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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인

ㆍ작성자	poemmusic
ㆍ작성일	2012-05-01 00:10
ㆍ홈페이지	http://poemmusic.net

ㆍ추천: 0

슬프도록 아름다운 꽃의 여리고 진한 향을 지닌 홍대복 시인

봄이 아쉬운 것은 화려하지만 일찍 사라지는 꽃잎 때문이고, 5월이 강렬하게 가슴에 남는 것은 화사한 봄이 지나고, 여름으로 가는 길목에서 피어나는 꽃들의 진한 향기 때문일 것이다. 홍대복 시인의 시는 화려하지 않지만, 소박함이 있고, 오랫동안 가슴에 머무는 진한 향기를 지녔다. 꽃은 소박할수록 아름다움을 오래 지속한다. 그리고 수수한 아름다움일수록 사람들의 가슴속에서 오랫동안 향기로 머문다. 홍대복 시인의 시에서 오는 향은, 초여름에 피는 소박한 아름다움을 지닌 꽃향기 같다.

<<프로필>>
경기도 시흥시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작품 감상>>
꽃 비

홍대복

햇볕 따스한 봄날
그대와
아름다운
꽃밭 길을 걷고 싶습니다

향기로운
꽃향기는
그대의 체취처럼 감미롭지만
가만히
눈 감으면 홀연히 흩어집니다

그리워라
그대의 고운사랑
아름다워라
꽃잎에 물들인 연분홍 사랑

오늘도
내 마음 깊은 곳에
촉촉한 꽃 비 되어 내립니다.

야생화

홍대복

심산유곡 돌 틈 사이
연보라빛 야생화는
쪽 찐 머리 고운 볼에
발그스레 홍조 띠고
푸른 이끼 주단 깔아
임 오기를 기다리네

은하수 별빛 내려
시리도록 고운 이 밤
오시는 걸음걸음
돌부리에 다칠세라
금낭화로 화 등 걸고
그 길 훤히 비친다.

신오선 2012-05-01 07:44	홍대복시인님 이달의 시인에 선정되심을 축하 드립니다.

서명수 2012-05-01 08:28	홍대복 시인님 5월의 싱그러움과 함께 이달의 시인으로 선정되심을 축하 드립니다. 정말 활짝핀 봄 향기와 더불어 시인님의 일상에 기분좋은 소식들로만 가득 차시길 기원 합니다.

조한직 2012-05-01 10:27	홍대복 시인님 이달의 시인에 선정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잎보다 꽃이 먼저피는 4월이가고 꽃과 잎이 같이 피는 5월 잎은 더욱 푸러 만물이 생동하는 계절 아름다움 같이하는 오월되시길 빕니다.

권미영 2012-05-01 11:56	5월의 푸른 신록처럼 물오른 시인님의 시를 가슴 깊이 호흡합니다. 이달의 시인되심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곽종철 2012-05-01 20:29	홍대복 시인님, 이달의 시인에 선정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촉촉한 꽃비가 사랑을 꽃 피우 듯 활짝 핀 꽃들처럼 문운이 활짝 열리기를 기원합니다.

홍대복 2012-05-01 21:30	《Re》신오선 님 , 부끄럽습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합니다 많은 가르침 주십시요, 지회장님!

홍대복 2012-05-01 21:32	《Re》서명수 님 , 진정 부끄러울 뿐입니다 부족 하지만 절차탁마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시인님!

홍대복 2012-05-01 21:33	《Re》조한직 님 , 감사합니다, 시인님! 겸손히 절차탁마 하는 마음 가짐으로 열심히 노력 하겠습니다.

홍대복 2012-05-01 21:35	《Re》권미영 님 , 권미영 시인님! 감사 드립니다 이렇게 축하 해주심을'' 절차탁마 하여 보답토록 하겠습니다.

홍대복 2012-05-01 21:36	《Re》곽종철 님 , 곽종철 시인님! 감사 합니다, 시인님의 덕분입니다 부끄럽지만 절차탁마 하여 열심히 보답토록 하겠습니다

김광식 2012-05-01 23:49	홍대복 시인님 이달의 시인에 선정되심을 축하드립니다. 4월이가고 5월의 해맑은 첫주 늘프른 소나무같이 향기로움이 묻어나는 시향 뿌리시길~~~

정용하 2012-05-02 02:05	홍대복 시인님 이 달의 시인으로 선정 되심을 축하드리며 활기찬 5월되시기 바랍니다.^^

전영금 2012-05-02 12:30	홍대복 시인님 이달의 시인에 선정되셨군요 축하 축하드립니다 꽃떨어진 그곳에 연초록으로 온통 뒤덮인 보드라운 물오른 잎사귀들이 손짖하는 5월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주응규 2012-05-04 15:37	이달의 시인에 선정되심을 축하드립니다 고운 시향 널리 퍼트리소서~~~

홍대복 2012-05-05 02:04	《Re》김광식 님 , 감사 합니다, 시인님! 더욱 정진하여 은혜에 보답토록 하겠습니다.

홍대복 2012-05-05 02:05	《Re》정용하 님 , 정용하 시인님! 그간도 평강 하신지요 많이 부끄럽습니다 절차탁마의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홍대복 2012-05-05 02:07	《Re》전영금 님 , 전영금 시인님! 요즈음 잘 계시죠? 아직은 많이 부족 하지요, 더욱 철차탁마 하여 좋은 글로 보답 하겠습니다.

홍대복 2012-05-05 02:08	《Re》주응규 님 , 주응규 시인님! 축하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져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더욱 정진토록 하겠습니다.

조양상 2012-05-05 08:43	홍대복 시인님! 아름다운 봄날, 아름다운 시 창작으로 아름다운 이달의 시인으로 선정되셨으니 참 아름답고 기쁩니다. 그 아름다움 사랑하는 마음으로 함께 나눕니다. 축하 드립니다.

홍대복 2012-05-07 18:43	《Re》조양상 님 , 조양상 시인님! 시인님의 풍류에 비 하리오! 과찬의 말씀에 머리 숙여 집니다 더욱 정진하고, 절차탁마 하여 시인님의 뒤 따르겠습니다.

이원국 2012-05-12 13:17	어머머~~ 홍대복 시인님! 이달의 시인에 선정 되옵심을 축하 축하드려요 그리고 활발한 활동에 감사를 드립니다 굿~!!

홍대복 2012-05-13 20:13	《Re》이원국 님 , 이원국 시인님! 안냐세요^^* ㅎ 시인님 흉내 한번 내 봤습니다 건안 하시죠?

길상용 2012-05-13 21:37	많이 늦었지만 이달의 시인에 선정되심에 축하 축하드립니다. 실종된 봄이지만 봄날이 아쉬운 계절에 이렇듯 좋은 소식에 제마음도 환해지는듯 합니다. 이번 소풍날 뵙길 ... ^^*

홍대복 2012-05-21 08:02	《Re》길상용 님 , 길상용 시인님! 만나 뵈어 무척 반가웠습니다 여러모로 준비에 노고가 크셨네요 덕분에 즐거운 시간 행복 했습니다 오늘도 싱그러운 하루 만들어 갑시다 건안하세요, 시인님!

이경철 2013-03-13 23:26	시인 작가님 ! 이달의 시인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늦었지만 관심과 격려로 많은 배려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며 고운시심에 넋놓고 갑니다.^^*

본문내용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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