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대한시낭송가협회

그때 그 시절 / 김보언 / 시낭송 박영애
ㆍ작성일: 2014-03-05 01:20	ㆍ추천: 10	20140307_20_40_13.jpg (186KB) (Down:14)
ㆍAutoPlay : MediaPlayer

정찬열

2014-03-05 16:38

김보언 시인님에"그때그시절"의시에 박영애 낭송가님의
고운 낭송이 새삼 추억에 아련해 옵니다. 두분의 뜻깊은
시와 낭송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행복하세요


박영애	정찬열 시인님 고맙습니다. 곧 뵈올 생각하니 마음이 기쁩니다. 고운하루되세요.^^	3/10 09:34

임세훈

2014-03-05 17:04

김보언 시인님의 "그때 그 시절" 시가 박영애 낭송가님의
낭송과 함께 어우러지니 더욱 돋보이네요..
잘 줄감하였습니다. 건안하시고 좋은 날 들만 가득하세요..^^


박영애	임세훈 시인님 언제나 찾아와 인사해주시니 감사합니다. 3월 16일날 기쁜 마음으로 뵙겠습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3/10 09:36

이은숙

2014-03-05 23:42

김보언시인님의 시와 박영애부회장님의 낭송이 정말
그 때 그 시절이 기억나는 아련한 밤입니다.
갑자기 찹살떡이 먹고 싶어집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박영애	회장님 반갑습니다. 지난주 토요일날 정말 수고하셨어요.^^ 시낭송가 협회 회원님들을 만나니 정말 좋았어요. 오늘 하루도 많이 웃는 날 되세요.	3/10 09:39

김수잔

2014-03-06 03:18

'그때 그 시절' 김보언 시인님의 좋은 시
박영애 낭송가님의 침착하신 목소리의 낭송으로
눈시울이 뜨겁게 그 때의 시절을 연상하며
감상할수 있었고 영상과 음악
또한 참 좋았음에 감사드립니다.


박영애	멀리서 항상 응원해주시니 더욱 감사합니다. 부족한 낭송이 조금이나마 시인님께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 하루도 고운 하루되세요.^^	3/10 09:41

이유리

2014-03-06 11:22

시와 영상과 낭송이 하나된 듯,
행복함으로 잘 감상했습니다
두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꽃샘 추위에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박영애	이유리 시인님께서 행복한 시간이었다니 저도 기쁨니다.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불어 다시 두꺼운 잠바 꺼내 입었어요. 기온차 심한데 감기 조심하시고 늘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사때 뵙겠습니다.	3/10 09:43

김보언 2014-03-06 12:38	《Re》정찬열 님 , 박영애 낭송가님의 곱고 아름다운 목소리를 대하니 어머님이 오신듯 눈물이 납니다. 문인협회의 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니 이산상봉 신청한지 16년이 되어도 아직 차례가 오지않은 한이 풀리는 것같습니다. 육남 매 낳아 효한번 못받으신 어머님,, 찾아주시고 격려까지 해주시다니 감사합니다.

김보언 2014-03-06 13:20	《Re》임세훈 님 , 5,16시절에 군복을 입고 3,8선 그어진 고향 땅에서 근무를 했었던 추억이.., 어머님의 손때 묻은 호미의 자루는 타없어졌었습니다. 제주의 봄은 이미 왔겠지요. 오늘이 경칩,, 전국이 꽁꽁.. 감기 조심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김보언 2014-03-06 13:25	《Re》이은숙 낭송가 회장님 , 먼저 서재방을 차리셔서 축하를 드립니다. 지난번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낭송해주시고 이번엔 박영애부회장님의 고운 목소리도 함께 하니 겨우내 찌들었던 상심(이산상봉신청한지 16년,,)이 수선화가 피어 봄을 반기듯 영광이로소이다. 1961년 공교롭게 3,8선 그어진 고향땅 강원도 화천에서 군생활을 했었습니다. 고향집 안마당엔 잡초만 무성 빈 장독대에 올라선 후레자식 마굿간 벽에 걸린 녹슬은 쇠스랑 어머님 손때 묻던 나물 뜯던 소쿠리 텅 비어있는 곳간 서걱거리는 사랑방의 창살문 석양 하늘에 걸린 뿌연 노을은 어머님 태우신 담배연기 이 몹쓸 자식 늦게나마 켜켜히 쌓힌 어머님 흔적 찾아 댓돌에 올라 마루 쓰다듬고 썰렁하게 열려진 정지문 닫혀 있는 녹슬은 가마솥 흘들리는 대문은 삐거덕 용마루에 걸터앉은 이름모를 잡초는 꺼져 내린 어머님의 초상이었습니다.

