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대한시낭송가협회

ㆍ작성자	poemmusic
ㆍ작성일	2015-09-16 (수)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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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2주 금주의 詩 선정 / 새벽 매미 소리의 파편 / 김영주 / 시낭송 / 최명자

새벽 매미 소리의 파편 / 김영주
                                 시낭송/ 최명자

꿈속에서 내가 울다 울다 깬 줄 알았다
새벽 내 폭풍으로 귀청에 파도치며 
세차진 매미 울음이 절정에서 멈춘 채
떨어질 줄 모르는 매미 날개는 
다 헐도록 괜찮은 걸까
 
어느 유년의 아침 여름방학 일가친척 집 
100년 된 할아버지 나무에 미라 되어 붙어있던 
실핏줄같이 투명한 매미 날개가 
바람에 훅하던 한순간이 뇌리에 
파편으로 떠오른다 
 
허락도 없이 나의 새벽녘을 쏘삭거리던 소란이
8월이 다 가고 동창이 고요해지자
제발! 
그놈의 소망이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게
여름 한 철 양껏 울다가 이룰 것을 이루었기를 
나보다 더 많이 이루었기를 바라니
 
고막에 휘몰아치던 매미 꽹과리는 청명한 바람에 
파편되어 멀어져 간다
 

-대한문인협회 사무처-

김강좌 2015-09-16 13:46	김영주 시인님 ~금주의 시로 선정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최명자 낭송가님의 아름다운 낭송" 새벽 매미소리의 파편"이 한편의 고운 영상으로 완성되었습니다~^^ 두분 애쓰셨습니다~^^ 늘 그모습 그미소로 고운 날들 이루시길요 ~^^*

김영주 2015-09-16 14:12	《Re》김강좌 님 , 여름이 다 가고 조석으로 찬바람에 시절이 변하였습니다, 자연이 소리 없이 있을 때 있고, 때되어 사라져 가는 섭리처럼 우리들의 삶도 고요히 변하를 맞이하고 그 마음에도 파도가 치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걸음 해 주심을 감사히 생각합니다.

김선목 2015-09-16 19:06	김영주 시인님! 금주의 시 서정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최명자 낭송가님의 곱고 아름다운 음성 잘 듣습니다 행복가득 이루시길 바랍니다

강건호 2015-09-16 19:58	김영주 시인님 축하드립니다. "새벽 매미의 파편"이 금주의 시로 선정되심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최명자 낭송가님의 아름답고 애달픈 목소리가 꼭 매미의 날갯짓 같습니다. 모두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늘 행복한 나날 되십시오.

이유리 2015-09-16 20:30	김영주 시인님 금주의 시로 선정되어 곱게 낭송되어짐을 축하드립니다 최명자 낭송가님 예쁜 목소리로 잘들었습니다 행사때 뵈어요 보고싶네요

김영주 2015-09-16 20:43	《Re》김선목 님 , 최명자 낭송가님의 청아한 목소리에 제 시가 허접해서 송구스런 마음입니다. 들러 주시니 감사할따름입니다.

김영주 2015-09-16 20:45	《Re》강건호 님 , 매미가 7년을 땅속에 굼뱅이로 있 다가 애닯히 울어 짝을 얻고자 함을 들은 적이 있어요. 간절한 무엇에 저토록 힘을 들어 구한 적이 있나 매미한테 잠시 숙연해 지더군요. 감사합니다.

