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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김수미 ㆍ작성일 2005-10-13 21:15 ㆍ시인 최규복 ㆍAutoPlay MediaPl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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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산다는 것 사람이 산다는 것 詩-최규복/낭송-김수미 근엄한 침묵으로 청아한 산하는 고요한데 절대자의 자비의 품 속으로 헤일수 없이 많은 사람들의 간절함이 스며든다. 스쳐간 수많은 시간들을 애절함으로 채워야 했음을 부끄러워 하며 엄숙한 시간앞에 선 사람들, 요란하던 순간들을 고이담은 저마다의 가슴들엔 잔잔한 기원이 서서히 솟아오르고 철없던 과거속으로 들어가기라도 한 듯 얼굴에는 맑은 미소가 잔잔히 흐른다. 산을 오르며 거칠어진 숨결들은 절대자의 근엄함 앞에서 온데간데 없이 편안함으로 승화되고 발 아래 놓여진 산하를 바라보며 이제껏 살아온 헝클어진 시간들을 하나씩 하나씩 풀어가는 사람들... 여보게 자네 저승갈때 무엇을 가져가려 하는가 어느 스님의 가르침이 떠오른다. 그래... 잠시 살다가 갈뿐인데 왜 그렇게 힘들게 살아왔던가. 내 속에 자리한 한가지만 버리면 되는것을... 무엇 때문에 그토록 애태우며 지나왔던가. 이것이 사람의 사는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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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희: 김수미 선생님 아름다운 목소리로 최규복 선생님의 사람이 산다는것이란 글을 가을이 깊어가는 밤에 들으니 마음마저 엄숙해져 옵니다 이밤에 고운 향기 잠시 내려 놓고 갑니다늘 좋은날 되소서...낼 서울에 모임이 있어 올라간김에 한번 시화전에 들릴 예정 입니다 다른 여러 선생님들 시화전도 구경 할겸 해서요~
늘 좋은날 되세요 -[10/13-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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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금: 김수미 낭송가님 바쁘고 힘든 시간에도 아름다운 낭송 올려 주셨네요...최규복 시인님의 시에서 나 자신 잠시 뒤돌아 보는 시간을 맞습니다. 두분 내일 뵈어요.. 쌀쌀해 진다는 군요..따뜻하게 입고 오시어요 ^^* -[10/1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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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아긍...최현희시인님~반가워요.*^^*
서울에 오신다니 또한 더 반갑네요.^^*
시인님의 고운시'어머니' 는 제 개인홈 소리샘에 모셔놓고
음질 작업중입니다요.^^* 서울 오시는길 정겹게 오시고
행사장에서 뵈어요.^^*

이상금낭송가님~반가워요~ ㅎㅎㅎ
이긍...오늘은 아이 아빠가 병이나서 휴식중이네요.
잠시후 저는 또 행사장 갑니다요.ㅡ.ㅡ;;;;
낭송가님도 감기조심하시고 고운 목소리 정겨운 모습 15일 행사장에서 뵈어요.^^*
-[10/14-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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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임: 김수미낭송가님 목소리 반가워요
에구,,,제가 도와 드리지도 못하고, 마음으로 열심히 응원 보내 드립니다.
낭송 감사히 듣습니다. 최규복 시인님의 시가 멋지게 울려 퍼지는군요
이상금 낭송가님 오랜만에오셨네요?
서울 에서 낭송 멋지게 아셨죠? -[10/14-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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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민: 차분한 어머니의 목소리인듯 모성이 넘치는 축복받은 음성에
귀가 트입니다... 김수미님의 음성으로 들은 최구복 시인님의 시가락이
득도한 스님의 중얼거림처럼 귀절구절이 마음에 각인되어 지는군요
좋은작품 맛나게 들었읍니다.....
행복한 하루하루 시내용처럼 지내시길바랍니다.
-[10/14-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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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복: 와...
부족한 글이 고운선율을 타니 멋드러지게 살아나네요.
김수미 시인님...
정말 감사합니다. 저부터 감동입니다.^^
자주 부탁드릴께요. 늘 건강하십시요. -[10/14-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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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숙: 김수미 낭송가님, 오랫만에 음성 접합니다. 항상 곱고 잔잔한 목소리로 멋드러진 낭송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다른 사람을 위하여 훌륭한 댓글도 열심히 달아주시고 낭송도 열심히 하시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0/14-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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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권영임 낭송가님~반가워요. 이제야 조금 정리하고 컴앞에 앉았네요. ^^*
늘 고운 마음 감사드립니다.^^*

박선민 낭송가님~반가워요.^^* 작은 저의글 멋진 낭송으로 입혀주시니 다시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서울 시화전시회에도 뵈었으면 좋았을것을요. ㅎㅎㅎ
늘 멋진낭송 기대하면서 들려주신 발걸음 감사합니다.^^*

최규복시인님~아긍~ 맘에 드셨다니 저도 좋습니다.^^*
먼길 달려와 서울 시화전시회에 참석해주시니 더 없이 감사합니다.
늘 열심이신 그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이하숙낭송가님~반가워요.^^*
고운 모습 눈에 선하네요.^^* 정겨운 마음 남겨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함으로 가득하시길 기원드릴께요.^^* -[10/16-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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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진: 김수미낭송가님 안녕하세요..고운낭송 너무 좋습니다..잘 듣고 배우고 갑니다..늘 건강하소서.. -[10/17-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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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이제야 들어와 인사 드려요.
전미진 낭송가님 반갑습니다. ^^*
고운 흔적 감사드리며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10/25-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