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대한시낭송가협회

노을길에 서서 / 시인 김종복 / 시낭송 박영애
ㆍ작성일: 2014-12-24 00:42	ㆍ추천: 0	jjklkjl.jpg (176KB) (Down: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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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길에 서서  / 시인 김종복 / 시낭송 박영애

잔물지는 하늘 저편 노을길
기쁨과 아쉬움의 교차로에 서서
홀로 하늘을 쳐다보니 금빛 무지개 
무언가 심상찮고
묵묵히 걸어왔던
나를 반추한다

지나온 숨가쁜 날들 
뒷전에 두고 
머뭇거리던 석양은 
마지막 축제 무대 위로
터지기 직전 불타오르는 공이 되어 

서서히 눈치 보며 낙하하더니  
남몰래 속도를 높이고
눈이 부시게
숨이 멎을 만큼 황홀하게
아쉬운 탄식소리가 들리든 말든
여기저기 셔터 소리 아랑곳 없이
무심하게 태양은  수평선 아래  잠수를 탄다

뜨거웠던 그대의 달가운 선물이련가?
하늘엔 붉은 물감이  순식간에
형형색색 마술처럼 퍼지고
내 마음엔 뻘그죽죽 슬픔처럼 번진다

열심히 달려온 고마운 날들 
서로를 자축하고
'지난 한 해 수고 많았어'
"내년에는 더 잘 할거야"
그렇게 어깨를 토닥이며 
멀어져 가는  노을길에 서서 
감사와 희망의 축배를 든다

한송자

2014-12-24 18:38

12월의 노을 길에 서서
반추된 나
스스로의 축배를 듭니다

좋은 시와 어울린
멋진 영상과
낭송가님의 음색에 물드며
잘 쉬었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박영애	한송자 시인님 아름다운 공간안에서 함께 나눌수 있음이 감사함 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한해 멋지게 마무리 하시길 기원합니다.^^	12/26 15:42

김종복	너무 부족한데 이렇게 칭친해주시니 참으로 고맙습니다	12/26 18:12

김흥님

2014-12-24 20:43

저무는 서산 하늘가에 드리운
그 주홍빛 노을빛이 아름다운것은
찬란했던 햇살을 안고 향했던
한낮의 열정과 행복 사랑이
그속에 고스란히 남아있기 때문이겠지요
우리네 청춘의 아름다웠던 날들이
황혼녘에 물든 고운 그 노을처럼 말입니다
박영애 낭송가님의 낭랑한 목소리에
곱게 물든 노을 풍경이 풍경처럼 그려집니다


박영애	추운날씨 아랑곳 하지 않고 방문해주신 김흥님 시인님 따뜻한 국화차 한잔 대접합니다. 차 한잔 드시면서 아름다운 시어와 영상함께 즐기시기 바랍니다. 늘 감사합니다. 평안하세요^^	12/26 15:44

김종복	항상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12/26 18:15

정찬열

2014-12-25 22:39

김종복 시인님!
저무는 한해의 끝자락
"노을길에서서" 우수낭송시로
선정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언제들어도 고운 박영애낭송가님의
낭소이 노을 길을 더욱 물들게 하네요

두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박영애	정찬열 시인님 어서오세요. 바빴던 후유증으로 이제서야 들어와 보네요. 시인님 다시한번 수상하심을 2배로 축하드려요. 황당하기도 했지만 넓으신 마음으로 이해해주시리라 생각합니다. 늘 건안건필하시고 행복한 2014년 마무리 하시길 바래요.^^	12/26 15:46

김종복	정찬열 시인님 정말 본받고 싶습니다	12/26 18:19

박순애

2014-12-26 01:37

김종복 시인님
"노을길에서서" 지나온 날들을 돌아보게 하네요
고운시로 낭송되어짐을 축하드립니다
박영애 낭송가님의 아름다운 낭송 즐감할 수 있어 감사해요
낭송가님 행복한 성탄절 기쁘게 보내셨죠
건강관리 잘 하시고 모임에 뵙겠습니다


박영애	박순애 낭송가님 몸살은 안나셨는지요~ 덕분에 행복하고 기쁜 성탄절을 잘 보냈답니다. 낭송가님도 건강챙기시고 다음에 뵈어용^^	12/26 15:48

