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요즘 구쟁기 소리가 들린다. 여류작가의 섬세한 밀어가 들리는 것 같다. 문화 예술인이 갖추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자질은 열정이다. 열정이 없다면 좋은 작품, 후대에 가서 길이 남을만한 작품이라 해도 독자들에게까지 전달되질 못한다. 이명숙 시인님의 열정에는 귀감과 봉사 그리고 사랑이 담겨 있어 시인의 무궁한 기대를 엿볼 수 있다. 제주도의 바닷가에 소라가 연주를 하는 소리 같은 시어들이 독자들의 가슴을 열어 주고 있다.
<프로필> 제주도 제주시 노형동 거주 현) 헤어디자이너 대한문인협회 시부문 등단 (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작품감상>
구름처럼
허공을 유람하는 허허로운 마음 아름다운 선객이고 싶다
부질없음을 탓하기엔 몹시 절실한 욕망 다 벗어 버리고 너처럼 될 순 없는 건지
너절하게 덧씌워진 미망迷妄과 고뇌의 살점 온몸에 휘감은 채 너를 넘본다
질곡 깊은 삶 구름 가는 곳에 길 하나 낼 순 없을는지 허물없이 묻고 싶다.
나비효과
나비 일제히 날아오르다 가만히 응시한다.
살빛 여려지고 얇은 막 찢어져서 상앗빛 운무 승천하고 있는 것을
잦아지는 떨림 못내 힘든지 눈가로 번지는 물기 고여 툭 떨어지는
모진 번뇌 물이 되고 달뜬 환희 공기 되어 천길 허공 수놓는다.
소리 없이 열리는 문 정점頂點 쏟아지는 빛줄기 눈부신 무지개
크게 열린 동공 세월을 품다.
김화일
2013-02-01 14:17
이명숙 시인님 좋은 시로 이달의 시에 선정되심을 축하드립니다
희망찬 올 한해 문운 창대하시고
더욱 좋은 작품으로 많은 사랑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기쁨과 건강이 함께하는 계사년되십시요^^
주응규
2013-02-01 15:07
문학이 흐르는 여울목 출신 문인님들의 왕성한 활동에 가슴 벅찹니다
초심 잃지마시고 건필하시어 문운창대하십시요
이명숙 시인님 좋은 시로 대한문학세계 이달의 시인에 선정되심을 축하드립니다^^
경대호
2013-02-01 15:33
마음의 꽃..열정만이 시인에게는 꽃이 된다.
꽃은.. 한가지의 향기 밖에는 못 풍기지만
시인이 가슴으로 삭힌 후 내뱉는 언어는 수만 갈래의 향기가 있다..
기꺼운 마음으로 축하를 드립니다..........小恩 이명숙 시인님..
곽종철
2013-02-01 19:44
이명숙 시인님,
고운 시로 이달의 시인으로 선정되심을 축하드립니다
깊은 시향이 멀리멀리 퍼지기를 기원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서현
2013-02-02 08:40
축하 드립니다.
새로운 달을 맞으며 2월의 시인에 선정 되셔서 누구보다도 기쁜 마음 입니다..^^
늘 끊임없는 열정 잃지 마시고
시심도 삶의 욕망도 더 꿈틀대는 날들이
끝없이 펼쳐지시길 빕니다.
이명숙시인님 이달의 시인에ㅡ 선정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더욱 문운이 창대하시기를 비옵니다.
아름다운 옥고를 감사하게 감상합니다.
감사합니다
임재화
2013-02-04 21:52
"이달의시인"에 선정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늘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이명숙
2013-02-05 09:07
《Re》김화일 님 ,
기쁜 소식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해요.
늘 옆에서 도와주는 해솔 같은 친구 있어
든든합니다.
건강한 행운,,
불현듯이 찾아오는 계사년이길 바랍니다.
이명숙
2013-02-05 09:09
《Re》주응규 님 ,
여울목 출신 문우님들,,
허천 시인님이 잘 끌어주시니
열심히 할 수 밖에 없는걸요.
고맙고 행복합니다.
입춘대길,, 아름다운 행운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
이명숙
2013-02-05 09:12
《Re》경대호 님 ,
'시인이 가슴으로 삭힌 후 내뱉는 언어는 수만 갈래의 향기가 있다.'
늘 명언을 입에 달고 사시는 시인님,,
수시로 고마와 하는 건 아시겠죠?
큰 도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축하,, 고마와요.
문득 찾아오는 행운,,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명숙
2013-02-05 09:14
《Re》곽종철 님 ,
늘 조용조용 용기 복돋아 주시는 시인님께
무한 감사 드립니다.
아름다운 시,, 쓰기위한 노력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
입춘대길,, 행복과 행운이 함께하는 계사년 되십시요ㅛ.
이명숙
2013-02-05 09:17
《Re》이서현 님 ,
기꺼이 기뻐해주는 해린 시인님,,
해풍에 실려오는 아름다운 마음
고맙게 받습니다.
제일 먼저 알려주었지요?
늘 좋은 소식은 해린님이 전해주네요.
인연이 깊을 것 같습니다.
시심도 삶의 욕망도 더 꿈틀대는 날들이길..
해린님에게도 돌려드리고 싶어집니다.
향긋한 내음이 기분을 상큼하게 하는군요.
툭! 툭!
깜짝행운이 해린 시인님앞에 떨어지는 날들이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이명숙
2013-02-05 09:20
《Re》서현숙 님 ,
선하고 예쁜 축하,,
감사히 받아듭니다.
