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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임금옥 문학서재

ㆍ작성자	임금옥
ㆍ작성일	2017-07-11 08:01

ㆍIP: 122.xxx.238

젖은 손수건

젖은 손수건

임금옥

비구름
울먹이는 하늘 끝 따라
빨알간 잠자리 떼 에돌던 천변

후드득
빗방울이 점을 찍으며
강물 위 수채화로
추억 그리고
그을린 세월 꽃의 미소 곁으로
바람이 팔짱 끼며
속살거리니

곰팡이 핀
장마철 그녀의 눈물
풀잎 끝 대롱이며 파르르 떤다

이민숙

2017-07-11 08:32

`임금옥`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후드득
빗방울이 점을 찍으며
강물 위 수채화로
추억 그리고
그을린 세월 꽃의 미소 곁으로
바람이 팔짱 끼며
속살거리니

바람이 팔짱끼고
보고 있지요
곰팡이낀 장마비^^~~
즐겁게 감상합니다
풋풋시인님 좋습니다 ^^


임금옥	이민숙 시인님! 고운 머무름 감사합니다 장마가 주춤 하네요 고르지 못한 일기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저녁 되십시요	7/12 19:32

이정규

2017-07-11 09:21

`임금옥`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임금옥 시인님 ~~
올려주신 고운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대구는 장맛비는 내리지 않고
아침부터 찜통 더위가 시작 됩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 강건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


임금옥	이정규시인님 오늘이 벌써 초복이라네요 보양식 많이 드시고 건강한 여름나시길 바랍니다	7/12 19:33

여관구

2017-07-11 20:30

`임금옥`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곰팡이 핀 장마라도
왔으면 좋겠습니다.
어느곳엔 물이 넘쳐 흐르고
어느곳엔 가뭄이 심하고 조거만 나라에서
이렇게 차이가 나니 걱정이 태산입니다.

"곰팡이 핀
장마철 그녀의 눈물
풀잎 끝 대롱이며 파르르 떤다."

시인님의 시심에 윤기가 납니다.
저의 마음엔 가뭄이 가득합니다.
언제나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행복으로 가득 채우소서.


임금옥	에고 이곳은 천변이 붉은 설움을 꾸역꾸역 토하며 흘러갔는데요 애타는 농심 조금은 알것 같아요 하루속히 해갈이 되어 시인님 마음건강에 연둣빛 짙어져 맺힌 열매 살 오르기 바랍니다	7/12 19:35

오승한

2017-07-11 20:51

내리고 또내리던 빗방울도 쉼하던 하루였습니다
젖은 손수건은 뽀송하게 말리셨나요
깊은 시심으로 빚어 펼치신
''젖은손수건,, 시인님의 애틋하고 깊은 시심을
같이하며 젖은 손수고 들고갑니다


임금옥	간만에 남편과 천변을 걷다 만난 소낙비의 줄기가 얼굴을 씻기더라고요 그 빗속에서 먼 날의 추억을 떠올리며 걷는 기분도 싫지는 않았습니다 복날 보양식 많이 드시고 행복한 저녁되시길요	7/12 19:38

국순정

2017-07-12 00:04

임금옥시인님
더위에 어찌 지내시는지요
늘 바쁜 일정 힘겨운 삶이지만
우리는 시향에 노닐수 있는 시간이 있지에
행복이지요
비 내리른 강변에서
고운 시향 떠올리는 시인님 그려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임금옥	국순정 시인님! 정스런 안부 고맙습니다 장맛비 숨죽이니 여름빛 짙어 한낮의 풍경이 시들어 고개숙였다 어스름 저녁 으로 돌아서니 슬슬 고개드네요 건강 유의 하시고 행복한 저녁되시길요	7/12 19:41

