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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인

ㆍ작성자	poemmusic
ㆍ작성일	2013-12-31 16:47
ㆍ홈페이지	http://poemmusic.net

ㆍ추천: 0

2014년 1월 이달의 시인 - 임세훈 시인

<<프로필>>
제주시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작품감상>>
세월은 지워져만 가고

오늘도 세월의 길을 걷고 있다
가슴에 뜨거운 활화산을 품고
꿈틀거리는 질긴 인생 짊어지고
가끔은 낮선 길에 서 있는 나는

어느덧, 길 끝자락으로 다가선다
길섶에 묻힌 영혼의 노래소리가
내 발 뒤꿈치를 아련히 뒤따르고
꽃잎 날리듯 함박눈이 하나둘
나목裸木 가지에 사뿐히 내려앉는다

억새들의 갸웃갸웃 고개짓 하며
겨울 풍경에 넋 잃은 듯 춤을 춘다
눈보라가 산자락을 휘감아 오르며
귀엣말로 들려주는 속삭임 소리
한편의 시가 되어 샘물처럼 흐른다

잠시, 마음을 추스르는 명상의 시간
지나온 인생 자락이 불빛속에 잠들고
눈 쌓인 길 위에 세월이 새겨지면
바람은 휑하니 말끔히 지워버린다.

인생은 매듭이다

인생은 촘촘히 짜여진 그물망이다
인간관계는 거미줄처럼 묶여 있으며
좀처럼 풀기 어려운 숙제와도 같다
인생은 얽히고 설킨 꼬인 줄 이지만
엉킨 줄을 푸는 것도 곳 인생이다
인생은 인연들로 짜여진 피륙이다
명예, 부, 권력은 피륙에 덧입히고
화려한 금박같이 염색만 할 수 있을 뿐
인생의 기본 씨줄과 날줄은 될 수 없다
인연이 맺어짐으로써 줄은 짜여지지만
옹 매어져 풀리지 않는 때도 있다
꼬인 매듭의 굴레속에 갇혀 버리면
분노, 중오, 원한속에서 헤어날 수 없다
가부좌 틀고 앉아 녹슨 줄을 풀다보면
삶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이멘트처럼
꼬인 줄은 하나둘씩 수정되어 간다
나를 돌아보고 나를 바꾸는데서
인생의 꼬인 줄은 풀리기 시작한다
엉킨 줄에 마주앉아 매듭을 풀어보자
매듭을 푸는 것은 곳 평안을 얻는 것….

임재화

2013-12-31 16:50

임세훈 시인님 2014년 1월 "이달의시인"에
선정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늘 건필하시고 행복하시고 문운창대하십시오.


임세훈	보잘 것 없는 글이 2014년 1월 이달의 시인에 선정됨이 부끄러울 뿐입니다. 더욱 좋은 글 쓰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이렵니다.. 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1 01:07

주응규

2013-12-31 19:17

임세훈 시인님 2014년 첫해 이달의 시인에 선정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일들로 가득한 갑오년 되십시요
늘 행운을 빕니다^^


임세훈	보잘 것 없는 글이 2014년 1월 이달의 시인에 선정됨이 부끄러울 뿐입니다. 더욱 정진하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이렵니다. 늘 건안하시고 새새 복 많이 받으세요..^^	1/1 01:09

조한직

2013-12-31 23:12

임세훈 시인님 2014년 1월<이달의 시인>으로 선정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늘 건강과 함께 건필을 기원드리며 행복한 날 이어지시길 빕니다.


임세훈	보잘 것 없는 글이 2014년 1월 이달의 시인에 선정됨이 부끄러울 뿐입니다. 더욱 정진하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이렵니다. 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1 01:10

곽종철

2014-01-01 22:57

임세훈 시인님
2014년 1월<이달의 시인>으로 선정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임세훈	보잘 것 없는 글이 2014년 첫달에 선정됨이 부끄러울 뿐입니다. 더욱 정진하라는 채찍으로 삼겠습니다. 축하 고맙습니다 시인님..	1/2 09:37

최홍연

2014-01-02 10:17

임세훈 시인님 갑오년 첫달에
이달의 시인으로 선정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올해도 더욱 건강하시고
더욱 아름다운 오고들 많이 창작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내내 평안하오소서.


