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대한문인협회

ㆍ작성자	poemmusic
ㆍ작성일	2017-11-13 (월)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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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2주 금주의 詩 선정 / 집으로 가는 길 / 고지영
집으로 가는 길 / 고지영

은빛 솜털 나붓 끼는
억새 고갯길을 등 굽은 노인이 넘고 있다
야윈 손에 가을 전어 한 마리 들고서

어린 시절엔 부모님 손잡고 넘나든 고갯길
철철 따라 그때는 꽃들도 예뻐 보였건만
이제는 희미한 기억뿐

콩밭에 놀던 수진이 날진이
자취 감춘 지 오래고
말 달리는 바람 소리만 거칠다

어서 가자 어서 가서 치매 앓고 있는 노모
기저귀 갈아 드리고 업어드리자 마음은 급하건만
예전 같지 않은 발걸음

야속하게도 서산에 그림자가 한 발
앞서 달려간다

-대한문인협회-

박영애

2017-11-13 10:44

고지영 시인님 11월 2주 금주의시로 '집으로 가는 길'이 선정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같은 길이지만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달라져 있는 모습이
마음의 여운으로 길게 남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 응원합니다.
행복한 한 주 되세요.^^


고지영	존경하는 시인님 날씨도 찬데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뜻한차 한 잔 올립니다 늘 건강하세요	11/15 18:11

백설부

2017-11-13 10:54

고지영 시인님
'집으로 가는 길'이 금주의 시로 선정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집으로 가는 길엔 온통 추억과
그리움으로 가득합니다.
외롭고 힘겨울 땐 그 길을 습관처럼
떠올리곤 합니다.
쌀쌀해진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고지영	존경하는 백설부 시인님 반갑습니다 날씨도 찬데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11/15 18:15

경규민

2017-11-13 10:55

금주 장원되심을 축하드립니다.
늘 즐겁고 행복한 나날되세요
일교차가 큽니다.
건강도 챙기시구요


고지영	존경하는 경규민 시인님 반갑습니다 날씨도 찬데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11/15 18:19

김나현

2017-11-13 12:13

고지영 시인님 금주의 장원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치매 어르신을 모시는 효심이
찡하게 느껴집니다
어릴적 학교 다니고 오일 장
따라다니던 고갯길이 떠오르네요
추워진 날씨에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강나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날씨도 찬데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11/15 18:23

임재화

2017-11-13 12:27

고지영 시인님 11월 2주 "금주의 시"에
선정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언제나 건필하시고 문운창대하십시오.


고지영	존경하는 임재화 시인님 반갑습니다 날씨도 찬데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11/15 18:26

김인숙

2017-11-13 17:55

고지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
금주의 시 멋지십니다
축하드립니다
늘 행복하시어요


고지영	존경하는 김인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날씨도 찬데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ㅡ	11/15 18:30

여관구

2017-11-13 20:18

고지영 시인님 축하드립니다.
시인님의 추억을 우려낸시
"집으로 가는 길"이
11월 2주 금주의 시로 선정이 되셨네요.
이번주는 시인님의 것입니다.
마음껏 누리세요.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반갑습니다 날씨도 찬데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11/15 18:34

한기봉

2017-11-13 22:13

고지영 시인님,
11월 2주 금주의 시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좋은 글 많이 집필 하시길 바랍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한기봉 시인님 반갑습니다 날씨도 찬데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11/15 18:38

이민숙

2017-11-13 23:57

고지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
금주의 시 멋지십니다
축하드립니다
늘 행복하시어요


고지영	존경하는 이민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날씨도 찬데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11/15 18:42

국순정

2017-11-14 00:12

고지영시인님
기쁜마음으로 한달음에 달려왔습니다
축하드립니다 11월 둘째주 멋진 주인공이 되셨네요
늘 열정으로 넘치시는 모습 너무 멋지세요
뵐때마다 환한 웃음으로 맞아주셔서 넘넘 감사드리구요
시인님
환절기 건강도 잘 돌보시고
늘 향필을 기원드립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국순정 시인님 반갑습니다 날씨도 찬데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11/15 18:46

조서연

2017-11-14 09:58

집안에 노환이나 치매로
부모님을 모시고
고생하시는 자제분들의 애환과 슬픔의 나날들
하루 해가 너무 길어 집에가는 길이 너무 멀기만 하구나

힘들어도 해야만하는 자식의 도리
잠시 뼈아프게 감상 했습니다
금주의 시로 선정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조서연 시인님 반갑습니다 날씨도 찬데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11/15 18:50

오석주

2017-11-14 19:46

고지영 시인님
축하드립니다
2017년 11월 2주 금주의 詩 선정으로
집으로 가는 길,,
이 장원급제 하셨네요?
일주일내내 기분 PU 되시고요
조석으론 제법 쌀쌀합니다
환절기에 감기조심 하시길요 시인님


고지영	존경하는 오석주 시인님 반갑습니다 날씨도 찬데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11/15 18:53

김재덕

2017-11-15 16:29

고지영 시인님
금주의 시에 선정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문우 창대 하옵시고 행보하십시오


고지영	존경하는 김재덕 시인님 반갑습니다 날씨도 찬데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	11/15 18:57

최영호

2017-11-16 22:38

고지영 시인님
금주의 시에 선정 됨을 축하드립니다.
결 고운 시인님
집으로 가는 발걸음 끝
그림자만 앞서가는 애뜻한 마음
배독 합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최영호 시인님 반갑습니다 날씨도 찬데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성 담아 따뜻한 국화차 한잔 올립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세요	11/17 12:27

김승택

2017-11-17 19:45

아 명쾌하게 와 닿네요.
짧지만 소설을 보는 듯한 서사.
즐감하고 갑니다


고지영	존경하는김승택 시인님 반갑습니다 날씨도 찬데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성 담아 따뜨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늘 건강하세요	11/21 13:59

김남기

2017-11-20 09:07

고지영 시인님
'집으로 가는 길'
2017년 11월 2주 금주의 시로 선정됨을
축하드립니다.
집으로 가는 길엔 온통 추억과
그리움으로 가득하고 달라져 가는 우리 모습이
가슴을 파고 듭니다.
쌀쌀한 가을날씨에 건강하고 행복한 날 되십시오.


고지영	존경하는 김남기 시인님 반갑습니다 날씨도 찬데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뜨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건강하십시요	11/21 13:53

유등자 2017-11-21 21:52	고지영 시인님 수고 하셨 습니다 집으로 가는길 금주에 서정됨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