숨죽여 불러본다
메기의 추억

멋진 추억입니다
그립던 옛 추억의 뒤안길로 스치셨나요?
삶에 추억은 일생에 영화와 같은 꿈 이기도 하지요
멋진 시 감사합니다
아침에 행복하게 맞이할 수 있서 반갑습니다
오늘도 멋지고 행복하게 출발 하시길요


임금옥	오석주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밤새 빗소리에 뒤척이지는 않았는지요? 여름은 농익어 매미소리 앙칼지져 밤을 흘들어도 가을은 가랑비에 문턱앞 어슬렁 거리 듯 새벽은 제법 서늘 해졌어요 올곧은 빗줄기 바람 끝에 눈물 떨구는 새벽 귀한 댓글에 마음 얹고 갑니다 편안한 하룻길이시길요	7/28 05:47

여관구

2017-07-27 07:22

`임금옥`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
낡아진
풍금 곁에 살며시 기대
숨죽여 불러본다
메기의 추억."

시인님이 그려놓은
고운 모습이 눈앞에
뚜렸이 그려 집니다.
풍금곁에서 메기의 추억을 불러보는
시인님의 모습을 상상하며.
오늘도 행복하소서.


임금옥	여관구 시인님 ! 그간도 평안 하셨는지요? 밤새 내린비가 여명도 없는 새벽을 여네요 빗방울 추적이는 날 오가는 길 조심 하시고 편안한 하룻길이시길요	7/28 05:49

주응규

2017-07-27 14:58

`임금옥`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마음으로 곱게 지핀 좋은 글에 덩위를 식혀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무척 덥습니다 건강관리 잘하십시오
이번주 부터가 본격 여름 휴가철입니다
가족과 즐겁고 행복한 휴가 보내시고 좋은 글도 많이 창작하십시요
늘 시인님의 행복을 빕니다. ^^


임금옥	주응규 시인님 ! 귀한걸음감사합니다 밤새 추977145865

김종덕

2017-07-27 15:45

임금옥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지금도 들려올것 같은 종소리, 요즈음은 아무데도 없는 종, 참 그립기도 합니다. 양지쪽에 앉아 튼 손에 피나는 것 부비는 것도 아령한 메기의 추억입니다. 요즘은 폐교가 너무 많네요. 그때 그 시절 다 어디갔나 곰곰히 젖어봅닏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임금옥	김종덕 시인님 ! 늘 고운 향기로 머울러 희망의 씨앗 뿌려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밤새 내린 빗소리에 매미는 지쳐 고개수기이고 여명 없는새벽길 낙숫물 소리만이 긴 여훈을 남기고 차창에 스치는 빗방울 따라 마음의 수채화를 그려봅니다 빗길에 조심 하시는 하룻길이시길요	7/28 05:54

박희홍

2017-07-28 08:30

임금옥 시인님

“주인 잃은 폐교의 녹슨 남포등
내 마음에 등불 켜
멈춰 서게 해

낡아진
풍금 곁에 살며시 기대
숨죽여 불러본다
메기의 추억“

제가 다니던 시골 초등학교는
폐교한지 20여년이 됩니다.
성묘 때마다 그 앞을 지나치며 새록 새록한 추억
시인님께서 노래하신 “메기의 추억”
맛깔스런 시향에 취해 배독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오늘 왠지 더 좋은 주말이시길 빕니다.
박희홍 두 손 모아


임금옥	박희용 시인님 점심 맛있게 드셨겠지요? 하늘은 가라앉아 울먹이고 있네요 그 울음보 금새라도 터질듯이요 조금씩 비켜서는 계절의 끝 건강한 휴일 되시길요.	7/29 12:12

이정규

2017-07-28 19:02

임금옥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무덥던 7월도 이렇게 얼마남지 않은 끝자락에 와 있네요...
찜통 더위와 싸우다보니 시간은 흘러가고 어느새 마지막 주말입니다.
조금씩 불어오는 바람이 선선해 진것 같기도 하네요...ㅎㅎ
맛나게 저녁 드시고 시원한 바람으로 편한하게 쌓인피로 푸시길 바랍니다 ^^


임금옥	늘 고맙습니다 이정규시인님 평안한 휴일되시고 배롱꽃 물들이는 아름 다운 칠월 마무리 잘 하시고 갈 바람 기웃대는 8월 상큼하게 맞이하시길요.	7/29 12:13

이석희

2017-07-28 19:59

주인 잃은 폐교의 녹슨 남포등
내 마음에 등불 켜
멈춰 서게 해

낡아진
풍금 곁에 살며시 기대
숨죽여 불러본다
메기의 추억

지금은 사라진 일이지만
이 교실 저 교실로 운반하였던 풍금.
시골 학교는 전교에 한 대 뿐이었답니다.
그 추억의 풍금 소리가 귀에 아른거립니다.
고운 시심에 공감합니다.


