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대한문인협회

ㆍ작성자	관리자
ㆍ작성일	2012-03-01 00:36
ㆍ홈페이지	http://poemmusi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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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이겨내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동백의 기상을 가진 조한직 시인

2월 시린 눈꽃 사이에 피어나는 것은 매화만 있는 것이 아니다, 매화의 화려함 때문에 사람들의 시야에 잘 들어오지 않는 동백도 피어난다. 화려하지만 경박하지 않고, 높은 기상을 가졌지만 자만하지 않으며, 질 때는 꽃송이 채 던져 버릴 줄 아는 정갈한 마음을 지닌 동백은 묵묵히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며 작품에 열중하는 조한직 시인을 생각나게 한다.

<<프로필>>
대전광역시 서구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부문 등단
회사원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작품 감상>>

그것이 인생이라지

하늘을 바라보고
땅을 바라보고
인생은 홀로 와서 홀로 가는 것

가는 길에
산천을 바라보며
어우러진 만물들을 바라보며

가는 길에
그리운 것 그리워하며 흘러가는 것
그것이 인생이라지.

언제나 어려움이 우리들 곁에 상존하며
기쁜 일보다 슬픈 일이 더 많이 동행하는 것
그것이 인생이라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걸어가는 것
추우나 더우나 바람이 불거나
묵묵히 걸어가는 것
그것이 인생이라지.

사랑하던 님들은 하나 둘 떠나고
지나온 길은 더욱 허전해서 허무함만 쌓이는 것
그러나 어찌할 수 없는 것
그것이 인생이라지.

그냥 앞만 보고 가노라면
대로의 세상 길 막힘은 없지만
언젠가는 막다른 골목에 다다르는 것
그것이 인생이라지.

눈꽃송이 세상

펄펄 내리는 눈꽃송이의 순결함
손에 닿자 차가움 사르르 녹아드는
첫사랑의 그리움마저 삼켜버리는 보드라움이다.

순수한 마음처럼 엄숙하게 나풀거려
대지위에 하얀 눈 소복이 쌓이면
세상 모두는 네 품속이구나.

검고 붉은 세상이
純朴(순박)하고 고요하고 깨끗하다.
그 純白(순백)한 淳朴(순박)함으로
세상사 시끄러움도 덮였으면 좋겠다.

오롯이 지금이 처음인양
諸(제)세상 다시 태어났으면 좋겠다
그리운 정으로 사랑으로
희망이 넘쳐나는
너그러운 세상이었으면 좋겠다.

눈 내리는 날 하늘을 보자
가끔은 그리하자
눈꽃처럼 하얀 마음을 낳는
純白(순백)한 純朴(순박)함으로 살아갈 수 있는
세상에 기대어 보자.

곽종철 2012-03-01 05:27	조한직 시인님, 이달의 시인에 선정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묵묵히 걸어가는 인생에 대해 생각케 해보는 시향이 너무 좋습니다. 활짝피는 봄 기운을 받아 문운이 활짝 열리기를 기원합니다.

신오선 2012-03-01 06:44	조한직시인님 이달의 시인에 선정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봄의 기상처럼 멋진 시인님의 기상을 봅니다.

서명수 2012-03-01 09:17	조한직 시인님. 이달의 시인으로 선정되심을 축하 드립니다. 시인님의 작품 애독하는 사람입니다. 늘 좋은소식으로 가득차는 임진년이 되시길 기원 합니다.

장인성 2012-03-01 10:17	조한직 시인님 이달의 시인되심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박병대 2012-03-01 10:20	조한직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달의 시인에 선정되셨네요!!!! 기쁜마음으로 축하드립니다!! 장미 한다발 책상위에 올립니다!!

김난희 2012-03-01 10:25	춘삼월 새봄과 함께 기쁜 소식을 봅니다 ^^ 꽃피는 춘삼월 이달의 시인으로 선정되신 조한직 시인님게 진심으로 축하를드리며 건필, 향필 하시어 문운이 더욱 창대하시길 빕니다. "경박하지 않고, 높은 기상을 가졌지만 자만하지 않으며,... 질 때는 꽃송이 채 던지며 정갈한 마음을 지닌 동백은 묵묵히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며.." 공감하며 배우고 닮아가고싶은 인격자이신듯한 조한직 시인님께서 대한문협의 문우님이시란 것이 자랑스럽고 고맙습니다. 행사때 길을 잃고 안타까운 문우에게 베푸신 친절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변치않는 문우로 협회의 든든한 초석이 되어 주시길 빕니다 ^^*

서현숙 2012-03-01 12:02	조한직 시인님 삼월달 봄이오는 길목에서 참으로 기쁘시겠어요. 이 달의 시인으로 선정되심을 온 마음으로 축하드리면서 항상 기쁘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조양상 2012-03-01 13:10	조한직 삼촌 시인님! 축하 드립니다. 올 봄의 첫날 집안의 길운을 접하니 더 반갑습니다. 불목하며 지낸 것들에게 따사로운 눈길로 다가서라고 계절이름도 봄! 시인님의 시향으로 올 봄은 그윽할 것만 같습니다. 거듭 축하 드립니다. - 조카 초동 조양상 올림 -

조한직 2012-03-01 20:51	《Re》곽종철 님 , 곽종철 시인님 축하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제 귀엔 채찍소리로 들리는듯 하옵니다. 언제나 부족함 뿐인데 제 시를 이달의 시인으로 선정해 주심에 더욱 무거움이 옵니다.

