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 얼었던 대지에서 새싹이 투툭거리며 올라올 때, 가장 필요한 것은 한줌의 햇살일 것이다. 얼었던 강물이 녹기 시작하고, 이내 봄의 전령들이 하나 둘씩 모습을 드러낼 때, 한줄기 햇살을 찾는다. 그렇듯 박윤기 시인의 따뜻한 마음은 한줄기 봄 햇살같이 소중하다. 협회 어디에든 박윤기 시인의 따뜻한 사랑이 배어있음을 알 수 있다. 하물며 작품이야 두 말 할 필요가 없을 듯하다. 소외된 것들에게도 시선을 주고 베풀 줄 아는 박윤기 시인의 작품을 감상해 보자.
<프로필> 인천광역시 남구 거주 풀향 문학동인 대한문학세계 시부문 등단 거목산업기획 총괄본부장 (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작품감상> 세상에 하찮은 것은 없다.
낮 달의 열기에 치여죽은 새의 깃털이 도로 한복판을 막아선다. 아스팔트의 뜨거운 열기가 익은 새의 깃털에 침전된 아픔을 내어놓고 무심히 달려가려는 차량의 타이어를 기어코 펑크 내어 버렸다.
하찮은 죽음이 없다고 말도 못하고 죽어간 새의 부리는 우리의 둔한 가슴을 쫀다.
참을성 없어 남은 조각이라도 수습하려는 힘없는 거리 청소부에게 욕처럼 클랙슨을 울리는 차량을 아스팔트는 오기의 펑크를 냈다.
보잘것없지만 죽어간 새의 슬픈 눈물을 바라본 하늘이 어둠 속에 달과 별을 감추고 밤새 비를 내렸다.
가슴은 눈물 생산중
라디오에서 슬픈 노래가 들립니다. 아주 오래전 감추었던 눈물이 심장에서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당신! 그리운 것도 아닌데 보고 싶어 미칠 것도 아닌데 슬픈 노래가 달팽이관을 타고 들어와 가슴속 눈물샘을 건드렸나 봅니다.
버리고 나면 나목에 돋는 새살처럼 다시 자라날 쓸쓸한 연가의 몸짓이 나에게 무엇을 기대하는 것인지.
아직! 영원히 가슴에 담아 간다는 첫사랑의 물결이 내 몸속에서 찰랑거리는가 봅니다. 가슴이 온통 이별에 대한 그리움으로 눈물을 만들고 있으니,
이종창
2011-03-01 08:39
축하합니다. 3월의 시인으로 선정되심을... 시인의 눈길을 사회 곳곳에 투시하여 새롭게 재조명하듯 열정이 대단하시니 마땅히 그 영광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더욱 향필하시어 문운이 가득하시길...
김난희
2011-03-01 08:39
먼져 박윤기 시인님께서 이달의 시인으로 선정 되심을 누구보다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일등으로 댓글을 달려고 짧게 먼저 달아놓고 나머지 하고 싶은 말을 하려 했지만
그래도 이종창 시인님께 일등 자리를 뺏겼습니다 ㅎㅎ
문인의 길을 감에 있어 변함없이 대한문협과 회원들을 아끼시며
대한문학세계를 첫사랑과 같이 여기시고 우리 회원님 모두에게 지금까지 해 오신 것 처럼
가식없는 진실로 더 큰 문우의 정 베푸시길 바랍니다
늘 선하신 시인님의 앞날에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라며 더욱 당당 하시고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
대한 문협의 이달의 시인 되심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장인성
2011-03-01 10:06
박윤기 시인님의 이달의 시인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림니다
글은물론 남다른 부지런 함으로 대한문인의 사랑을 받으신
박윤기 시인님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윤기
2011-03-01 17:15
《Re》이종창 님 ,
저도 이제야 이달의 시인 영광스런 자리 선정됨을 알았습니다. 부족하여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걸 절실히 느끼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한알의 밀알처럼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를 사랑하시는 모든 작가님,시인님,낭송가님의 배려에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격려의 글 감사합니다.
늘 평강하시고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박윤기
2011-03-01 17:23
《Re》김난희 님 ,
먼저 시인님의 격려 말씀 감사함을 전합니다.
늦게 시작한 길이라 배워야 할것들도 많고 알고 지내던 지인의 간곡한 배려때문에 그렇게 된것이니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물론 우리나라에는 많은 협회가 있고 여러 모임들이 있습니다.그곳을 드나드시는 분들은 언제 어느곳에서든 마주치게되고 마주 할 수있는 분들이기에 참가 했음을 양해 해 주시면 합니다.
그저 글을 열심히 배우고 익히고 노력하고 싶다는 일념으로 각오하고 가오니 늘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늘 평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 합니다.~~~^^
박윤기
2011-03-01 17:28
《Re》장인성 님 ,
여러 시인님들의 글에 조심스럽게 댓글을 달면서 아름다운 어휘와 감동을 많이 얻고 살고 있는데 이런 행복함도 제게 과분하게 돌아왔네요!