김연식

2017-07-12 00:08

시인님 안녕하세요
비구름 울먹이는
하늘끝 따라

빗방울 점을 찍으며
강물위 수체화로

세월
꽃의 미소 곁으로

시어들이 내맘을 빼앗고 마는군요
참 고운시향에 맘 두고갑니다


임금옥	김연식 시인님! 부족한 공간에 머물러 주셔서 마음 빼앗겼다니 부끄러움에 몸둘바 모르겠습니다 건강한 여름나시길요	7/12 19:43

김종덕

2017-07-12 13:26

임금옥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비가 그렇게도 좋습니까? 우리의 기다림의 끝에 온 비가 감동한 시인님의 눈에 아주 애절하게 맺혀 떨어지기를 거부하는 사람냄새나는 풍경이 들어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임금옥	김종덕 시인님! 귀한걸음감사합니다 뽀얀 안개로 가리웠던 하루를 어스름 저녁에 속살비치네요 초복에 보양식 많이 드시고 건강한 여름나시길 바랍니다	7/12 19:45

김상훈

2017-07-12 17:28

오늘 맛난 거 드셨나요.
후덥지근한 날씨에 보양식은 적격입니다만
늘 굴종을 요구하는 현실 앞에
몸과 마음만 바빠 한갓짐이 사라진 느낌입니다.
오늘 내 하루의 올바른 기록을 위해
마무리까지 잘 하시기 바랍니다.

지핀 글 앞에
촛불 하나 밝혀 놓고 갑니다.


임금옥	김상훈 시인님! 또타른 곳에서도 고운 글 잘 배독 히고 있습니다 허름한곳 찿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평안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요	7/12 19:46

이석희

2017-07-12 21:21

곰팡이 핀
장마철 그녀의 눈물
풀잎 끝 대롱이며 파르르 떤다

고대하던 비가 내렸습니다.
넘치는 곳도 있는 것 같고
그렇지 않다고도 하고
하지만 며칠간 내리니 곰팡이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적어도 옛날에는 그랬습니다.
비가 오래 내리면 아궁이에 군불을 지피기도 했어요.
장판 마르라고요.
하지만 이제는 아! 옛날이여...가 되고 말았습니다.
고운 시심에 마음 한자락 깔고 갑니다.


임금옥	여름은 깊어져 매미소리가 새벽을 깨우고 한 낮은 열기는 모든 생물을 고개 숙이게 하네요 귀한 머무름 감사드리며 건강한 여름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7/14 11:53

박외도

2017-07-12 21:36

임금옥 시인님~~'
젖은 손수건'
향기롭게 지피신 시심에 흠뻑 취하고 갑니다
정성으로 빚으신 좋은 글 잘 배독 하였습니다
무더워 지는 날씨에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임금옥	박외도 시인님 ! 귀한걸음감사합니다 많이 덥지요 시원한 냉 커피 한 잔 놓고갑니다 더위에 건강 지킴이 잘 하시길요	7/14 11:54

정찬열

2017-07-12 22:08

임금옥 시인님!
"젖은 손수건"
곰팡이 핀
장마철 그녀의 눈물
풀잎 끝 대롱이며 파르르 떤다
곱게지피신 시심에 머뭇거리다 갑니다.
편안한밤 시원한 저녁 행복하세요


임금옥	청찬열 시인님! 편안한 하셨는지요? 한 낮의 볕이 너무 뜨겁네요 건강 잘 챙기시는 오후 되시길요	7/14 11:55

박희홍

2017-07-13 09:14

임금옥 시인님

“후드득
빗방울이 점을 찍으며
강물 위 수채화로
추억 그리고
그을린 세월 꽃의 미소 곁으로
바람이 팔짱 끼며
속살거리니“

멋진 시향에 취합니다. 고맙습니다.
더운 날 건강 유념하시고 행복하십시오.
박희홍 두 손 모아


임금옥	박희용 시인님 ! 언제나 마중물 같은 흔적 감사합니다 건강한 주말 보내십시오	7/14 11:56

장종섭

2017-07-13 09:20

^^

반갑습니다
시인님
인사 드립니다^^


임금옥	장종섭 시인님 ! 반가움입니다 부족햐 서재에 머무름 하여 고운 흔적 남겨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주말 잘 보내세요	7/14 11:57

오석주

2017-07-13 13:22

임금옥 시인님

젖은 손수건
곰팡이 핀
장마철 그녀의 눈물
풀잎 끝 대롱이며 파르르 떤다

집필하신 깊은 시향에 행복하게 다녀갑니다
창살에 햇살 곱게 내리쬐이는 오후 후덕지근 합니딘
하지만 이런 날 통풍 시키면 곰팡이 냄새 사라지겠지요
점심맛있게 드셨으면 오후도 멋지고 행복하게 보내시길요~^^


