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은 협회의 유일한 대화창
누군가의 작품을 읽고 그것에 의견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은
그 사람에 대한 관심이고, 글에 대한 관심이며, 협회에 대한 관심일 것입니다.
요즘 아이들 말로
악플보다 더 무서운 것은 무플이라고 하지요?
그것은 악플도 관심의 변이종? 이라고 할 수 있기에
관심이 있으니 악플도 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될테니까요.
처음 협회에 들어오신 분들의 첫 이야기는.
자신의 게시판에는 사람들이 오지 않는다. 라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그래도 요즘엔 새로운 글이 올라오면 협회원님들께서
먼저 가서 인사를 하고, 댓글로 인사를 하는 경우도 종종 있지요.
하지만, 자신의 게시판에서만 댓글 인사를 하고,
먼저 와 주신님의 게시판을 찾아주지 않는다면,
먼저 댓글을 달으신 님께서는 두 번은 가지 않으시겠지요.
서로 찾아다니며 인사하고,
그렇게 대화의 창이 열리고, 소통이 되는 것이
인터넷이고, 협회의 소통방법이라고 생각 됩니다.
협회원님들 간에 서로 실시간 대화보다 더 소중한 것이
댓글입니다.
댓글 한 줄이 수 십번 만나 차를 마시는 것 보다
더 감동을 줄 때도 있습니다.
회원님들 사이에 좀 더 많은 관심으로,
애정 어린 댓글을 주고받는 문화가 형성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 내 서재에 와서 작품을 보고
댓글 남겨주기를 바라기 전에 먼저 찾아가서
가벼운 인사정도 남겨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작품에 대한 이야기,
일상적인 이야기,
서로 주고받는 따뜻한 이야기가 있는 협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의: 작품을 평가하는 것은 글이기에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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