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바다는 호수로 벌렁 누워 숨을 고른다
간간히 울고 지나는 뱃고동을 모른 체
물빛 하나만 검은 늪으로 살아 술렁거린다.
쓸쓸히 서서 우는 등대야 말로 넋이 나간
둥그런 눈으로 두리번두리번 점멸의
끝자락을 붉게 흘린다.
아마 격랑에 죽은 옛 사랑을 찾는가보다.
-시집 "나는 슬프다" 의 출간을 축하하며
시인은 내적인 심리상태와 주변환경의 변화에다 시심을 심어 넣는 작업을 하고, 독자는 그 작업의 결과물을 들여다본다.
시인이 어떠한 작업을 해 놓았느냐에 따라 그 작품은 파릇한 새순이 돋는 뿌리강한 나무가 될 수도 있고, 반대로 구멍이 헐헐 뚫린 곪은 낙엽만 무성한 나무가 될 수도 있다.
시인은 주변 환경에 몸과 마음이 가장 빠르게 반응을 한다고 한다. 그만큼 풍부한 감성을 가지고 있다는 말과 상통한다 할 것이다.
사물을 바라보며 그 속에 숨어있는 환상까지도 꼬집어 낼 수 있고 새로운 생명을 부여해줄 수 있다면 그 시인이 탄생시킨 시는 아마도 종이에 박힌 글씨가 아닌 작가와 혼을 함께 나눈 분신으로 영원히 숨 쉴 수 있으리라 본다.
좋은 작품은 피가 솟구치는 젊은 나이에 쓰여 지기도 하지만, 불혹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세상의 이치와 만물의 형성을 더욱 깊고 짜임새 있게 펼쳐내는 명작들이 많이 탄생한다.
김영진 시인의 시 또한 그러하다. ‘나는 슬프다’라는 타이틀로 이제 독자들 앞에 서는 시인은, 자기만의 어휘력과 시어들로 고뇌와 사색의 힘을 적절히 섞어 가며 작품을 만들어 갈 줄 아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사물을 설정해두고 이야기의 목적에 다양성을 부여하며 깊이를 더해가는 시인의 시심이 오늘 한권의 책으로 재탄생되는 것을 보며, 독자들의 사랑밭에서 오래도록 기억되는 시인으로 남아 희망이 있는 문학인의 한사람으로 우뚝 서는 날을 기대해봅니다. 시집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이사장 김락호
雲悲/박 종영: 시집 "나는슬프다"에 이어 이달의 작가로 선정되신 김영진 시인님 축하드립니다.많은 사랑을 듬뿍받는 시인으로 발돋움 하시길 바랍니다. -[10/08-13:23]-
김 영 진: 김락호 이사장님 안녕하세요.
아직 미력한 저를 격찬해주시니 감개무량 합니다.
늘 관심주신 뜻 좋은 글로 보답하라는 격려로 알고 명심 하겠습니다. -[10/08-20:48]- 김 영 진: 박종영 시인님 번개처럼 오셔서 축하주심에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
그저 감사드리고 부끄럽습니다. -[10/08-20:54]- 이관형: 이달의 작가로 선정되심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시인님 부럽습니다 ㅎㅎ -[10/08-22:02]- 하늘/신 영: 멀리 태평양을 건너 보스턴에까지 날아온 김영진 시인님의 시집'나는 슬프다' 이 귀한 시집을 받으며 '나는(하늘) 기쁘다'입니다. 축하드리며 멀리서 큰 응원을 보내드립니다......................ㅎㅏ늘. -[10/09-00:15]- 김 영 진: 이관형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축하만 받아 미안한 마음 끝이 없습니다. 가내 평안하시고 행복하세요. -[10/09-00:24]- 김 영 진: 신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집 잘 받으셨다니 다행입니다. 멀리서까지 축하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가내 평안하시고 행복하세요. -[10/09-01:12]- 최평균: 이사람 김여인 시인~~
내 늦은 축하도 받아 주실려는가?ㅎㅎㅎ
진심으로 축하 한다네.
여기서 만족하지 말고 더욱 정진하여
더 좋은 결과 바라네.
자네의 친구 이기에 이런 말 할 수 있다네.
좋은 밤 좋은 가을 좋은 시 쓰시게. -[10/09-01:30]- 김 영 진: 최시인 안녕하세요.