임금옥	이석희 시인님! 더운날 잘 지내168479204

경규민

2017-07-29 11:43

주인 잃은 폐교의 녹슨 남포등
내 마음에 등불 켜
멈춰 서게 해

낡아진
풍금 곁에 살며시 기대
숨죽여 불러본다
메기의 추억

아! 그렇게 되었군요
너무도 가슴아프시겠어요
어릴적 추억이 제일 오래 기억되는 데--
시인님!
가슴아픈 시심에 함께합니다.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시기를
건강도 챙기시구요


임금옥	경규민 시인님! 머무름에 감사드립니다 막바지 더위와 칠월 건강 잘 챙기시고 멋진 팔월 맞이 하시길요	7/30 18:54

권경희

2017-07-29 14:53

낡아진
풍금 곁에 살며시 기대
숨죽여 불러본다
메기의 추억

시끌벅적 했던 교실에 울려퍼지는 땡그랑 종소리 그립습니다.
맑은 웃음소리 잃은 폐교의 쓸쓸함이 짙게 묻어납니다.
다행이도 제가 다니던 시골 학교는 아파트가 지어져
학생수가 몇배로 늘어났다는 소식이 반가웠어요.
시인님 추억을 빚어주신 시심에 감사히 머물다갑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시길바랍니다.


임금옥	권경희 시인님 반가움입니다 누구나의 가슴에 자리한 초등학교 시절이 송두리째 없어졌어도 벗들의 웃음은 작은 소품에서도 향기로 피어났습니다 건강한 팔월 맞이 하시길요	7/30 18:56

고경애

2017-07-29 15:40

가슴 헛헛한 날
나도 모르게 부르던 메기의 추억
언제부턴가 잊고 산 세월인데
미소만큼이나 고운 시향 담아가는 감사
고맙습니다 시인님
벌써 7월의 끝 자락 고운 마무리 하시고
멋진 낭만의 8월 곱게 엮어가는 날이세요


임금옥	고경애 시인님! 반가움입니다 여름 휴가는 잘 다녀오셨는지요? 늘 고운 흔적으로 사랑의 향기 놓고가심 감사드립니다 칠월 마무리 잘 하시고 노르슴한 가을빛에 물들이는 8월 맞이 하시길요	7/30 18:58

이민숙

2017-07-31 00:16

여름빛이
짙어진 잎새 사이로
여우비 흩뿌리고
지나가더니

구름이
감춰 놓은 한 줌 햇살이
유월의 벌판으로 퍼져 나가고

시인님
풋풋 시인님
어쩌다가 시인님 글을 놓쳤네요
지금 보아도 좋습니다

감추어 놓은 했살이
유월의 벌판으로 퍼져 나가고
감동입니다


임금옥	이민숙 시인님! 그간 잘지냈지요? 칠월의 끝자락 매미의 섦은울움 으로 대지를 적시고 하늘은 낮게 가라앉았네요 마우리 잘 하시고 상큼한 팔을 맞이 하시길요	7/31 13:31

김이진

2017-07-31 13:03

낡아진
풍금 곁에 살며시 기대
숨죽여 불러본다
메기의 추억

도심을 찾아 떠나는 사람들
아이들을 잃은 학교의 모습
왠지 허전하고 쓸쓸함이지요.
저도 제가 다니던 초등학교가
아주 오래전에 문을 닫아서 마음이 그랬답니다.
시인님의 글에 마음 함께합니다.
날마다 행복한 오늘 되시길 바랍니다.^^*


임금옥	십오리길 걸어다닌 학교가 폐교된 친구들 많이 쓸쓴해 하더라고요 그 안에 친구들의 모습과 향기는 흩어진 잔영속에 머물러 있는데요 김이진 시인님! 칠월 갈무리 잘 하시고 갈빛이 문고리 당기는 팔월 힘차게 맞이 하시길요^^	7/31 13:34

박외도 2017-08-01 07:40	임금옥 시인님~~ '메기의 추억' 소나기라도 시원히 내렸으면 합니다 삼복더위 찜통 같은 열대야 무더위를 무릎 쓰고 펼치신 시향 즐감하며 배독 하고 갑니다 즐거운 한주 되십시오.

김연식 2017-08-02 12:02	임금옥 시인님 메기의 추억 지긋이 한줄 한줄 읽어 내려가며 고향생각 너무 많이 났어요 시인님이 고향 친구마냥 친근감 밀려와 입가에 미소가 머무비다 고마워요 시인님

김병근 2017-12-25 18:58	한 해의 365일 중 360일을 어떻게든흘리고 5일이 남은 정유년의 끝자락 밝은 불빛들이 앞다투어 빛을 쏟아내는 성탄절입니다 어둠이 없는 밝음이 가득한 세상이 되기를 가슴으로 기도합니다 건강 유념하시옵고 일상이 힘차고 곱게 빚어지는 1년 치의 남은 5일 가슴에 무언가 뿌듯한 결산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8년 무술년 첫날에는 더욱더 건강한 모습으로 소망하는 일들이 만사형통하는 축복의 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시인님의 곱게 빚은 메기의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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