늘 열심히는 한다고 하는데 아쉬움과 함께 부끄러움도 앞서곤 하네요!
더욱 정진하여 노래도록 뇌리에 남을만한 작품을 만들기를 힘써 가겠습니다.
격려의 말씀 지도의 말씀으로 지켜 봐 주시길 바랍니다.
봄도 머지 않았고 즐겁고 행복한 만복 누리시길 기원 합니다.~~~^^
감사 합니다.
전성권
2011-03-01 18:33
진심으로
온 맘으로 이달의 시인님이 되신것을 축하드립니다.
정말 존경스럽다는 말씀을 감히 드릴 만큼 너무도 열심히 활동하신 모습 정말 이달의 시인님으로 뵐 수 있어 좋습니다.
그리 바삐 누군가를 챙길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어려운 일이거든요.
다시금 축하드립니다. 짝짝짝
박윤기
2011-03-01 19:01
《Re》전성권 님 ,
늘 온화하신 모습 비록 사진으로나마 뵈올 수있으니 즐거움과 행복을 누리거 있다는 생각 간절 합니다.
항상 좋은글로 지적 정신적 도움을 받으면서도 몇자의 댓글 올리는걸로 대신 하고 있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배우는 자세이고 보니 여러 시인님들의 서재를 찾게되고 그곳에서 새로운 눈을 뜨고 새로움을 보게되니 어쩌면 수업비 안내고 무료 지식쌓는 기쁨도 얻게 되엇던것 같습니다. 늘 지도편달 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시인님들께 감사의 말씀 올리면서 전성권시인님의 평강과 안녕을 기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한원희
2011-03-02 11:01
박윤기 시인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바쁘신 시간속에서도 이곳 저곳 누비시며
마음에 글을 나누어 주심에 항상 존경하고 있었습니다.
3월에 아름다운 꽃 바구니를 한아름 보내옵니다.
박윤기
2011-03-02 11:26
《Re》한원희 님 !
오늘 출근길 햇살이 기분좋은 하루의 시작을 알립니다.
휴일 아닌 휴일 하루를 조용히 사색 하면서 보내고 좋은 날씨를 맞고나니 한결 옮기는 발걸음도 가볍네요! 부족함 채우려고 잠자고 있던 책들도 열어보고 겨울 한동안 우울햇던 매스컴에서 좋은소식도 기다려 보며 3월의 첫날을 보내고 나니 뜰에는 봄소식이 태동을 햇던것 같습니다.한결 보드라워진 대지에 아름다운 봄이 열매를 맺을것 같은 3월 이구요!
가까이 살면서도 지면으로 인사 올리게되니 송구 합니다.
봄이오고 날씨가 완연한 봄을 알리거든 두분따님과 봄나들이 하면서 즐겁고 행복함 가득 담아 가정에 늘 만복으로 가득 채우시길 바랍니다.
축하의 말씀 감사합니다. 평강하세요!~~~~~^^
《Re》강승희 님 ,
이렇게 한걸음에 달려와 주시어 축하의 글 주셨는데 게으름 피우다보니 이제서야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탓에 부지런 떨던 마음이 다시 동장군의 위압감에 눌려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늘 평강하시고 행복한 한 해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박윤기
2011-03-04 00:45
《Re》최화철 님 ,
요즘 서재에서 자주 뵈올 수있어 기쁨니다.
서재를 드나들대마다 새로운 글들이 올라오고 좋은글을 대할때마다 한계단씩 지식을 샇아 올린다는 기분으로 열심히 감상하고 다닙니다.그동안 서재를 드나들며 공부도 많이 되엇지만 무엇보다 기쁜건 여러 시인님들의 존명과 사진으로지만 뵈올시간이 주어진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늘 즐겁고 행복한서재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축하의 말씀 감사합니다. 늘 평강하세요!!!~~~~~~~^*^
정용하
2011-03-04 11:21
이달의 시인으로
선정되심을 축하드리며
활기찬 봄날
문운 더욱 우뚝하시길 빕니다~~
박윤기
2011-03-05 10:53
《Re》정용하 님 ,
오늘 주말인데 날씨가 주말 답게 하늘도 푸르고 햇살도 제법 포근한 감이 옵니다. 꽃샘추위로 많이 고생될줄 알았는데 다행 이네요!
이렇게 바쁘신 와중에도 기억해주시고 축하의 글 올려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완연한 봄이되면 시인님들의 활동도 활발해 질테고 휼륭하고 감동적인 글들 많이 접할 수있는 기회가 될테니 설레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고요 늘 평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서명수
2011-03-06 21:34
박윤기 시인님
정말 늦게 축하 인사를 드려서 죄송 합니다.
