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대한문인협회

ㆍ작성자	poemmusic
ㆍ작성일	2018-03-05 (월) 18:13
ㆍ홈페이지	http://poemmusi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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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1주 금주의 詩 선정 / 추억은 모의시험처럼 온다 / 김상훈
추억은 모의시험처럼 온다 / 김상훈

어느 한 시절 내 운명의 길섶에서
저항할 수 없는 힘으로 박제된 추억
너는 불쑥 모의시험처럼 찾아온다

그리하여 누구는 웃고 울게 하는
미망의 불꽃 한 송이
현실의 이완, 느닷없는 환기다

등 굽은 세월 저 편 한 때
가장 아름다운 거짓 혹은,
뼈아프게 놓쳐버린 진실이지만

숱하게 흘렸던 내 눈물방울조차
안부를 전할 수 없었던 너는 아직
떨어지지 않는 꽃잎, 그러므로

그동안 몸성히 잘 있었느냐고
등 두드려줘야 하는 것이다
눈시울 뜨겁게 안아줘야 한다

설령 터무니없는 꿈이었을지라도
박제되는 그 순간만큼은
더할 나위 없는 순결이었으므로

-대한문인협회-

박영애

2018-03-05 18:22

김상훈 시인님 3월 1주 금주의 주인공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3월에 기쁜 소식 전할 수 있어 기쁘네요.
늘 멋진 작품 올려주심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멋진 활동 응원하면서 행복 가득한 3월 되시길 바랍니다.


김상훈	매우 익숙한 코너지만 저로선 매우 낯설기도 합니다. 사실 저보다 격려를 받아야 할 시인들이 산적해 있는데 잠깐 중간에 낀 듯한 느낌이라 죄송하고요. 무엇보다 이사장님과 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3/6 15:06

오필선

2018-03-05 18:35

김상훈 시인님,
3월 첫주를 금주의 시로 장식하시네요
축하 드립니다
"추억은 모의시험처럼 온다"
감사히 배독합니다
행사에 뵙고 인사 여쭙니다


김상훈	오홋, 시인님 여기서 뵙네요. 잘 계시죠? 먼 발걸음 감사합니다. 행사 때 뵙지요.	3/6 15:07

백설부

2018-03-05 18:37

김상훈 시인님
축하드립니다.
3월 1주 주인공이 되셨네요.
추억은 불쑥 모의시험처럼 온다
그러네요~
봄날에 맞이하는 노을빛은 따스하네요.
행복한 한주 되세요~^^


김상훈	네, 그렇게 됐군요. 봄꽃 소식 무성한 3월 참 좋습니다. 언제나 빼놓지 않는 댓글 고맙습니다.	3/6 15:08

주명옥

2018-03-05 19:22

3월의 첫주에 고운 선물을
받으셨네요
기쁜 맘으로 축하드립니다
추억은 모의시험처럼 온다~
요란스럽던 봄비 그치고 포근한 하루였네요.
즐거운 한주 맞으세요-^^


김상훈	항상 잊지 않는 관심에 늘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쉽지 않음이지요.^^	3/6 15:27

오석주

2018-03-05 20:25

김상훈 시인님
축하드립니다
18년 3월 1첫주 장원급제 하셨네요?
일주일 내내 기쁨 가득 하시고요
봄소식이 곁에 온 듯합니다
포근한 날씨에 봄비가 소리 없이 내린 것 보면요
향기롭게 봄맞이 하시길요~^^


김상훈	에그, 장원급제라니요. 그동안 서재 활동에 대한 격려겠지요. 경칩이고 이제는 정말 봄길입니다. 마중 나가야겠어요.^^	3/6 15:40

김병근

2018-03-05 21:03

김상훈 시인님
늦은 감은 있지만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부산지회의 자랑
시인들의 지표이십시다

정말 기쁩니다


김상훈	작년에 이미 줄간까지 마친 뒤니 그동안 서재 활동에 대한 격려라고 봅니다. 시인님 역시 자랑스러운 분입니다. 행사 때 뵐 수 있으려나 모르겠군요.	3/6 15:42

김인숙

2018-03-05 21:10

김상훈 시인님
축하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김상훈	이짐저짐 신경쓸 시간일 텐데 발걸음 고맙고 흔적 남기심 감사합니다.	3/6 15:43

최영호

2018-03-05 22:35

추억은 항상 아름답게 포장 된다
늘 죽고 살아나는 스넵시스의 기전은
항시 편안한 마음으로 순화 되어 간다
금주의 시에 선정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김상훈	크흑, 시인님 반갑습니다. 제 글에는 좀체 볼 수 없는 댓글 감개가 다 무량합니다.ㅎㅎ 여여하시지요?	3/6 15:44

김기월

2018-03-05 23:36

김상훈 시인님 고운 시 향은 만 리를 가나 봅니다
향기 가득한 시 '' 추억은 모의시험처럼 온다 ''가
금주의 시로 선정되심을 가슴 깊이 축하드리며
멋진 나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김상훈	잘 하고 있으리라 믿어요. 어쩌면 마음의 조갈증 때문이지 누구나 그랬듯 아마 천천히 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나갈 겁니다. 응원합니다.	3/6 15:45

