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아쉬운 것은 화려하지만 일찍 사라지는 꽃잎 때문이고, 5월이 강렬하게 가슴에 남는 것은 화사한 봄이 지나고, 여름으로 가는 길목에서 피어나는 꽃들의 진한 향기 때문일 것이다. 홍대복 시인의 시는 화려하지 않지만, 소박함이 있고, 오랫동안 가슴에 머무는 진한 향기를 지녔다. 꽃은 소박할수록 아름다움을 오래 지속한다. 그리고 수수한 아름다움일수록 사람들의 가슴속에서 오랫동안 향기로 머문다. 홍대복 시인의 시에서 오는 향은, 초여름에 피는 소박한 아름다움을 지닌 꽃향기 같다.
<<프로필>> 경기도 시흥시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작품 감상>> 꽃 비
홍대복
햇볕 따스한 봄날 그대와 아름다운 꽃밭 길을 걷고 싶습니다
향기로운 꽃향기는 그대의 체취처럼 감미롭지만 가만히 눈 감으면 홀연히 흩어집니다
그리워라 그대의 고운사랑 아름다워라 꽃잎에 물들인 연분홍 사랑
오늘도 내 마음 깊은 곳에 촉촉한 꽃 비 되어 내립니다.
야생화
홍대복
심산유곡 돌 틈 사이 연보라빛 야생화는 쪽 찐 머리 고운 볼에 발그스레 홍조 띠고 푸른 이끼 주단 깔아 임 오기를 기다리네
은하수 별빛 내려 시리도록 고운 이 밤 오시는 걸음걸음 돌부리에 다칠세라 금낭화로 화 등 걸고 그 길 훤히 비친다.
신오선
2012-05-01 07:44
홍대복시인님 이달의 시인에 선정되심을 축하 드립니다.
서명수
2012-05-01 08:28
홍대복 시인님
5월의 싱그러움과 함께 이달의 시인으로 선정되심을 축하 드립니다.
정말 활짝핀 봄 향기와 더불어 시인님의 일상에 기분좋은 소식들로만
가득 차시길 기원 합니다.
조한직
2012-05-01 10:27
홍대복 시인님 이달의 시인에 선정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잎보다 꽃이 먼저피는 4월이가고 꽃과 잎이 같이 피는 5월
잎은 더욱 푸러 만물이 생동하는 계절 아름다움 같이하는 오월되시길 빕니다.
권미영
2012-05-01 11:56
5월의 푸른 신록처럼
물오른 시인님의 시를 가슴 깊이 호흡합니다.
이달의 시인되심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곽종철
2012-05-01 20:29
홍대복 시인님,
이달의 시인에 선정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촉촉한 꽃비가 사랑을 꽃 피우 듯
활짝 핀 꽃들처럼 문운이 활짝 열리기를 기원합니다.
홍대복
2012-05-01 21:30
《Re》신오선 님 ,
부끄럽습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합니다
많은 가르침 주십시요, 지회장님!
홍대복
2012-05-01 21:32
《Re》서명수 님 ,
진정 부끄러울 뿐입니다
부족 하지만 절차탁마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시인님!
홍대복
2012-05-01 21:33
《Re》조한직 님 ,
감사합니다, 시인님!
겸손히 절차탁마 하는 마음 가짐으로 열심히 노력 하겠습니다.
홍대복
2012-05-01 21:35
《Re》권미영 님 ,
권미영 시인님!
감사 드립니다
이렇게 축하 해주심을''
절차탁마 하여 보답토록 하겠습니다.
홍대복
2012-05-01 21:36
《Re》곽종철 님 ,
곽종철 시인님!
감사 합니다, 시인님의 덕분입니다
부끄럽지만 절차탁마 하여 열심히 보답토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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