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윤재철
ㆍ작성일	2017-02-28 01:19

ㆍIP: 223.xxx.174

노울진 석모도 선착장에서

노울진 석모도 선착장에서

윤재철

흐린갈색 바다빛
날저믄 석모도 선착장
얼어붙은 늦겨울석양은
야금야금 서산을 감싸며

잔잔한 바다위에
철썩이는 물결타고서
해명산을 밝게 비친다

바람길 둘레길따라 길게펼처진
산발한 갈대와억새는

잔설속 시린바람에
온몸으로 흐느끼며
춘풍을 애타게 갈망하는데

훨훨 나는새들 군무는
바다와뭍사이 경계를
아랑곳않고

저믄 들녁으로
유유이 사라져간다

곧바로가면
그다지 멀잖은 외포리 포구
다리가 없어 건널순없고

서산마루 에걸린 해마저
허무이 지는구나

2014/2,13

석옥자

2017-02-28 07:40

시인님! 안녕하셰요?
이제는 봄기운이 찾아온 따스한 봄날
2월도 마지막 날입니다
그동안 편히 잘 계시는지요?
고게 피우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행복한 봄날 되시고 고운날 되십시요 시인님!


윤재철	석옥자시인님 방갑슴니다 이러케 늘 흔쾌이 저서재에 래왕하셔서 훈훈한 온기 지펴주신 시인님 감사함니다 이제 주저주저하며 새봄이 성큼와버린 느낌임니다 향긋한 봄기운속에 상큼하고 포근한 나날이기를 기원함니다 고맙슴니다	2/28 20:50

김인숙

2017-02-28 09:40

윤재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
노을진 석모도 선착장에서
그 노을의 쓸쓸함과 바람길 둘레길 따라
길게 펼쳐진 산발한 갈대와 억새의 흐느낌을
봅니다
혼자 바라본다면 눈물나게 서러울 풍경일것 같고
둘이 바라본다면 눈물나게 아름다울 풍경일 듯 합니다
이제 2월이 가고 꽃피고 새가 노래하는 춘 삼월이 오면
삼월이 손잡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시인님
오늘도 좋은 하루 되셔요 감사합니다


윤재철	요즘 김인숙시인님 불타듯 피어난 들녁의 봄꽃처럼 막 피어난 시인님의 시를짓는 도도한 흥취 격하게 응원을 보내면서 저도 그기좀 쬐끔 나뉘어 주세요 ㅎ 그리고 윗시는 홀로서 외로이 정경을 지켜본건 아니고 벗들과 함께여서 후자입장 이였네요 언젠가 우연이라도 시인님들과 늦가을 만추때 교교한 달빛아래 아님 석양녁 함께 바람둘레길 풍경을 걷노라면 그낭만과서정에 흠뻑 도취 될텐데~~ 늘 시인님고운 걸음 따스한 향필 남겨주심 감사함니다 아름다운 오늘밤되세요	2/28 21:07

김광섭

2017-02-28 11:13

곱게 그려주신 정겨운 시향에 미소로 다녀갑니다
그럭저럭 2월 마지막 날이네요.
이번 달이 작아서 그런가?
세월이 더 빠르게 느껴지는군요.
이달엔 무엇을 했나? 하루하루 되돌려봐도...
글쎄요~ 아무것도 한 게 없는 거 같은데...ㅎㅎ
좋은 게 없는 걸 아쉬워하기보단 나쁜 게 없었던 걸 고마워하며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아쉬움 덜 남는 하루 되어야겠지요
시인님~~!


윤재철	김광섭 시인님 이월에 시인님 느낌처럼 저도 무엇을 이룬것 하나없이 이월은 시나브르처럼 지나가벼렸네요 봄의 시작인 경집지절에 시인님 늘상쾌 유쾌한 일상이길 기원함니다 늘 미소속에 향긋한 3월을 맞이하시고 늘고맙슴니다 김광섭 시인님	2/28 21:13

백설부

2017-02-28 14:46

노을진 석모도 선창장에서의
멋스러운 운치가 느껴집니다.
둘레길 따라 펼쳐진 갈대와 억새
훨훨 나는 새들의 군무는
쓸쓸하지만 정겹네요.
멋진 글 감사히 감상합니다.
행복한 오후 되셔요~~


윤재철	백설부 시인님 봄바람 같은 정겨운 미소지니고 고운걸음해주심 에 늘감사함 으로 방가이 맞이해봄니다 제가그때 느낌 감회를 시인님께서 예리한 시츄이션 의 똑같은 생각으로 향필얹어 주셔네요 역시 백시인님은 탁월하심니다ㅎ 향긋한봄바람 맞이하면서 아름다운 오늘밤되세요	2/28 21:22

조동선

2017-02-28 18:02

윤재철 시인님

반갑습니다
봄바람이 기분 좋게 다가오는
즐거운 하루 수고 많으셨습니다

따듯한 귀감의 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조석으로 날씨는 쌀쌀하지만
낮에는 따듯함에 봄이 왔음을 실감합니다

노을진 석모도 선착장에서
둘례길 찬바람에 춘풍을 애타게 갈망하는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희망의 봄 향기 느끼시며
행복한 저녁 보내세요~….^♥^….