김종복	박순애 낭송가님 안녕하세여 기분 좋게 썼는데 듣고 나니 많이 슬퍼집니다 내년에는 더 잘할거야 믿습니다	12/26 18:21

김단

2014-12-26 09:40

김종복시인님
또 이렇게 소중한 시간들은 한해의 끝자락! 그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시인님의 "노을길에 서서"가 박영애낭송가님의 고운 낭송으로 들리게 된 점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박영애낭송가님
늘 보고.. 듣고 하여도 정말 멋진 낭송과 훌륭한 역할 수행!
역시 최고이십니다~^^


박영애	김단 시인님 연말이라서 많이 분주하실텐데 또 고운 걸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행사때 사진 찍느라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덕분에 멋진 사진 함께 공유할 수 있어 그 또한 감사합니다. 가는 해 마무리 잘 보내시고 오는 해 기쁨으로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12/26 15:50

김종복	김단 시인님 반갑습니다 서재에 들러 많이 배우고 갑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12/26 18:22

설연화

2014-12-26 10:34

김종복 시인님의 싯귀에 오늘 하루도 잔잔함으로 시작해 봅니다.
박영애 시낭송가님의 단아한 목소리가 고스란히 시의 느낌을 살리는 듯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박영애	설연화 시낭송가님 반갑습니다. 그리고 금주의 시 멋지게 감상 잘했습니다. 항상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 2015년에도 멋지게 화이팅입니다.^^ 늘 행복하세요^^	12/26 15:51

김종복	설연화 낭송가님 먼저 축하 드립니다 감사드리고요 희망찬 새해 입니다	12/26 18:24

박영애

2014-12-26 15:56

김종복 시인님 안녕하세요.
'노을길에 서서' 한해를 뒤돌아보는 시인님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그 시심을 잘 살려서 멋지게 낭송하려고 했는데 목감기가 걸려서
만족스럽지는 못하지만 시인님의 시심이 시어들과 영상을 통해서 잘 전달 되어지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시인님 감사하고 2014년 한 해동안 수고하셨습니다.
다가오는 2015년에는 더 멋진 인생이 함께 하시길 기원하면서 2015년 끝자락에서
다시 낭송으로 뵙기를 바라겠습니다.
늘 건안 건필하시고 가정에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종복	박영애 회장님 입이 만개 있어도 감사를 다 표현 할 수가 없군요 아프신 중에도 이렇게 수고가 많으시군요 건강하고 행복 하세요	12/26 18:26

김정희

2014-12-28 14:21

한해를 보내는 길목에서 듣는 시낭송 노을길에서
마음이 아려 오는 느낌입니다.
지난 한해의 삶의 정돈과 새해를 기약하는 종착지에서
차분히 한해를 돌아 봅니다.
새해에는 후회하지 않는 아니 조금이라도 더
적게 후회 하도록 열심히 달려 보렵니다.
새해 더욱 좋은 일만 가득한 시인님의 해되세요.


박영애	김정희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드리면서 얼마남지 않은 2014년 한해 기쁨으로 마무리 하시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더 좋은일로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늘 환하게웃는 모습과 따뜻한 마음 감사드립니다.^^	12/29 10:55

길상용

2014-12-28 17:19

어쩌면 올해 마지막 우수작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노을길에 서서]
시제와 올 한해 마무리하는 12월 끝자락이 아주 잘 맞는것 같습니다.
차분한 박영애낭송가님의 목소리와
김종복시인님의 시향이 그야말로 환상적인 궁합으로 어울어져
멋진 하모니가 된것 같네요.
두분 축하드리고
올 한해 얼마남지 않았으니 마무리 잘 하시길...!