김남기

2018-03-06 06:35

김상훈 시인님
"추억은 모의시험처럼 온다 "
3월 첫주 주인공 되심을 축하 드립니다
그 고운 시들이 빛을 발하시는것 같아
너무 기쁨니다 기쁨함께 합니다 시인님
거듭 축하 드리고 행복한 3월 되세요


김상훈	요즘 서재에 불이 잘 안들어와 아하, 또 현실적으로 바쁘신 모양이다 짐작을 하고 있답니다. 건강 해치지 마시고 잘 유지하세요. 그럴수록,...	3/6 15:46

임재화

2018-03-06 07:53

김상훈 시인님
3월 1주 "금주의 시"에 선정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언제나 건필하시고 문운창대하십시오.


김상훈	처음 뵙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해서 소통은 이뤄지나 봅니다. 서재에서도 자주 뵙기를요.	3/6 15:47

김희선

2018-03-06 08:56

김상훈 시인님
멋진 시 "추억은 모의시험처럼 온다"
금주의 시로 선정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기쁜 마음 함께합니다.
3월의 시간 내내 행복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김상훈	든든한 응원과 애정을 느끼게 하는 우리 부산 지회장님, 그 반대로 나 역시 뒤에서 힘껏 민다는 마음을 지니고 있으니 다른 거 다 고사하고 아프지만 마세요. 건강이 최고~~!!	3/6 15:50

최숙경

2018-03-06 21:00

김상훈 시인님^^
'추억은 모이시험처럼 온다'
금주의 시로 선정되심을 축하 드립니다.
3월 첫주에 기쁜 소식입니다.^^


김상훈	먼 발걸음 감사합니다. 꽃 피는 춘삼월에 좋은 소식 하나 접하게 되니 서재에 꽃 한 송이 핀 듯합니다.	3/7 02:32

조서연

2018-03-07 02:15

김상훈시인님의
추억은 모의시험처럼 온다
삼월 첫째주 금주의시 로 선정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렇습니다
추억이란 어쩌면 참 감사한 그러면서도
그리움속에 젖는
아련한 슬픔까지도 아름답게 다가오지요
가끔씩 어느길모퉁이에서서 문득문득
가장맑고 가장순수했던 순간들의 기쁨
건헐적으로 들려오는 가슴속에 뿌 ㅡ소리는

비오는날 쓸쓸한 퇴근길에
기쁜날 만찬하는 그 순간에
계절의 지는소리 들릴때에
계절이 오는소리에
가슴속에 뿌ㅡ 소리는 그순간에 같이 따라
오는것같습니다
아직은 그날들의 푸르름들이
새벽 찬공기처럼 내삶을 정화 시켜주는
맑음으로 남아있기 때문이지요
세월이 더 많이 흐른뒤에 그 아련함들은
아마도 어떤 따뜻한 차 한잔의 그윽함으로
내삶의 연화제같은 잔잔한 위로와 향기로 남을것입니다

누구나 쓸쓸하지만 아름다운 기억들 하나쯤
가슴에남는 추억이 있다면
참 행복한 사람일것입니다

봄이오는 길목에서
추억하나 덤으로
읽게 해주는 멋진 시어 감사하게 읽습니다

봄 행사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김상훈	더러 주홍글씨처럼 각인된 추억조차 그 순간만큼은 순백의 언어였고 그것이 주홍글씨였다라고 분별이 된 것은 먼훗날의 일이기에 그것이 좋은 추억이든 주홍글씨든 그때 그 순간은 순수였으리라 믿어요. 그리하여 한 번씩 불쑥 떠오르는 그 추억이 현실을 이완 시키고 때로는 그 이완 때문에 울고 웃고 하는.... 우리 조서연 시인님은 가슴 속에서 뿌~소리가 난다니. ㅎㅎㅎ 정성이 어린 긴 댓글 고마워요.	3/7 02:37

고경애

2018-03-07 05:58

김상훈 시인님
삼뭘 첫째주 멋지게 열어 주셨네요
큰 박수로 축하드립니다
새 봄의 꿈 멋지게 펼치시는 날이세요


김상훈	먼 발걸음했군요. 꽃 피는 춘삼월이 우리 가슴을 온통 겨울 양수에 젖게 만듭니다. 고맙습니다.	3/7 16:17

이유리

2018-03-07 23:00

김상훈 시인님
삼월 첫주의 주인공이 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향기나는 시는 또 이렇게 빛나게 되는군요
기쁨 함께 합니다


김상훈	대지에 눈과 비가 내립니다. 마지막 몸부림일 눈, 그 몸부림을 저지하려는 비, 어떻든 우리는 좋습니다. 고마워요.	3/8 15:00

김태윤

2018-03-08 00:34

대한독립만세가 김상훈 만세입니다
존함을 막불러서 죄송합니다 너무 기쁘네요 하하
감축드립니다 시인님 끊임없이 독자의 사랑 듬뿍 받는
시인으로 남으시길 빕니다 시도, 시인님도 멋지십니다~^^♡