윤재철	조동선 시인님 이러케 정성스런 문장으로 제 졸시에 공감주신 따스하고 너그러운 마음에 가슴깊이 새기며 감사드림니다 바람과 햇살이 부드럽고 따스하게 우리곁에 머무르니 봄이 성큼와버린 느낌임니다 경칩지절 향긋한봄내음 맞이하며 늘건안건필 하세요 고맙슴니다 조시인님	2/28 21:30

이정규

2017-02-28 19:20

윤재철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2월의 마지막 날 봄볕이 따사로운 창가에 햇살이 참 정겹습니다..
봄이 성큼 다가와 초록빛 꿈이 그리운듯 봄햇살이 살포시 미소짓네요,,
다른달 보다는 모자라 안스러운달 2월...
이별과 새로운 만남이 함께하는 새로운 3월 화사한 봄을
고운 마음으로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웃음가득한 즐거운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윤재철	이정규 국장님 이러케 소중한 발길해주시고 다정이 격려와 응원주심 늘감동 임니다 시인님 께서도 다가오는 봄 뜻깊게 맞이하시고 늘행운과건강이 함께하세요 아름다운 오늘밤되세요 거듭 감사함니다	2/28 21:35

임세훈

2017-02-28 20:39

시인님, 오늘 좋은 글 읽으면서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 내립니다
이제 머지 않아 봄의 호흡소리가 들리어 오겠지요
좋은 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좋은 밤 되시길요.


윤재철	방갑슴니다 임세훈시인님 요즘시인님 필력 넘친 고운시 많이보고 있슴니다 새봄에는 더욱고운시 많이쓰셔서 저의 견식을 넓혀주세요 아름다운 밤되시고 삼일절 휴일 멋지게 보내세요	2/28 21:38

정찬열

2017-02-28 21:50

멀리서 바라만 봐야하는"노을진 석모도 선착장"의
아름답게 지피신 시심에 마음담아갑니다. ^^

이밤을 지세우면"기다리는 봄" 迎春의 3월에
살랑바람 에 떠밀리는 소원 성취하시고

늘 편안 하시길 빕니다.^^
윤재철 시인님!


윤재철	봄이오는 길목에서 꽃샘추위 심술에 다소늦어진 봄기운이 완연이 느껴지는 요즈음 임니다 들녁에 따스한 봄바람 맞으며 냉이 달래캐는 여심들 정경이 그려지는 경칩지절에 정찬열시인님 저서재 방문 고운걸음 해주시고 훈훈한 향필 남겨주심 감사함니댜 행복한 밤되세요	2/28 23:58

오석주

2017-02-28 21:50

윤재철 시인님

노울진 석모도 선착장에서
훨훨 나는새들 군무는
바다와뭍사이 경계를
아랑곳않고

석모드 선착장을 그려주신 시인님
바닷가도 봄향기가 나지요?
멋지게 올려주셔 감사히 보았습니다
이월의 마지막 밤 행복하게 보내시길요


윤재철	오석주시인님 그리운 봄은 성큼와버렸고 안타까움속에 겨울추억에 저편언덕 기억속으로 가버린듯 하네요 시인님 계신곳은 바닷가니 봄기운이 더완연한듯 함니다 벌써 오늘 삼일절이네요 휴일 뜻깊게 보내시고 소중한방문 해주시고 고운향필 남겨주심 감사드림니다	3/1 00:03

황의성

2017-02-28 22:08

석모도
연인들의 섬인데 시인의 눈엔 쓸쓸함이 스처갔군요
석포리엔 저에게도 아픈 이별의 시간이 있었고
그 아픔이 한편의 시를 쓰게 한 곳입니다
다시 찿는 날엔 행복한 사랑의 찬가가 저작되길 빕니다


윤재철	석포리 가 관음보살 보문사라 여인의 섬이군요 조그맣고 아담한 섬 에서 사랑의 맹세가 이루어졌음 더좋았을 텐데 우리황시인님 께서 이별의 아픔을 지닌섬이라 더각별하고 애틋하시겠어요 언제 그기억 회상하며 시한수 가름하시면 황시인님의 특유에 유장하고 절절한 명시가 분만하리라 기대해봄니다 ㅎㅎ 평안한밤 되세요	3/1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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