김보언 2014-03-06 13:50	《Re》김수잔 님 , 먼곳 마다않으시고 자주 찾아주시니 감사합니다. 고국이 그리우시지요. 건강하신 날 만 있으시기를. 음악과 영상을 함께 한 박영애부회장님의 아릿다운 목소릴 들으니 추위가 확 달아나는 것같습니다. http://poemmusic.net/benner/ns60.gif

김보언

2014-03-07 15:34

박영애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런 먼저 인사를 올렸어야 하는데

내 마음의 호수가에서
들꽃 풀(늙은 시인)의 그때 그 시절을
읊어주신 고운 목소리
겨울날의 초상은 지금
기쁨반 울음반..,입니다.
박영애시인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문인협회 이사장님을 비롯,
우수작으로 선정해주신 위원님께도 함께 감사를 드립니다.


박영애	김보언 시인님 인사가 늦었어요. 먼저 축하드리고 '그때 그 시절' 시를 낭송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시인님께서 원하시는 바가 하루 속히 이루어지시길 함께 기원하겠습니다. 늘 건안건필하시고 행복하세요.^^	3/10 09:45

김보언 2014-03-07 15:37	《Re》이유리 님 , 부럽습니다. 댓글 왕(퀸)님의 축하도 받는 군요.

정병근

2014-03-08 06:59

김보언 시인님! 우수시인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박영애 낭송가님의 고운 목소리와 잘 어울려 지면서
깊은시심에서 우러나오는 아련한 추억을 떠올립니다.
두분모두 고운하루 행복으로 함께하십시요.^^


박영애	정병근 시인님 고맙습니다. 시와 낭송 함께 할 수 있어서 참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거기다 이렇게 많은 문우님들께서 찾아와 인사해주시니 더 힘이납니다. 늘 건안건필하시길 응원할께요.^^	3/10 09:48

김보언

2014-03-08 19:56

《Re》정병근 님 ,
문인협회서 직접 카톡으로도 보내주셨습니다.박영애낭송가님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영상물과 함께 들으니 눈물이 찔끔 나더이다.
곧 후배님몇에게 두아들 며느리에게도 보냈답니다.
일흔 넘어도 공부는 끝이 없다는 걸 손주녀석들에게도
보여주기 위해서랍니다.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영애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좋은 낭송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시인님 힘내시고 늘행복을 기원합니다.^^	3/10 09:54

황은경

2014-03-08 20:53

김보언 시인님
우수시에 선정 되심을 축하 드립니다
좋은시에 물이 흐르듯 낭랑하게 그리움과 추억을 전해 들으오니
구수하고 아련한 시간들안에 머물어 봅니다
세대를 뛰어넘는 삶의 시간을 되짚어 보시는 시인님
뜻을 전하고자 매끄럽게 낭송 하시는 박영애 낭송가님
두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잘듣고 보고 갑니다.


박영애	황은경 시인님 어서오세요. 귀한 걸음 감사드리며 행사때 뵙기를 바라며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3/10 09:53

김보언 2014-03-10 10:58	《Re》황은경 님 , 박영애시인님이 먼저 다녀가셨군요. 일흔 넘은 나이에 철이 들었나봅니다. 육남매 낳아 효한번 못받으시고 가신 어머님, 북녁 어느하늘아래 형제들은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는듯.., 이산상봉 신청한지 16년이 되었어도 아직 차례는 돌아오지 않고 있답니다. 이산상봉을 기다리는 이가 어찌 나하나 뿐일까요. 천만의 이산가족은 모두 전쟁은 없어져야 한다고 말할것입니다. 어머님전 상서 어머님의 막내아들 耳順 넘긴 날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 새 이렇게도 세상이 하얗게 변해 버렸습니다 이산의 아픔 64年은 무뎌져 버린 수백 수회의 고행의 산행길 험한 인생 길을 수없이 걸었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자신하는 밤입니다 왠지 오늘밤, 그리움 쌓여 살며시 눈 감은 것은 아들 며느리와 손주들을 껴안은 어머님이 내리신 큰 사랑 때문입니다 오늘따라 어머님이 그립습니다 지난 6월 아버님 기제일 날 당신의 막내아들은 손주들과 엎드려 북녘의 형님 누님을 그렸습니다 사랑방 뒤켠에서 곰방대 무시던 어머니 햇보릿가루 빚어 개떡 쪄 주시고 아궁이 불 지펴 콩 볶으시며 부르시던 자장가에 막내는 당신의 치마폭에 잠들었지요 명주실 뽑아 베틀에 짜 누나들의 한복까지 치장해 주셨던 어머니 막내 것도 만들어 내라며 응석부리던 추억이 일흔 지난 가슴 속에 아직도 배어 있답니다 당신의 막내아들은 13살까지 어머님 젖 만지던 걸 기억하십니까 긴 겨울밤 조청 고와 엿 만드시던 어머님의 손맛이 그리운 설 前夜입니다 "내 죽거든 화장해 다오..," 43년을 오르내리던 3,8線 위의 벌초伐草길 막내며느리의 끊이지 않는 佛心 서원으로 아버님도 태워 어머님 곁으로 보내드렸습니다 어머니 그립습니다. 대한문학세계 16일 대 행사에 몸은 못가지만 마음으로 축하메시를 보냅니다.