김영주 2015-09-16 20:53	《Re》이유리 님 , 자연이 사람에게 주는 느낌이 많고, 나이들어 감에 주목하지 않던 사각의 자연현상에도 시선도 가고 귀도 귀울이게 되네요. 눈길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박순애 2015-09-16 22:07	김영주 시인님 금주의 시 선정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최명자 낭송가님 "새벽 매미의 파편" 아름다운 낭송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수고하신 모든 손길위에 기쁨과 평안이 함께 하시길 소망합니다

성경자 2015-09-17 08:59	김주영 시인님 금주의 시로 선정되심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최명자님의 고운 낭송이 어우러져 곱고 아름답네요 두 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김영주 2015-09-17 11:55	《Re》박순애 님 , 청명한 가을 하늘이 연일 지속되어 참 가을이 왔구나 싶네요. 여러 분들이 함께 좋은 공간을 만들어 가는 문협 관계자 분들께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김영주 2015-09-17 12:03	《Re》성경자 님 , 매미가 효자인 것 같네요. 미물인 매미도 가을 기분 좋게 부는 바람도, 바쁘신 중에도 들러주시고 들어 주시는 여러분의 맑은 귀가 감사한 계절이네요.

여관구 2015-09-17 19:42	김영주 시인님 축하드립니다. 9월둘째주 시로 선정되셨군요. 이제 매들의 파편도 사거러질 때가 되었지요.대신 또 귀뚜라미 파편들이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예쁜 목소리로 "새벽 매미들의 파편"을 더욱 분위기있게 이끌어주신 최명자 낭송가님 감사합니다. 낭송가님의 목소리가 매미의 날개끝에 꼭꼭매달립니다.감사합니다.

김영주 2015-09-17 23:20	《Re》여관구 님 , 손걸음 해주심을 감사히 생각합니다. 자연의 미물이 주는 계절감이 사람에게도 많은 생각을 갖게 하는 환절기입니다. 귀뚜라미도 매미도 자신의 주어진 때에 해야할 것을 최선을 다해 하는 것 같아요. 게을러 질 때마다, 자연의 섭리를 생각합니다.

김소미 2015-09-18 06:39	김영주시인님 반갑습니다 유년의 추억 여행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아름다운 시가 우수작으로 선정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최명자 낭송가님 고운 목소리는 언제 들어도 굿 입니다 두분 애쓰셨습니다 멋진 구월 되시기 바랍니다.

김영주 2015-09-18 08:53	《Re》김소미 님 , 언뜻 오늘 아침에도 아련한 매미소리를 리얼로 들은 듯 만듯 하네요. 들려 주시니 감사합니다. 행복한 가을날들 되시어요!

정찬열 2015-09-18 11:49	김영주 시인님 "새벽 매미 소리의 파편" 금주에 우수 시로 선정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최명자 낭송가님의 고운 낭송에 시향이 한층 울림이네요 영상에 애쓰신 세분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가을이 되세요

김영주 2015-09-18 20:18	비공개 글입니다.

김영주 2015-09-18 20:28	《Re》정찬열 님 , 들러 주신 배려에 감사히 생각합니다! 가을 소리로 한 둘 바뀌는 계절에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

박영애 2015-09-21 09:47	김영주 시인님 새롭게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 시인님의' 새벽 매미 소리의 파편' 시를 감상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금주의 시로 선정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최명자 낭송가님 바쁜 중에도 고운 시낭송으로 함께 해주어서 고마워요. 가을 행사때 곱게 입은 한복 참 예뻤습니다.^^ 김영주 시인님, 최명자 낭송가님 이쁜 한 주 되세요^^

김영주 2015-09-21 10:08	《Re》박영애 님 , 귀한 월욜 아침 걸음해 주셨네요! 최명자 낭송가님의 음성이 더욱 청아한 가을 아침이에요. 여러분 뵙고 감사의 인사 사람사는 정을 나누어야 했었는데, 추석 전이라 행사가 겹쳐 못뵙게 되어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 부디, 다들 건강하고 즐거운 명절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주응규 2015-09-21 15:27	김영주시인님의 좋은 시에 최명자 낭소가님의 고운 음성으로 듣는 새벽 매미 소리의 파편이 감미롭게 울려 퍼집니다 행복한 한가위 보내십시요