시인님 고운 미소처럼 싱그런 향기가
진동을 합니다.
봄이.. 늘 시인님 안에 살아 숨쉬는 듯,, 느껴져요.
이명숙 시인님! 이달의 시인으로 선정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지금같은 열정으로 늘 고운시향 많이많이 내려주세요.
행복한 하루되세요.^^
김광식
2013-02-05 11:05
이명숙시인님
이달의 시인에 선정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더욱 문운이 창대하시기를 바랍니다.
조한직
2013-02-05 11:36
이명숙 시인님 2월의 시인으로 선정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더욱 빛나는 한해 되시고 열정 시들지 않는 삶 되시길 빕니다.
이명숙
2013-02-06 08:47
《Re》박영애 님 ,
박영애님,,
고운 목소리 향기가 마음속에 맴맴,, 뱅글뱅글
떠나질 않네요.
요즘 관심이 부쩍 늘어 낭송방에 종종 들러
임의 고운 목소리 듣고 가곤 하죠.
시에 생기를 입히는 힘,,
경이롭습니다.
늘 향기로우시길,,
축하 감사드립니다.
행운이 함께하길요.
이명숙
2013-02-06 08:50
《Re》김광식 님 ,
무슨일?
진짜진짜 늦게 오셨네요?
ㅎㅎ
어디 편찮은 줄 알았습니다.
괜찮으시죠?
바쁘신거라면,, 다행이구요.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덕담대로 가는 길 여유로울 수 있도록,,
맑은 꽃향 멀리멀리 피울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
이슬방울처럼 영롱한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행복하세요.
이명숙
2013-02-06 08:55
《Re》조한직 님 ,
시인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열정 끝내 시들지 못하는 삶,, 살아내도록
잠들지 않을것을 자신에게 약속해봅니다.
더욱 빛나는 한해를 위해
혼신을 다하는 노력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활기찬 기상이 불끈거리는, 조금도 위축되지 않는 계사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보언
2013-02-07 12:00
나비효과가 만발한
봄노래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이명숙시인님..,
2월의 시인상을 축하드립니다.
김이진
2013-02-07 16:52
아름다운 이명숙 시인님!
이달의 시인으로 선정되심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ㅉㅉㅉ
우리 고유의 명절 설날 꿈 꾸시는 모든 것 다 이루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박인영
2013-02-14 13:10
매일 일상에 치이다 보니 오랫만에 들어와 좋은소식 접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축하드립니다!! ^^
전경전
2013-02-15 22:38
훌륭하신 글심과 향으로 빚어내시는 소중한 시어들에서 시인님의 진면목을 보는듯합니다.
영광스러운 자리에 이름을 높이 올리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항상 맑고 밝은 일상과 함께 하시어 아름다워 고마운 글밭에 풍성한 기쁨이 가득하시기를~~~
이명숙
2013-02-17 17:52
《Re》김보언 시인님,
안녕하셨어요?
에고.. 제가 지각해서
새해 인사도 못드렸네요.
죄송합니다.
축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요.
더욱 열심히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건강하시고요.
좋은 일 많이 생겼으면 합니다.
시인님 염원도 이루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이명숙
2013-02-17 17:56
《Re》김이진 님 ,
안녕하세요?
늘 기분좋게 시작되는
시인님 댓글,, 상큼함을 느낍니다.
제가 너무 늦게 들어왔네요.
죄송합니다.^*^
새해 인사 늦었지만 지금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시는 일 술술 잘 풀려나가는 올 한해이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이명숙
2013-02-17 17:59
《Re》박인영 님 ,
안녕?
오랫만이네요.
허긴 그 나이에 바쁘지 않다면
외려 그게 이상하겠죠?
기분 좋은 소식 전하게 되어
즐겁습니다.
박인영 시인님,
바쁘더라도 자주 좀 봤으면 해요.
축하 고맙고,,
올해,,
승승장구하는 날들이길 기원합니다.
향기 멀리 퍼지는 고운 글,,
기다립니다.
예쁜 시인님,,
행운 가득한 날 되세요.
이명숙
2013-02-17 18:03
전경전 시인님,
안녕하세요?
요즘 통 안보이시더니,,
반갑네요.
어이쿠,, 쿵 떨어지겠습니다.
살살,, 조심조심,,
저 고소공포증 있어요.
고운 축하 말씀 무지무지 고맙습니다.
실은 이런 한 마디 한 마디가
알지 못하는 사이 많은 힘이 되는 것을
믿거든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술술 잘 풀려나가길 기원합니다.
향기로운 시간 되세요.
김영제
2013-02-19 22:55
우선 늦게나마 축하드립니다. 그렇게 열심히 활동하시고 덧글의
꼼꼼함을 보여주시더니 신인상에 이어 이달의 시인상도 휩쓰시셨군요.
저도 욕심이 생기지만 아직 저는 배우는 단계인지라 많은 선배님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제주도에 갈 기회가 있으면 축하식사라도 대접을
하고 싶군요. 기회가 되면 얼굴도 볼겸 호일파마 하러 일부러 내려가야
겠습니다. 언제나 아름다움을 지속적으로 지켜 주세요. 계속 좋은 작품
기대하겟습니다. 건강하세요.
김잔디
2013-03-02 11:34
이런거 있는줄 몰랐군요.
저도 늦게나마..
축하드립니다
오진수
2013-12-02 08:40
차암 고운 명상 시심이네요...^^ 즐심하고 갑니다~
...구름 가는 곳에
길 하나 낼 순 없을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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