김상훈	ㅎㅎㅎ, 미치겠다요. 대한독립 만세.... 시인님의 그 마음 무슨 뜻인지 팍 날아와 꽂힙니다. 왜 금주의 시에 김상훈 이름이 안 보이냐고 늘 아쉬워했던 시인님의 마음, 잘 알고 있었습니다.	3/8 15:03

박희자

2018-03-08 07:21

김상훈 시인님
3월 첫주에 금주의 시
"추억은 모의시험처럼 온다"
선정되심을 축하드리며
기쁨 함께 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김상훈	이리저리 댓글 남기시느라 잠시 바쁘셨군요. 언제든 우리는 한식구니까요. 마음 한 번 뚫리면 그것으로 뭐든 족합니다.	3/8 15:05

김영주

2018-03-08 23:43

김상훈 시인님
3월 첫 주 금주의 시 선정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시며 기쁨의 날로 행복 가득 하세요.^^


김상훈	요즘 많이 바쁘신가봐요. 어느 한쪽이든 무리하진 마세요. 이순을 넘겼을 땐 그저 조심이 우선입니다. ㅎㅎ 뭐 어쩝니까. 아무리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곤 하지만 요즘 저는 점점 나이를 느끼고 있습니다. 다녀가심 고맙습니다.	3/9 04:02

김강좌

2018-03-09 11:03

김상훈 시인님~
곱게 빚어내신 시향~
3월 1주
금주의 시로 선정되심을
축하드립니다
늘 옥필 이루시고
기쁜 날들 만나시길 빕니다~^^


김상훈	빠뜨리지 않는 세심함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비가 좀 그치려나 싶은데 마지막 시샘 추위 한 번쯤 오리라 봅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3/9 16:05

김지우

2018-03-09 12:41

3월이 주는 행복과 함께
멋지고 깊이있는 시 배독 하고 갑니다
늘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라며
감축 드립니다


김상훈	먼 발걸음 고맙군요. 또 이렇게 해야 찾아가 볼 수도 있으니 이짐저짐 고마운 행보입니다.	3/9 16:06

김재덕

2018-03-10 00:53

김상훈 시인님
금주의 시에 선정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옵고
문의 창대하십시오
다시 한 번 더 축하드립니다


김상훈	ㅎㅎ 먼 발걸음입니다. 보기 힘든 댓글이라 더 더욱 빛나 보입니다. 고마워요. 축하.^^	3/10 18:50

김정애

2018-03-10 07:32

김상훈 시인님
늦었지만 3월 첫주
금주의 시 선정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선정 되신 걸 몰랐지 뭐예요.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소서!


김상훈	이사장님의 격려라고 생각합니다. 새벽동지가 이렇게 달려와 주니 기분 업입니다. 감사합니다.	3/10 18:51

김재진

2018-03-11 11:23

김상훈 시인님
금주의 시 선정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일들만
이어지시길 바랍니다


김상훈	뜻밖의 방문이군요. 소통은 진작에 이뤄질 수 있었는데 응답이 없으니 자연 불통이 되곤 합니다. 귀한 방문 감사합니다.	3/11 16:22

최우서

2018-03-11 17:01

김상훈 시인님
3월 첫째주 금주의 시 선정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늘 좋은 글로 소통하길 바라고
한달 내내 기쁨이 넘치길 바랍니다


김상훈	크~ 좀체 보기 힘든 댓글, 그래서 반김이 더욱 커집니다. 서재에서 자주 좀 봐요. 내일 행사장서 밝은 얼굴로 조우가 되기를 바랍니다.	3/17 02:42

이민숙

2018-03-12 08:50

김상훈 시인님
3월 첫주 "굼주의 시" 선정을 짐심으로
축하축하 드립니다
참 좋으시겠습니다
출간후에서 계속 좋은 글을 주시니 고맙습니다 ^*^


김상훈	ㅎㅎ, 뒤늦게 봐서 죄송.^^ 내일 또 바쁘겠지요? 평소처럼 활짝 핀 꽃처럼 뵙기를 바랍니다.^^	3/17 02:43

장계숙

2018-03-16 08:06

김상훈 시인님~
축하드립니다.
멋진 글 가슴으로 배독했습니다.
연륜이 주는 삶의 소중한 의미
내 맘에 저장!~ㅎㅎ


김상훈	언제 다녀갔는지도 모르는 이 무심함, 사실은 요즘 음악회가 너무 많이 열려서 헐레벌떡 다니고 있지요. 내일 뵈요.^^	3/17 02:45

장용순

2018-03-17 09:57

금주의 시로 선정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지난 것은 모두 아름다운 추억입니다.
때로는 슬프고 괴로웠어도
이미 지난 것은 모두 아름다운 사랑입니다.
감사합니다.


김상훈	에고, 안 열어봤으면 다녀가신 것도 모르고 마냥 지나칠 뻔했습니다. 좀 늦었지만 무조건 감사합니다.^^	3/24 16:09

홍재륜 2018-05-07 15:55	김상훈 시인 님 글 교감합니다... 새내기 홍재륜 인사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