임세훈	시인님의 축하의 말씀 고맙습니다. 보잘 것 없는 글이 갑오년 첫 달을 장식하니 부끄러울 뿐입니다. 더욱 정진하라는 뜻으로 생각합니다. 건안하시고 좋은 일들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1/2 11:56

정병근

2014-01-02 21:25

임세훈시인님! 2014년 첫해 "이달의시인"에
선정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늘~건필하시고 문운창대하시기바랍니다.


임세훈	사업상 출장을 다녀오는 바람에 지금에야 안부의 글 올립니다. 보잘 것 없는 글일 뿐입니다. 더욱 정진하라는 뜻으로 알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행복하세요..^^	1/3 10:01

홍대복

2014-01-03 01:32

임세훈 시인님!
이달의 시인에 선정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갑오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안 하세요^^*


임세훈	사업상 출장으로 이제서야 안부의 글 올립니다. 보잘 것 없는 글입니다 더욱 노력하라는 채찍으로 알겠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좋은 일들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1/3 10:03

권미영

2014-01-03 11:49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돌아보게하고 , 그 해법을 제시해 주는 글.

좋은 작품
감상하며 새해에는 더욱 짜임새있는
인생을 엮어나가야겠다는 각오를 다져봅니다.

이달의 시로 선정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임세훈	시인님의 방문에 힘을 얻습니다. 그저 보잘 것 없는 글 한 편에 불과합니다. 더욱 잘 하라는 말씀으로 새겨 듣겠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좋은 일 가득하세요..^^	1/3 12:46

선형길

2014-01-07 18:43

임세훈 시인님, 이달의 시인에 선정 되신 것, 축하드립니다.
올해도 건강하시고 건필하시는 갑오년 되길 기원합니다.^^ ^^


임세훈	선형길 시인님. 고맙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좋은 일들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1/7 21:57

김이진

2014-01-08 11:41

임세훈 시인님!
갑오년 새해 이달의 시인으로
선정되심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임세훈	시인님 고맙습니다. 올 한해도 하시는 일들 순조롭게 풀리시길 바랍니다..^^	1/8 17:09

문방순

2014-01-08 20:36

반갑습니다
새해 첫 페이지에 반가운 분이 보여서
고향을 만나고 온 듯 합니다
올 한해도
소중하게 살아야 하는데
몸도 마음도 자꾸만 게으름의 자리에 안주하려 하네요
갑오년은 제겐 더욱 의미있는
탄생의 해인데
다시 태어난 것 처럼 살아야 하는데
시인님의 글로 위로를 받습니다


임세훈	문시인님! 안녕하시지요. 어쩌겠어요 생업이 우선이지요. 마음이면 족한 것을요.. 늘 건안하시고 행복하세요..^^	1/8 21:21

김은식

2014-01-09 01:29

임세훈시인님
2014년1월의 시인으로 선정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임세훈	시인님 고맙습니다 시인님의 관심에 힘을 얻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행운 가득하세요..^^	1/9 09:07

허욱도

2014-01-09 12:04

임세훈시인님~
2014년 1월<이달의 시인>으로 선정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항상 좋은일 가득 하시길 빕니다


임세훈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깜짝 방문에 몸둘바 모르겠네요.. 고맙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문운창대 하시기 바랍니다..^^	1/9 13:02

이유리

2014-02-02 10:12

임세훈 시인님
이달의 시인에 선정되심을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한 날들 되세요


임세훈	고맙습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3 11:05

공재룡

2014-05-02 20:51

임세훈 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늘 앞서 달리시니
따라가기 힘드네요.

1월 시인 으로
선정 되심을
축하 드립니다.

이곳에 댓글
쓰는 곳인줄도
몰랐습니다.

늘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임세훈	늘 그 마음이면 되는 것을요.. 늘 고마운 생각 뿐 입니다 건안하시고 향필하십시요 시인님..^^	6/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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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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