내게는 분에 넘치는 격려로 받겠네. 이제는 태풍도 지나가고 쾌청한 가을로 이어질듯 싶네 좋은 글 많이 쓰시고 가내 행복하시길 빕네. -[10/09-08:13]- 정병옥: 이달의 작가로 선정되심에 축하드립니다..늘 건강하시길요^^ -[10/09-11:51]- 유필이: 김영진 시인님..^^ 이달의 작가 선정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늘 건강 안에서 행복하세요..*^*^* -[10/09-13:44]- 김 영 진: 정병옥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께 고맙다는 인사도 제대로 못했는데 또 축하를 받게되니 미안하고 죄송하네요.
정 시인님 건안하시고 좋은 글 많이쓰세요. -[10/09-14:45]- 김 영 진: 유필이 시인님 안녕하세요.
지난 행사때 처음뷉게 되었지만 오랜 친구같은 친근감에 반가웠습니다.고맙습니다~~ -[10/09-14:47]- 김이진: 김영진 시인님 이 좋은 날에 이달의 작가로 선정되심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0/09-16:28]- 김 영 진: 존경하는 김이진 시인님 안녕하세요.
요즘도 건각대열에 합류하시는지요?
시인님의 불굴의 의지와 투지에 늘 부러움을 금치못합니다.
아직 미력함에 축하를 받게되어 송구스럽습니다.
년말에는 꼭 뷉고싶습니다. 만나뷉고 남자들의 회포 나누기로 기대하겠습니다.
늘 건안 건필하시기를 빕니다. -[10/09-19:59]- 신성호: 진심으로 감축 드립니다.가을햇살처럼 따뜻하고 곱디 고운 시집도 내시고 아름다운 이 계절에 이달의 시인되심을 진심으로 감축 드립니다.늘 건강하시고 가정과 일터위에 하나님의 크신 축복이 함께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10/10-14:56]- 임문희: 김영진씨! 앞으로 나는 너무 행복하다 라는 시집이 나올 수 있을 만큼 사랑과 행복이 가득 하기를 기원하면서 시집 출간과 이달의 시인으로 선정 된 것을 축하 드려요. -[10/10-17:48]- 김 영 진: 신성호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끊이없이 올리시는 뜨거운 열정에 비하면
저는 아직 멀었지요. 시인님의 큰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건안 건피하시길 바랍니다. -[10/10-19:58]- 김 영 진: 임문희님 안녕하세요. 멀리까지 오셔서 이렇게 관심 주시고 큰 격려로 이끌어주시는 마음 감 감사드립니다. 한편 부끄럽기도 하고 한편으론 어리둥절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10/10-20:04]- 안백수: 축하축하 드립니다. 김영진 시인님. 협회의 이달의 시인으로 선정이 되시니 이 기쁨도 온 가족이 함께 나누어야지요. 이제야 보았습니다. "나는 슬프다" 태어난 이상 잘 성장 하리라 믿습니다. 항상 행복한 날들만 되시고 하시는 모든 일들도 만사형통하시길 빕니다. 넉넉한 웃음에 머물다 갑니다. -[10/13-13:35]- 김 영 진: 안백수 시인님 안녕하세요. 매번 신세만 지는것 같아 미안함 뿐입니다.
이렇게 격려주시고 축하주시니 그 보답으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가내 평안하시고 행복하세요. -[10/14-00:06]- 박일춘: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시인님? 이렇게 좋은자리에서 인사드리게됨을 영광으로 생각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01/16-19:29]- 김 영진: 박일춘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좋은 글 많이 쓰시고 행복하세요. -[02/24-02:27]-
이경철
2013-03-14 00:02
시인 작가님 !
안녕 하십니까?
늘 고운글 많이 쓰시어 건강하시고
가정에 웃음과 기쁨이 가득 하시길 바라오며
행복과 향필 하시길 빕니다.^^*
복 또한 한아름 드립니다.^^*
공지사항 
공지사항
Home Intro
1191774045.jpg
雲悲/박 종영: 시집 "나는슬프다"에 이어 이달의 작가로 선정되신 김영진 시인님 축하드립니다.많은 사랑을 듬뿍받는 시인으로 발돋움 하시길 바랍니다. -[10/08-13:23]- 
이경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