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장마비속에 마음마져도 눅눅해 져 버리는 7월 중순입니다. 이번주부터는 매주 화요일 밤에 아트뉴스를 보내서 회원님들께서는 수요일날 읽으실 수 있도록 날짜가 변경이 되었습니다. 어제 아트뉴스가 발송되지 않았지만, 물어보는 이 없는 무관심 속에서도 아트뉴스는 쭈~~~~~~~~~~~욱 계속 됩니다.
하얀자전거 / 최길준
어린 시절 울퉁불퉁
자갈이 뒤덮인 신작로 길
아버지는 고물 자전거로 달리면서
멋진 묘기를 보여 주었다
십릿길 읍내 중학교를 통학하던 소년도
아버지처럼 자전거를 잘 탔다
시골 장날 서커스 광대의 외줄타기를 보며
푸른 하늘을 오르고 싶었던 간절한 열망을
녹슬어 삐걱대던 자전거 뒤칸에 실었지
달구지가 지나갔던 바퀴 자국 위에
선명히 찍힌 세월의 흔적들
촘촘히 짜인 체인 위에 겹쳐진다
낡은 자전거 페달에 힘을 주면
시계의 태엽처럼 잘도 돌아가지만
연결될 수 없는 인연의 고리와 삶
기억의 저편에 낮 달처럼 걸려 있던 추억들
잠시 머무를 수 없는 것은 바람 탓만은 아니었다
해 질 녘 어둡기 전 서둘러 돌아가야 할
저녁연기 피어오르는 마을이 저기 있는데
인생이란 무거운 짐 흩어진 상념의 시간을 싣고
정거장과 안내 표지판이 없어도
끝없이 달리고픈 두 개의 바퀴
운명의 굴레처럼 쳐 놓은 덫을 피해
지상에서 하늘로 이어진 영원의 길 그 위로
하얀 자전거는 희망을 가득 싣고 달린다
대한문인협회는 문학인의 개인서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회원과 일반회원으로 구분되며, 정회원은 많은 혜택을 드리고, 일반회원님들은 서재를 무료로 열어드립니다.
★여름호수상자
4월 *박경숙 시부문 당선작격정 *김미숙 시부문 촌집하나 구하면 5월 *오문경 시부문 당선작 먹을 갈며 *이규복 시부문 당선작망각 *정근우 시부문 당선작 넋 6월 *황덕주 시부문 당선작 산
**요즘 인터넷이라는 공간을 어느정도 활용하는 사람이라면 까페나, 블러그를 이용하고, 운영하고 있을 것이다. 사람들이 많으면 많을 수록 무골호인이 되어야 하는 세상이 아닐까 한다. 경쟁자는 많고, 한사람이라도 내 블러그를 이용하고, 친구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그저 둥글둥글 세상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무골호인은 현대에 정말 적절한 사자성어가 아닐까 한다. 더군다나 문자는 오해의 소지를 언제나 담고 있다. 문자로 소통이 되는 인터넷상에서 더더욱이 웃음으로 대할 수 있는 사람은 무골호인일 것이다. 누군가가 날 비웃고 있구나 라고 생각하면서도, 상대에게 다시 웃으며 대할 사람은 그리 많지 않으니 말이다. ***
그냥 피어있는 꽃은 없습니다.
마지못해 피어있는 꽃도 없습니다.
그냥 태어난 인생이 없듯이
마지못해 살아가는 인생도 없어야 합니다.
혹한에 견디여 피는 꽃이라야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답니다.
세속에 찌들어 그 삶이 힘 겨워도
사람마다에 삶은 아름답고 소중한 것입니다.
세상에 사랑없이 살아남는 것은 없지만
사랑하는 일보다 더 힘든 일도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람은 사랑의 힘으로 살고 있습니다.
그 어떤 삶일지라도
당신의 삶을 사랑하십시오.
사랑만이 자신을 지키는 힘이며
사랑한 만큼 배가되는 행복도 없습니다.
한 사람의 인생이라 단정하지 마세요.
당신만의 역경이 아니라 인류의 진리며
순종이 아니라 반항이며 초자연적인 순리에
삶을 살고자 사랑함을 게을리 말아야 합니다.
어느 누구의 삶에도
고난과 역경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냥 피어있는 인생이지 마십시오.
마지못해 살아가는 삶이지 마십시오.
행복은 작은 미소로부터 시작입니다.
