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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인

ㆍ작성자	poemmusic
ㆍ작성일	2013-11-01 12:32
ㆍ홈페이지	http://poemmusic.net

ㆍ추천: 0

2013년 11월 이달의 시인 - 백낙은 시인

<<프로필>>
포항 청하면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부문 등단
(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작품감상>>

월포의 석양
백낙은

된 더위에 지친 해님
노루막이에 걸터앉아
쉬어가는 초가을 오후
동해안 끄트머리 월포의 석양.

가없는 마루는
다소곳이 바다를 품고
해송은 제 키보다
더 큰 그림자 드리웠다.

해수욕도 끝난
빈 모래사장엔
저녁노을 바라보며
날개 접은 갈매기가 외롭다.

향기로운 갯바람
솔 내음까지 싣고
갯바위만 두드리는
구성진 아라가 드세다.

명자가 갈바람 났네
백낙은

신뢰, 겸손, 평범(平凡),
조숙의 뜻 지닌
붉은 꽃잎에 노란 수술
명자가 요염하게 웃었다.

5월에 피는 처자화가
10월 상달에 피었으니
바람이라고 다 바람인가
명자가 갈바람 났네.

먼 길 떠난 임 오실
봄 기다리기에 지겨워
은장도 고이 지니고
그리운 임 마중 나섰나보네.

임재화

2013-11-03 19:41

백낙은 시인님 2013년 11월 "이달의시인"에
선정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늘 건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백낙은	시인님이 축하해 주시니 더욱 기쁨니다. 과분한 영광이라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늘 신의 가호속에 건안하시고 건필 하시기를 빌겠습니다. 샬롬.	11/4 11:27

주응규

2013-11-04 09:38

백낙은 시인님 좋은 시로 이달의 시인에 선정되심을 축하드립니다
기온이 찹니다 건강하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백낙은	허천 선생님. 여기서 또 뵙는군요. 허천 시인님께서 댓글해 주시니 제가 더욱 빛이 나는듯 합니다. 후대에 길이 남을 좋은 작품 많이 출산하시기를 빌겠습니다. 건안하소서.	11/4 11:30

박영애

2013-11-04 11:16

백낙은 시인님 이달의 시인으로 선정되심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바닷가에 지는 노을을 볼수 있음에 참 부럽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더 고운시심과 함께 늘 건안 건필하시길 기도합니다.


백낙은	박영애 사모님. 지난 번에는 실망시켜 드려 죄송했습니다. 앞으로는 실망드리지 않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축하의 말씀 고맙습니다. 관계된 사람들에게 하늘의 신령한 복이, 관계된 일들에는 보람이 늘 함께 하기를 빌겠습니다. 샬롬.	11/4 11:25

최홍연

2013-11-04 11:20

이달의 시인으로 선정되심을 함께 축하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옵고 옥고 내려주십시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백낙은	최홍연 시인님. 이곳까지 찾아 주시고 고운 댓글로 칭찬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가을이 깊어 갑니다. 이 가을에 걸작품 많이 출산 하시기를 바랍니다. 신의 가호가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샬롬.	11/4 11:32

김이진

2013-11-06 09:30

백낙은 시인님 11월 이달의 시인으로 선정되심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날마다 주 안에서 사랑과 행복이 가득 넘치시길 바랍니다.


백낙은	김이진 시인님. 축하의 글 고맙습니다. 하늘의 신령한 복이 가정과 사업에 충만하시기를 빕니다. 샬롬.	11/6 20:51

조한직

2013-11-06 21:43

백낙은 시인님
11월의 시인에 선정 되시었음을 측하드립니다.


백낙은	조한직 시인님 가사합니다. 제게는 댓글 하나하나가 산삼 같은 보약입니다. 늘 건안 건필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샬롬.	11/7 11:47

권미영

2013-11-16 12:22

'명자가 갈바람 났네'를 재미나게 읽던 지지난 주를 떠 올려 봅니다.
제가 자주가는 집 울타리에 명자나무가 있거든요.
명자 열매가 얼마나 못생겼는지 ...ㅎㅎ
제가 저주받은 열매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볼보지않아 제 멋대로 자라나다보니 벌레먹고 썪어서 겉 모습이 더
흉해진것을 알았답니다.

시인님 ~ 사람들이 잘 모르는 명자나무에 관한 시 흥미롭게
감상했습니다. 그리고 이달의 시인에 선정되심에 제 기쁨도 함께 합니다.


백낙은	지난 번에 "명자가 갈바람 났네"라는 시에서 댓글 해 주신 것 읽고 거기에 답글한 내용입니다. 읽지 않으신듯 하여 여기에 다시 복사합니다. 저는 명자꽃 열매는 늘 보곤 한답니다. 그 열매를 “모과”라고 하는데, 우리가 말하는 진짜 모과는 "명사" 또는 "목이"라고 부르지요. 열매가 못생겨도 지해, 광란,주독, 각기병에 명약이랍니다. 샬롬을 빕니다.	11/16 19:20

공재룡 2014-05-06 22:05	백낙은 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늦게나마 축하 드립니다. 포항이시군요. 해병근무 그곳에서 했습니다 제대 말년 3개월 남기고 청룡부대 월남 파병 하고 왔습니다. 정겨운 곳이지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본문내용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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