김영주 2015-09-21 20:10	《Re》주응규 님 , 최명자 낭송가님의 목소리는 어느 아름다운 가을 밤의 조화로의 자연의 소리보다도 맑고 아름다우십니다. 좋은 기회를 경험하게 해 주신 대한문인협회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최명자 2015-09-22 23:08	김옂주 시인님 ^^ "새벽 매미 소리의 파편" 고운 시가 금주의 시로 선정됨을 기쁜 마음모아 축하드립니다. 여름내내 정겨운 합창으로 들렷던 매미의 울음소리가 시인님의 시로 인해 재탄생 하엿네요. 매미들의 합창처럼 앞으로 시인님의 고운 시향도 낭송으로 자주 만나길 소망합니다. 시인님 넘치는 웃음과 따뜻한 정이 있는 행복한 추석 연휴 보내세요.

김영주 2015-09-22 23:22	《Re》최명자 님 , 반갑습니다! 청아한 음색만큼이나 엄청, 겁나, 억수로 미인이십니다. 좋은 인연으로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매미가 여름내 새벽 잠을 깨우더니 이런 보답으로 주목해 준 내게 보답하는구나' 멋대로 제 좋은 대로 생각하며 최명자 낭송가님도 저도 곤한 하루 또 눈감아 보시지요. 편히 주무십시오!

최명자 2015-09-22 23:26	향기로운 발바취 남겨시어 축하해 주신 시인님 낭송가님 감사드립니다. ^^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지는 명절 ,추석입니다. 소중한 분들과 넘치는 웃음과 따뜻한 정 나누며,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영주 2015-09-23 09:36	《Re》최명자 님 , 작은 일에 손 걸음 해주셨으니, 모든 분들이 풍성한 한가위 맞으시고 웃음 넘치실 것으로 사료되옵나이다. 최명자 낭송가님도 행복하소서!

김정희 2015-09-28 23:06	비공개 글입니다.

김정희 2015-09-28 23:12	비공개? 왜 이럴까요? 수정도 삭제도 안되네요. 암튼 두분 축하드립니다.

김영주 2015-09-29 10:10	《Re》김정희 님 추석이 막 지나자마자 아침저녁으로 추워져, 몸이 또아리를 트네요. 계절의 변화가 삶의 변화도 가져 오겠지요. 변함없이 유지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을까 생각해보니, 좋은 인연과 그 관계가 아닐까 싶어요. 사람의 의지와 배려로 이어오는 삶의 일편, 이 공간을 통해 여전히 무엇인가 쓰고 사유하고 남을 바라보는 시선의 확보, 좋은 공간인 것 같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방문해 주심을 감사히 생각합니다.

김영주 2015-09-29 10:11	《Re》김정희 님 , ㅋㅋ 저도 위에 비공개 아무 내용도 없는 데, 삭제도 안되고 걍 우스광스럽게 놔두었습니다. 아무도 모를 일이니 걍 편히 지나가십시오.

박미리 2015-10-08 14:32	김영주 시인님 금주의 시 주인공 되심을 축하 드립니다 행복한 가을 만끽하시고 늘 건강하십시요 최명자 낭송가님 김영주 시인님 수고 하셨습니다^^*

박정근 2015-10-08 16:01	김영주 시인님 멋진 시 "새벽 매미 소리의 파편"이 금주의 시로 선정됨을 늦게나마 축하드립니다 낭송으로 수고하신 최명자 낭송가께도 축하와 감사를 드리며 두분모두 풍성한 가을 맘껏 누리시길 기원드립니다~~~~~~~~~~~~~^^

김영주 2015-10-23 00:00	《Re》박정근 님 , 들러 주심을 감사히 생각합니다. 시인님도 건강히 늘 하시고자 하는 일들이 형통하시기 기원드립니다.

김영주 2015-10-23 00:01	《Re》박미리 님 , 다녀 가심을 감사히 생각합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필하소서!

장용순 2015-10-28 22:10	김영주 시인님의 '새벽 매미 소리의 파편'을 최명자 낭송가님의 목소리로 듣습니다. 저도 매미가 허물 벗은 것을 본 일이 있는데 시를 쓸 생각은 못했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