마음을 비우고 채울 수 있는 덕목으로
살아간다면 즐거움은 가까이에 있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찾으십시오.
행복한 삶은 셀프입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 중에서...-
컴퓨터 기초상식
컴상식 -글씨 태그(marquee 태그-1)
marquee 마퀴태그라고 한다. 가장 쉽게 이해하는 방법은 움직이는 글씨라고 생각하면 될것이다. 플래쉬 파일에서 움직이는 글씨가 아니라 텍스트 화면에서 글씨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위에서 아래로, 아래에서 위로, 대각선으로 아니면 반짝반짝 하는 등 글씨와 이미지 모두 마퀴태그라고 한다. 마퀴태그는 마퀴태그라는 것을 지정해주고, 그 속성들을 나열하면 그 속성 성격에 따라 마퀴 태그가 바뀌게 된다. 가장 기본적인 태그는 ＜marquee＞이다. 그리고 이 마퀴 태그는 항상 끝나는 지점에 ＜/marquee＞를 해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는경우, 게시판 속성에 따라 다르지만, 그 메뉴가 함께 마퀴태그의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 그럼 가장 기본 마퀴태그 부터 확인해 보자
＜marquee＞(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marquee＞
가장 기본은 글씨가 좌에서 우로 움직이는 것이다. 그래서 오른쪽으로 보내기 위해, 오른쪽으로 가라는 속성을 지정해줘 보자.
＜marquee direction=right＞ 오른쪽으로 가자＜/marquee＞
direction="right" 라는 속성을 더 줌으로 해서 글씨가 오른쪽으로 이동을 한다. 위 아래도 마찬가지다, 위처럼 속성만 더 붙여 주믄 되는 것이다.
＜marquee direction=up＞ 위로 올라가기＜/marquee＞
＜marquee direction=down＞ 아래로 내려가기＜/marquee＞
이렇게 속성을 지정해 줌으로 해서 글씨가 움직이는 방향을 지정해 주는 것이다. 이 속성을 응용하면 위아래로 좌우로 움직이는 것도 가능해 진다. 그 속성에 대한것은 다음 시간에 하기로 한다.
여기에서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이 설명서 위에 보여지는 태그소스는 특수문자를 이용해서 < >를 한것이라서, 복사해서 실험해 봐도 제대로 보여지지 않는다. 소스를 가져다가 해 보더라도, 꼭 특문을 지우고 키보드에서 < >를 찾아 사용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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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리기 쉬운 우리말
★'낟~'와 '낱~' ▶ '낟~' : 껍질을 벗기지 않은 곡식의 알맹이를 가리킬 때 쓴다. *탈곡을 하지 않고 낟알을 그대로 보관해 두었다. *낟알 하나라도 아껴라 ▶'낱~' : 낱~은 하나하나 셀 수 있는 것을 표현할 때 쓴다. 낱장, 낱개, 낱켤레등. *장리쌀 먹은거 갚고 나면, 겨울 넘기면 낱알 구경하기 어렵겠군요 -한수산 유민 중에서
순우리말
◈ 파임을 내다 : 일치한 의논을 나중에 딴소리를 하여 그르게 하다. ◈판막음 : 그 판에서의 마지막 승리 ◈팔초하다 : 얼굴이 좁고 턱이 뾰족하다. *가장 정숙한 듯이 가장 부끄러운 듯이 꾸미는 을나의 팔초한 얼굴을 그려 보았다. -염상섭의 만세전. ◈포실 하다 : 살림살이가 오붓하여 어렵지 않다. ◈ 푸념 : 넋두리 *쓸데없는 푸념을 한다. ◈ 푸새 : 산 들에서 자란 풀을 두루 일컬음 ◈푸석하다 : 거칠어서 피부만 많고 옹골차지 못하다. *하얗고 푸석한 엄마의 얼굴 - 김용운 고향 ◈푼거리 : 물건을 조금씩 나눠 사고 파는 일
영상아티스트협회 사진감상
영상 아티스트 협회 최수월 작가님의 사진중에서 벤취 풍경, 현재 창작문학예술인 협의회 산하단체로 영상아티스트 협회에서 취미로 작품 사진을 아티스트 님들이 많이 계신다. 그중 작품 활동이 활발하신 최수월님의 사진을 소개해 본다 ≪최수월 작품실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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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대한문학세계 종합문예지에서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의 회원 및 글을 사랑하시는 시인.작가분의 원고를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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