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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담 안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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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
일 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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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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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사 출판사 및 기타 관련
국민은행 470-21-0281-214
예금주 김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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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김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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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15-11-30 (월) 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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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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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220.xxx.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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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지회 문학기행 및 송년 모임
부경지회 문학기행 및 송년 모임 후기
벌써 가을 끝자락을 보이던 날 미루어진 행사 때문에 죄송한 마음 금할 길 없어 가슴에 무거운 짐이 되어 걸렸습니다.
워낙 지역이 광범위해서 만나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 모두의 편리를 봐 줄 수 없는 것이 어느 모임이든지 겪어야 하는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마산문학관에서 12시 모이기로 했는데, 마산문학관은 노산 이은상 선생이 주로 생활했던 노비산에 있습니다. 당시에는 큰 건물이 없어 낮은 산이지만 위에서 내려다보면 합포만이 눈앞에 보이는 가곡 가고파의 노래가 저절로 나오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참석자는 저를 포함하여 다섯 분이었지만, 이재용 시인님의 향운다원으로 초대로 고성으로 향했습니다.
초행이라 좀 멀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이재용 시인님께서 먼저 도착하시어 이옥림 지회장님, 김흥님 총무국장님, 강건호 시인님, 저를 반갑게 맞아 주셨습니다. 근처에 식당에서 맛좋은 해물 칼국수까지 대접해 주시고 다시 향운다원으로 와서 실내로 들어섰는데, 감탄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편백 향이 은은하게 내뿜는 거실에서 여러 가지 설명을 듣고 이 층으로 옮겨 손수 재배하신 녹차, 일명 별난 차를 마셨습니다.
기본적인 다도도 가르쳐 주시고 너무나 후한 대접에 선물까지 챙겨 주신 시인님께 너무 감사했던 하루였습니다.
비록 이런저런 사정으로 같이 못 한 시인님들 다음에는 함께 좋은 자리 할 수 있길 기원합니다.
※좋은 사진들이 있는데, 폰으로는 올리는 방법을 몰라서 올리지 못 한 점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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