김보언 2014-03-23 18:28	2005년 7월 23일 16시 49분 열대야熱帶夜 서울 밤 기온 27도 부산 아침 기온 19도 찜통의 대구는 낮 기온 36도 24절기중 가장 덥다는 날 한강 고수부지에 몰려든 서울 시민 밤 잠 못이루고 적막을 지나 새벽까지 뜬 눈으로 잠을 설쳤습니다 2005년 7월 23일 大暑의 달빛 세수 대야 물에 일그러진 서울의 달동넨 찜통 바베큐 서울의 라스베가스 江南은 냉방 소굴 전기 없어 주검 당한 소녀집에 구케의사당 남은 전기 좀 보냈었으면 흩으러진 민심 줏어 담고 담아 박수라도 쳐 보았을 텐데 캐 내고,들춰 내고 아님 말고 이젠 서울공화국 시의원들까지 아우들도 방탄막이를 해달라꼬 청원서까지 냈다 카네 썪어 냄새 나는 민주주의 차포를 떼어도 주저 앉는 정치 가진자 만 기득권이 있는 나라 진실함은 무엇인가 헌법 좋으면 뭘하누 농촌의 열대야, 병충해 만연하고 비명없이 간 닭대가리 떼죽음들 적조로 기름값만 날리는 고깃배 살아 있는 시늉만 하는 어민의 한숨 하이에나 처럼 재벌에 시중들려고 머리 좋아 판검사되면 콩꼬물까지 생기니 손에 물 한번 않묻힌 고명딸도 덤으로 얻어 법은 만인으로 부터 공존하다며 땅 땅 땅 부산 항운노조 사건판결 너무 가볍다고 열대야 밤에 열 받은 劍士님들 궁민을 갖고 노는 판검사들 즈그네 들끼리 장구치고 북까지 치네 무임금 무노동의 낯뜨거운 해결사들 연봉 억의 노동자가 붉은 띠 두르고 하늘이 웃네, 소가 웃네,개새끼가 다 웃네 노동조합이 뭔지도 모르는 귀족 근로자 언론 사주는 뚜쟁이가 되고 정-경-언 유착하는 수구언론 세상이 바뀌어도 떡고물만 챙기는 구케의원님들 지역감정 불러 일으켜 선거마다 나눠 갖고 편가르기 앞장서고 실패한 자들이 더 설치는 나라 국민을 볼모로 아는 집단이기주의 1%의 국민이 나라땅 절반을 차지한 나라 군초소가 습격당한 007세상 끓는 용광로위에 궁민은 잠 못자네 몸뚱아리로 겪어 봤던 역경과 고난을 책상설합에 넣어둔 시 한줄이라도 꺼내 저 분노의 함성들을 멈추게 하라 열대야가 식기전에.., ㅠㅠ 4대강은 정말 아니었습니다.

조양상 2014-03-24 01:30	정찬열 시인님! 아스라이 멀어져간 그 때 그시절 되돌려 추억하게 해주신 시향에 글썽였습니다. 편리함만 추구하다 우리는 암을 얻었답니다. 우리몸에서 유일하게 암에 걸리지 않는 심장이 이를 입증하는데도요......

김보언 2014-03-30 20:03	두고 온 산하 67년,, 두물머리 내고향 가는 길목..엊그제 다녀왔답니다. 인생 삼 세번의 길.. ㅎㅎ 이제 한번 남았나요. 堪忍待 견디고 참고 기다렸었던 70평생.. 어서 청산에나 가고 싶답니다.

김보언 2014-04-09 14:27	오자를 바로 잡아습니다. 부자가 되라는 한자중에/. 富者가 맞는데 副(버금부로)者로 기록 되어 죄송하기그지 없습니다.

조성길 2014-06-05 23:01	다녀갑니다. 실로 오랜 시간이 지난 듯합니다. 이 길이 그리 멀지도 않은데 손님으로만 불시 다녀가곤 시 한편에 마음을 담아갔지요. 늦은 밤, 선배님의 주옥같은 시에 행여 오실 사람이라도 기다려봅니다.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