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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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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2024 짧은 詩(시) 짓기 |
0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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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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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2023년 대한문인협회 |
05/22 |
ㆍ2023 짧은 詩(시) 짓기 |
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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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담 안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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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
일 주 소
poemmusic-net@hanmail.net
문의전화
: 1899-1341
평일AM
10:00 ~ PM 05:00
토요일,
일요일은 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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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원 회비 납부 계좌번호
470737-04-001235
(국민은행)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회비만 입금 가능
정회원
연회비: 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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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사 출판사 및 기타 관련
국민은행 470-21-0281-214
예금주 김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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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백일홍의 향기를 품은 장인성 시인
꿈에 나이가 필요할까? 꿈을 꾼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것이고, 아직 푸르다는 것이고, 삶에 도전을 한다는 것이다. 장인성 시인은 언제나 꿈꾸는 시인이다. 인생의 가을을 맞이하였지만 언제나 도전하고 실행하는 장인성 시인은 백일동안 피어있는 백일홍의 끈기를 닮았다. 인생이든 문학이든 도전하는 자만이 성취할 수 있다. 꿈이 없다면 도전도 없다. 문학의 도전, 그리고 새로운 형식의 도전이야말로 꿈을 꾸는 문학인의 자세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장인성 시인의 도전은 값진 도약이라 생각한다. 장인성 시인의 작품에서 나오는 따뜻한 마음과 발상에서 오는 도전은 아무나 흉내 낼 수 없는 도전정신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프로필>
경기도 의정부시 거주
현) 서울 도봉구 오봉부동산 공인중개사 대표
대한문학세계 시부문 등단
(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작품감상>
한계령의 아침편지
밤새워 천둥 치고 번개 치며
산고의 진통을 격은 자리
비로소 조용한 아침-
산이 높고 계곡이 깊어 해 늦게 뜨는가-
구름안개 살짝살짝 거치면
언뜻언뜻 신비를 토해낸다
하늘 아버지 -
햇살 넌지시 웃으시며
참 신비하고도 아름답도다
동서로 굽비굽비 이어지는 땅길- 하늘길
정상에 헐떡이며 오고 가는 길손더러
고향처럼 쉬었다 가시라 하네
산봉우리마다
햇살 빛나는 촛대의 신비
동으로는 독도에 이르기까지
설악의 뿌리 뭍인 동해 물 이어
한계령의 신비 조국강산아
기약은 없다마는
사랑하는 임들에게 다시 쓰고싶다
한계령의 아침편지를...
거산(巨山)의 꿈
동트는 여명에 부서지는 햇살이
공작 날개를 펴듯 산을 덮친다
오르고 올라도 또 산
산을 넘고 넘어도 또 산
손에 손잡고 이어지는
의좋은 형제여 산이여
천년의 세월을 간직한 채
거산의 비경이 품세를 갖추며
변화무쌍한 신비를 토해낸다
겨우내 흰 눈덮힌 고요 속에
낯에는 햇살에 눈물 녹이고
밤에는 차가운 얼음 섦음
안개구름이 산을 덮음같이
침묵으로 정진하는 부처님인가
천만 년 세월의 삶 속에
오로지 하늘에 닿을 염원을
이루지 못할 아픔과 슬픔
천만 년의 세월을 구름에 실어
저 높은 하늘만 우러러 우러러
하늘에 닿는 꿈을 이루는 날엔
나 구름 더불어 하늘로 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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