임금옥	오랜 여름날 고팡이 핀 작은 셋방의 장마가 스처갔어요 장마가 숨고르는 날 천변을 거타 소낙비 내려 마주본 남편 세월의 흔적에 조금은 아리면서요 날씨가 진짜 덮네요 건강한휴일 보내시길요	7/14 12:00

박진표

2017-07-13 23:22

임금옥 시인님!!!
젖은 손수건...
빗속의 젖은 손수건
사람들의 마음에 따라
기쁘게도 슬프게도 다가올 것 같습니다.
풀잎 끝 대롱에 파르르 떠는 그녀의 눈물
아름답게 보고 갑니다.
시인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임금옥	네 세월의 흐름에 젖은 손수건은 알싸함 으로 거센 빗줄기늘 닦아 냈지요 머무름 감사합니다 더위가 시작 되었네요 여린 바람에도 하늘거리던 접시꽃도 고개 숙인 오후 건강 지킴이 잘 하시는 하룻길이시길요	7/14 12:03

주응규

2017-07-14 08:51

곱게 펼쳐 놓으신 좋은 시향에 머물며 마음을 담구어 더위를 식혀갑니다
마른 장마가 연일 됩니다 주말에 비 소식이 있나 봅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십시요
언제나 행운이 함께하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건강한 여름 나시기를 빌어봅니다. ^^


임금옥	주응규 이사장님 허름한 공간에 머물러 흔적 남겨 주심 감사합니다 여름은 수박빛 으로 짙어지고 매미소리 새벽깨우네요 건강한 주말 보내십시오	7/14 12:05

김이진

2017-07-14 15:29

후드득
빗방울이 점을 찍으며
강물 위 수채화로 추억 그리고

시인님의 글은 언제나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어 좋아요.
가끔은 내 마음을 보듯 착각에 빠지기도 합니다.
늘 지금처럼 물감 냄새 폴폴 날리는 수채화 그리시길 바랍니다.^^*


임금옥	잔뜩 찌푸린 하늘이 한바탕의 소낙비로 대지를 수놓를 듯 하네요 고르게 붓칠 하면 좋은데 하며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장맛비가 숲을 포만감에 빠지게 하는 날 습기는 대문밖을 어슬렁 거리다 문턱을 슬그머니 넘네요 건강 지킴이 잘 하시는 하룻길이시길요	7/15 10:24

장종섭

2017-07-15 11:23

젖은 손수건보다
고마운 선배 시인니의
격려에 젖어 갑니다^^


임금옥	장종섭 시인님! 머무름에 감사합니다 가뭄에 애태우더니 폭우로 가슴 조이게 하네요 건강한 저녁 되십시오	7/16 21:21

김영길

2017-07-16 02:12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고운 시심을 마음속에 새기고 갑니다.
세월이 얼마나 빨리 가는지 따라가기도 바쁩니다.
계절에 맞는 건강을 관리 하셔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고 즐거운 날이 계속되시길 기원합니다.


임금옥	김영길 시인님! 편안한 하셨는지요? 보이지 않는 세월 햇살이 좀먹듯이 그림자 드리우네요 귀한 머무름 감사합니다 건강한여름나시길요	7/16 21:22

윤지현

2017-07-16 11:10

장마철 젖은손수건이 마음을 젖게합니다
여름날의 풍경이지요
아름다운 시향 담아갑니다
감사합니다


임금옥	윤지현 시인님 ! 글 향기로 인연 맺게 되어 기쁨입니다 눅눅한 여름밤 마음의 수채화 곱게 그리시길요.	7/16 21:24

강성순

2017-08-13 16:16

임금옥 시인님
잘 지내셨는지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장마도 지나고 찜통 더위도 한풀 꺾인
휴일입니다 조금 있으면 가을이 익어가는
냄새가 진동하겠지요
예쁜 가을을 함께 하는 바램입니다
휴일 행복하세요


임금옥	강성순 시인님! . 잘 지내시지요? 고운 흔적 감사히 간직 하겠습니다 편안한 휴일 되십시오	8/18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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