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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인

ㆍ작성자	poemmusic
ㆍ작성일	2022-09-30 15:25
ㆍ홈페이지	http://poemmusic.net

ㆍ추천: 0

대한문인협회 2022년 10월 이달의 시인 선정 - 안태현 시인

수원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대한문인협회 경기지회 정회원


<<작품감상>>
1. 망아지 오늘도 땡볕에서 / 안태현

쓸쓸함을 묶는 
고독(孤獨)의 날
긴 통로(通路)의 삶이란
그런 것인가 보다

쉼을 찾는
외로운 비루먹은 망아지
끄덕끄덕 고갯길을 걷는다

땡볕 누누이 쪼이고
흐르는 땀으로 범벅인
망아지의 긴 혀
살려 달라 하늘에 애원(哀願)한다

주인장 소나기 한 줄 놓아주면
후유 긴 안도의 숨

지나고 보면 행복(幸福)이어라
지나고 보면 행복(幸福)이더라

이렇게 삶은
누이고, 누이고 가는 길

결코 다시 오지 않는 生이라
다가옴은 행복(幸福)이라 여기며
반갑게 맞이한 망아지 
오늘도 땡볕에 헉헉댄다

길게 늘어진 혀엔
줄줄 흐르는 침샘.


2. 침묵속에 허울 / 안태현

허울 속에 빠져든다

말이 없다
입을 굳게 닫고
조용히 흐르는 노래를 듣는다

희미한 불꽃이
바람에 흔들리고
어디선가 날아 온
새의 지저귐 속으로 파고든다 

고독(孤獨)을 묻는 이에게
고독(孤獨)에 젖는 그에게
고독(孤獨)으로 흐느끼는 노래로

달빛조차도
말 없는 고요로
구름에 묻혀 가는 빛에 잠식(蠶食)

어느새 다가온 파랑새의 춤은
너울너울 공간을 타고 흐른다

거기에
허수아비 하나를 세워 놓고는
생각에 잠기는 그리움의 나래
밤은 어딘가 숨어 있는 빛을 찾아 나서고

그리고
어울려 춤의 곡예(曲藝)로
허공을 배회(徘徊)한다.

박기숙

2022-09-30 18:28

존경하는 안태현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곱게 집필하신
주옥같은 고운 2 편의 시작품인 두편의시.
★허울속에 빠져든다/ 망아지 오늘도 땡볕에서★
감상 잘 하였습니다. 너무 뜨거운 여름날이 가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이
돌아 왔어요.오늘로서 9월의 마지막 밤이 깊어가네요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값지고 소중한 10월의 아름다운
시간 보내세요. 10월의 시인에 선정되심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안태현	감사합니다 박기숙 시인님 ~^^ 이렇게 축하를 해 주시니 더욱더 감사할 따름입니다 ~ ^^ 제법 추워 지는 날에 건안, 건필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10/8 05:23

남원자

2022-10-03 18:04

존경하는 안태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두 편의 시
침묵속에 허울과 망아지 오늘도 땡볕에서
10월의 주인공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독자들의 많은 사랑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안태현	감사합니다 남원자 시인님 ~^^ 시월에 들어 서자 마자 비가 내리더니 날이 추워졌습니다 ~^^ 추워진 날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향필 또한 기원 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	10/8 05:27

민만규

2022-10-05 08:50

존경하는 안태현 시인님
아름다운 시월의 시인이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 듬뿍 받으시길 응원합니다


안태현	감사합니다 민만규 시인님 ~ ^^ 이렇게 찾아 와 축하를 해 주시니 거듭 감사할 따름입니다 ~ ^^ 늘 건안, 건필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 ^^ 감사합니다 ...	10/8 05:31

박영애

2022-10-05 16:59

안태현 시인님 10월의 주인공 되심을 축하해요^^
시인님의 작품이 많은 사랑 받기를 바라면서
행복 가득한 가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늘 화이팅하세요.


안태현	감사합니다 박영애 부 이사장님 ~ ^^ 가을의 어녁에서 이렇게 기쁜 소식을 접하니 더욱더 감사할 따름입니다 ~ ^^ 건안, 건필하시고 행복한 가을을 보내시길 기도 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	10/8 05:36

임재화

2022-10-08 07:39

안태현 시인님
2022년 10월 "이달의시인"에
선정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언제나 건필하시고 문운창대하십시오.


안태현	감사합니다 임재화 시인님 ~^^ 익숙한 가을에 늘 평안하시고 행복한 가을의 들녁으로 행복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	10/9 06:44

여관구

2022-10-08 19:41

안태현 시인님 10월의 주인공이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는 대구경북지회 시인이면서
대구 시니어매일 기자이기도 합니다.
주인공을 대구 시니어매일 신문에 올리고
결과를 보내드리고자 하오니
저의 전화 010-8562-2735번으로 메모남겨 주세요.
낭송시가 나오면 신문에 올리겠습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안태현	감사합니다 여관구 시인님 ~ ^^ 들어 온 바람은 가을이라는 두 글자 위에 익숙한 황금 들판을 놓아 둡니다 . 거기에 허수아비의 호통 소리가 섞이고... 감사합니다 ... 시인님 그러면 나는 영광이지요 . 여관구 시인님 잘 부탁 드립니다 . 행복하십시요 ~^^	10/9 06:54

김희선

2022-10-08 20:37

안태현 시인님
10월 이달의 시인으로 선정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좋은 작품 많이 지으시고
행복한 가을 되시기 바랍니다.


안태현	감사합니다 김희선 시인님 ~ ^^ 오늘에 밝은 열매의 결실로 추억을 담는 가을의 화려한 외출이 되시길 기도 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시인님 행복하십시요 ...	10/9 06:59

허욱도 2022-10-20 07:26	안태현 시인님 2022년 10월 이달의 시인으로 선정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가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주응규 2022-10-22 09:46	안태현 시인님 2022년 10월 이달의 시인에 선정되심을 축하합니다 좋은 시로 널리 사랑받는 시인 되십시요

황영칠 2022-10-26 15:46	존경하는 안태현 시인님 이달의 시인 되심을 진심을 축하 드립니다 " 망아지 오늘도 땡볕에서" " 침묵속에 허울" 두 편의 시 모두 감동으로 배람하고 다음을 기약합니다 많은 독자들의 사랑 받으시기 바랍니다. 다 다시 한 번 축하 드립니다

장계숙 2022-10-27 10:50	삶의 노래가 가슴 속으로 들어옵니다. 멋진 글 감사히 배독했습니다. 늘 향필하시길 응원합니다.

본문내용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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