이달의 시인으로 선정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나는 시집 출간 준비를 하느라고 두메산골에 약 10일간 시 창작때문에
핸드폰도 꺼 놓고 세상과 담을 쌓으면서 어느정도 마무리 한후 오늘에야 이달의 시인으로 선정 되심을 알고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더욱 문운이 창대 하시어 대한민국에서 이름을 널리 알리시기를 기대 합니다.
양승철
2011-03-07 22:01
이달의 시인 되심에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봄의 따사로움이 시인님께도 전이되어
더 따스한 시가 많이 돋아 나오길 기대합니다.
정해경
2011-03-09 11:37
박윤기 시인님~
이달의 시인이 되심을 축하 드립니다
언제나 댓글 마져도 섬세하심에 감사드리고 더욱 좋은 글로 거듭나시리라 믿습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박윤기
2011-03-11 09:33
《Re》서명수 님
한동안 서재가 싸늘하였더니 주인님께서 출타 중 이셨군요!
준비 하시는 것은 만족스럽게 잘되셧겠지요?
올해는 서명수시인님의 개인시집을 볼 수있는 기쁨 누리게 되겟네요!
멋지게 준비하셔서 보람 찾으시고 독자들로 하여금 큰 호응의 답례 받으시길 기원 하겟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윤기
2011-03-11 09:39
《Re》양승철 님 ,
아직도 부족한 필력 서두르지 않고 탑을 올리듯이 한층씩 쌓아 오리려고 노력중 입니다.
대한문인협회에서 너무 과분하게 제 글을 평가 해주시시 송구하기도 하고 그 배려에 열정을 새삼 매진 해야 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는군요!
시인님들의 격려의 말씀으로 올해는 한층 발전된 저를 만드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늘 평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박윤기
2011-03-11 09:45
《Re》정해경 님 ,
시인님의 글을 대하면 그 섬세함이 존경스럽거든요!
남자들은 그런 섬세함을 느끼기가 쉽진 않은것 같습니다.
김영랑시인님이나 김영수시인님의 시를 보면 그분들의 사물을 대하는 섬세함이 늘 부러웠는데 남자들도 여성의 섬세함을 노력한다면 가질 수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 그섬세함을 더욱 익혀 나가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늘 서재에서 아름답고 생명력 넘치는 시인님의 글을 대하며 행복을 느껴가겠습니다.
만복이 넘치시는 한 해되시고 늘 평강하세요!!!~~~~~~^^
이원국
2011-03-12 22:48
축하드립니다~박윤기 시인님!
이제서야 제 시간의 평정을 찾아 왓습니다
그열정에 박수와 찬사를 보내며 벗으로가는 마음을 진심으로 맞이합니다
늘 문협의 구석에 아름다운 흔적으로 수를 뿌리시옵는 향기
다시하번 축하와 박수를 보냅니다^^*
최연희
2011-03-21 12:48
이달의 시인으로 선정되심을 축하 드립니다. 늘 좋은 글향 감사드리고요.
멋진 봄의 향기 속에 행복한 나날 엮어 가시길 빕니다.
최홍연
2011-03-29 09:39
아름다운 감성과 지혜로우심이 빛나는 봄과 함께 시인님의 시심에 담긴 마음 한 구석을 찾아봅니다. 이렇게 좋은 시를 접할 수 있음은 제게는 커다란 기쁨입니다. 오래도록 간직할 마음입니다. 건강하십시오.
최홍연
2011-03-29 09:42
시인님의 고운 시에 마음을 담아봅니다. 가슴 밑 바닥에서부터 이는 파문을 함께 담아 아름답게 간직하렵니다. 이런 기쁨과 설렘을 주시는 시인님의 시에 빠져봅니다. 건안하소서.
박윤기
2011-03-29 10:11
《Re》이원국 님 ,
모임때 뵈니 너무 반가웠습니다. 항상 웃음으로 많은시인님들께 행복한 마음을 전달해주시는 행복의 집배원~~~~ㅎㅎ
잠깐의 만남으로 남는 아쉬움 오래오래 간직 했다가 다음모임때 해소 하길 기대해 봅니다.
늘 평강하시고 행복하게 지내시고 하시는일 만복으로 넘치시길 바랍니다.~~~^^
《Re》최홍연 님 ,
너무 나도 과분하게 올려주신 댓글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그저 시인님들의 시야에 비치는 글들이 누가 되지 않길 바라고 있습니다.
아직 한참을 배우고 익혀야 하기에 열심히 한다고는 하는데 몸안에서 생겨나는 창작의 갈증에서 벗어 나질 못 하고 있네요!
그저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행복에 취하다보면 그 갈증에서 빠져 나올수 있으려니 기대 감만 가져 봅니다.
늘 평강하시고 행복하시고요 과분한 댓글 감사합니다.~~~~~^^
이경철
2013-03-13 23:25
시인 작가님 !
이달의 시인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늦었지만 관심과 격려로 많은 배려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며 고운시심에 넋놓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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