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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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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2024 짧은 詩(시) 짓기 |
0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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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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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2023 짧은 詩(시) 짓기 |
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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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담 안 내
건의사항이나 문의는 e-mail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메
일 주 소
poemmusic-net@hanmail.net
문의전화
: 1899-1341
평일AM
10:00 ~ PM 05:00
토요일,
일요일은 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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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원 회비 납부 계좌번호
470737-04-001235
(국민은행)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회비만 입금 가능
정회원
연회비: 10만원
입회비 無(무)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일반회원/정회원 구분을 참고해주세요)
시음사 출판사 및 기타 관련
국민은행 470-21-0281-214
예금주 김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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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이달의 시인 - 김미경 시인
<<프로필>>
경기도 부천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작품 감상>>
인연
얼굴 이름 성도 다른 사람들이 만나고
헤어지는 순간 속에 우리는 얼마큼
많은 인연의 끈을 잡고 살아가는 걸까요.
어떤 인연은 삶의 활력소가 되어
날마다 행복한 미소를 짓게 하는가 하면
어떤 인연은 아픔으로 자리를 잡아
속을 끓이고 힘들어하며 살아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대들과 나는 그 인연 중
어떤 인연으로 만나서 무슨 추억을
만들고 있는지 생각에 잠겨봅니다.
제아무리 곱고 아름다운 꽃이라 해도 피었다. 시들고
색과 그 향기는 각각 다르듯이
우리의 삶도 서로 다른 모습을 지니고 살아가지만
넉넉한 마음으로 감싸주고 보듬어주며
따뜻한 위로의 말과 진실한 대화 속에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소중한 인연으로 늘 머물고 싶습니다.
버팀목
커피숍 구석진 자리에 앉아서
유리창 너머로 오고 가는 사람들의
표정에서 나는 무엇을 느끼는가?
모르는 길 물어 찾아오는 동안
어린 시절 추억과 함께 동심에
취한 가슴은 벅차고 기쁘기만 한데
이런 마음도 모르고 가여운 세월 탓을 하며
흔적을 더듬는 삭신은 그리워지고 보고 싶은
친구들의 얼굴도 아직 못 봤는데 누울 자리를 찾는다.
오늘은 날씨가 흐렸지만. 비도 오지 않았고
일기예보였던 몸이 이제 기상청을 이기지 못하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잠을 자는 시간에도 나를 울린다.
향기로운 꽃처럼 곱고 아름답게 살고 싶었던
한 여자의 자존심은 어디로 가고
아무 때나 편하게 쉬려고 한다.
시간을 당기면 되돌아오려나.
사다리를 딛고 서서 따올까?
아니면 그 누구에게 물어보면 혹시 가르쳐 주려나.
홀로 걷는 인생길에
나의 버팀목은 그 무엇으로 대신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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