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하지 말아야 해
불어오는 바람이 겨울날이었다면
따뜻하여지기를 바라지 말아야 해
내가 그 추위에 마음을 다잡아도
그런 바람으로는 꽃이 피지 않으니
나뭇가지가 쓸쓸하여서
그리운 날 있을 거라며
두꺼운 외투를 걸치며 기대이고
싶어 하지 말아야 해
차라리 고독으로 살아가면은
어두운 밤하늘에 별의 아름다움으로
마음 달래어 보며
비가 내리는 날은 가슴은 뭉클하여
눈시울 적시니 눈도 건조하지 않을 것이며
흰 눈이 내리는 날에는
그 모습에 젖어서 길을 걷는 낭만도
맛볼 수 있으니
지금 부는 바람이 차가운 느낌이라면
생각으로는 깨끗이 잊어야 해
그러지 않으면
삶은 언제나 헛수고로 끝나질 테니
-대한문인협회-
박영애
2019-02-25 11:34
김기홍 시인님 봄이 오는 길목에서
2월 4주 금주의 시로 '삶의 헛수고'가 선정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시이님의 작품이 많은 사랑 받으시길 응원하면서
한 주간도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앞으로도 멋진 활동 응원합니다.
김기홍
2019-02-25 12:55
이런 일이~~
참으로 기쁜 날이군요
삶에서 자아에게 평온함을
주는 글이 되었으면 합니다
박영애 시인님 두루두루 바쁜신 중에도
행복을 나누어 주시니
참으로 기쁘고 고맙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 찾으세요~~
임재화
2019-02-25 13:51
김기홍 시인님
2019년 2월 4주 "금주의 시"에 선정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언제나 건필하시고 문운창대하십시오.
백설부
2019-02-25 15:30
김기홍 시인님
2월 마지막주 주인공이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따스한 초봄의 향기가 너무 곱습니다.
행복한 한주 되세요~^^
김기홍
2019-02-25 18:46
임재화 시인님~
백설부 시인님~
감사합니다~~
전혀 뜻밖이라서
얼떨 떨 합니다~
어쩌다 쓰는 글이 이제와 생각하니
많이 쑥스럽습니다
저 들녘에 봄이 피어나는 날
시인님의 가슴에도 하얀 꽃이 복스럽게 안겨주기를
바라여봅니다
신영희
2019-02-25 21:14
금주의 시에 선정되심을 축하드립니다.
활기찬 한주되십시오.
김강좌
2019-02-27 04:59
2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2월 4주 금주의 시로 선정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늘 향필 이루시고 행복한 봄맞이 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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