박영애	길상용 시인, 낭송가님 잘 지내시지요~~~ 행사때 멋진 낭송 감사드리고 함께 협조해주셔서 늘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평안하시고 이제 3일 남았네요~~~ 다시 돌아오지 않는 2014년 멋지게 마무리 하세용^^	12/29 10:58

김상화

2014-12-28 22:59

김정복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이제
댓글을 보냅니다
매우 아름답고 향기
물씬 풍기는 시향에
감사드립니다
더욱이 이달의 우수작
시인으로
선정되셨으니
올 한해를 아름답게
마무리하시어
더더욱 보기 좋습니다
시인님
고운 시낭송 잘 보고
박영애
낭송가 회장님의
고운 목소리가
돋보입니다
두 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또 축하합니다


박영애	김상화 시인님 안녕하세요. 추운날씨에 귀한 걸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김종복 시인님의 한해를 마무리 하는 멋진시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시인님께서도 늘 건안 건필하시고 보내는 한 해 맞이하는 새해 행복으로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12/29 11:00

김지원

2014-12-29 00:25

요즘은
지는 해가 떠오르는 해보다 아름다워 보이는 날들 입니다.
모든 것을 싸 안고 서서히 마무리를 해가는 붉은 마음에 함축된 많은 것에 익숙해지는 시간들...

김종복 시인님의 감사와 희망의 축배를 건배합니다
멋진 글 " 노을 길에 서서" 함께 바라보며
떠나가는 2014년에 감사하고
다가오는 2015년을 기쁨 가득한 희망으로 맞이하렵니다

박영애 회장님의 낭송은 언제 들어도 편안하고
잔잔한 감동을 안겨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박영애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고 같은 취미를 가지고 지낸다는 것은 참으로 귀한 인연입니다. 많은 달란트를 가지신 김지원 낭송가님 늘 건강 챙기시고 2015년에는 더 건강하시고 새로운 계획들이 아름답게이루어지는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김정복'시인님이 아니고 '김종복'시인님 입니다.ㅎㅎ	12/29 14:36

김지원	어휴~~ 후다닥 오타정정했시유~	12/30 21:34

박태임

2014-12-29 14:18

하루해가 노을로 지듯 올 한해가 지고 있네요
하지만 내일은 또 다시 희망의 해가 떠오르지요
김종복 시인님의 멋진시와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박영애 낭송가님의 고운낭송 들으며 한해를 마무리
해 봅니다


박영애	고운걸음하신 박태임 낭송가님 감사합니다. 늘 조용하시면서도 열심히 활동하시는 낭송가님 우리 새해에도 즐겁게 시낭송해요. 기쁜일 가득한 새해되세요^^	12/29 14:38

임재화

2014-12-29 21:24

김종복 시인님의 "노을길에 서서" 가 우수작으로 선정되심과
박영애 낭송가님의 고운 시낭송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박영애	시인님 올 한해 동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덕분에 마음도 풍요로웠습니다. 내년에도 늘 멋진 활동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30 10:46

박미리

2014-12-30 10:24

김종복 시인님 축하드립니다
우수작으로 선정되신 "노을 길에 서서"
박영애 낭송가님의 고운 음색을 따라
즐감해 봅니다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박영애	시인님 반가워요~~~ 평안하시지요. 행사때 멀리서 뵙긴만 하고 인사도 나눌 수 없어서 많이 아쉬웠어요. 시인님 올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에도 행복한 가정이루어 가시길 기원합니다.^^	12/30 10:48

김은순

2014-12-31 03:49

김종복 시인님축하드립니다
우수작으로 선정되신 노을길에 서서 박영애 낭송가님 고운 음색으로 즐감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박영애	눈오는 길에 기쁨으로 함께 축하해주셔서 감사해요. 늘 평안하시고 다가오는 2015년에는 행복가득함이 넘치시길 바래요.^^	12/31 11:15

김지숙

2014-12-31 17:45

김종복시인님 우수작으로 선정 돠심을
축하 드립니더
앞만 보고 달려온
숨가쁜 날이 이제 서서히
노을길에 서서
막을 내릴려고 하네예
박영애 낭송가님
올 한해 억시로 수고 했심니더
복조리 소쿠리째 놓고 갑니더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박영애	김지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변함없는 마음으로 멋진 작품 기대합니다. 건안건필하시고 평안하세요^^	12/31 20:36

박영애 2015-01-04 19:13	이곳에 함께 들려주신 모든 문우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 큰 절 올립니다.^^

홍대복 2015-01-08 14:00	김종복 시인님! 신년 새해 낭송시로 선정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낭랑한 박영애 낭송가의 음성으로 시향이 더욱 빛나는 것 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