조한직 2012-03-01 20:53	《Re》신오선 님 , 신오선 시인님 축하의 말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 역할도 하지 못하는데 부끄러울 뿐입니다.

조한직 2012-03-01 20:57	《Re》서명수 님 , 서명수 시인님 축하의 말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더욱이 제 시를 애독까지 해주신다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바쁘신중에도 늘 관심 가져주심에 재삼 감사드립니다.

조한직 2012-03-01 21:01	《Re》장인성 님 , 장인성 시인님 축하해주셔서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늘 많은 관심주심에도 제가 시간에 쫏기느라 저는 기동을 못하니요.

조한직 2012-03-01 21:03	《Re》박병대 님 , 박병대 시인님 축하의 말씀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장미꽃다발 늘 바라보는 심정으로 지내겠습니다.

조한직 2012-03-01 21:06	《Re》김난희 님 , 김난희 시인님 축하의 말씀 진신으로 감사드립니다. 좋은 말씀으로 너무 많이 해주셔서 죄송할뿐입니다. 누구라도 상황에 처하면 그러하지 않을까 생각하온대 과찬의 말씀에 머리숙입니다.

이원국 2012-03-01 21:08	조한직 시인님~ 이달의 시인에 등극 하옵심을 축하 축하 드리옵니다 늘 활발한 활동에 또한 감사를 드리옵고 창작 활동에 혼불을 짚혀 주심에 더욱더 문정의 향기를 느끼오며 아름다운 시향에 반하여 멀리서 축하와 문정을 띄웁니다^^*

조한직 2012-03-01 21:10	《Re》서현숙 님 , 서현숙 시인님 축하의 말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엇그제 진듯한 세밑이었는데 어느덧 3월이니 나이탓인지 세월의 속도를 가늠케 됩니다. 감사합니다.

조한직 2012-03-01 21:14	《Re》조양상 님 , 조양상 시인님 아니 조카님이라 부를까요? ㅎㅎ 축하의 말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3월의 따뜻한 봄바람에 조카님이 축하의 활기를 넣어주시니 봄이 즐거울 것 같네요. 금월 행사에 오시면 뵈기로 하시지요.

조한직 2012-03-01 21:18	《Re》이원국 님 , 이원국 시인님 쪽지도 보내주시고 축하의 말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많이 바빠지는 시기일진대도 깊은 관심 주시고 좋은 말씀 남겨주심에 재삼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김광식 2012-03-01 21:38	조한직 시인님. 이달의 시인으로 선정되심을 축하 드립니다. 늘 좋은소식으로 가득차는 한해 되시기 바랍니다.

조한직 2012-03-02 09:27	《Re》김광식 님 , 김광식 시인님 축하의 말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봄비가 내리는 아침입니다. 행복한 소식 많은 날 되시길 빕니다.

한원희 2012-03-02 21:01	봄이 오는 아름다운 이 계절에 이달에 시인 선정을 축하드리고 또 축하드립니다.

홍대복 2012-03-02 21:25	조한직 시인님! 이달의 시인으로 선정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늘 즐겁고 유익한 시간 되십시요.

최홍연 2012-03-03 10:16	아름다운 시 늘 감사히 읽습니다. 가슴 밑 바닥에 우러나는 향기가 아름다운 형님의 시로 마음 채웁니다. 이달의 시인에 선정되심을 축하드립니다. 고운 향이 점점 피어나는 시로 아름다운 삶을 엮으소서. 축하드려요....형님..........

민경주 2012-03-04 01:40	이달의 시인에 선정되심을 축하드려요 봄이 시작되었네요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조한직 2012-03-04 14:34	《Re》한원희 님 , 한원희 시인님 축하의 말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잘 지내시리라 믿습니다. 늘 깊은 관심으로 격려해주심에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조한직 2012-03-04 14:36	《Re》홍대복 님 , 홍대복 시인님 축하의 말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다다음주 행사장에 오시면 뵈기로 하시지요.

조한직 2012-03-04 14:38	《Re》최홍연 님 , 최홍연 시인님 제게 늘 형님이라 칭해주시니 형같은 느낌이 듭니다. 지회일을 성실히 수행하여 주심에 늘 자랑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아울러 축하의 말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조한직 2012-03-04 14:41	《Re》민경주 님 , 민경주 시인님 축하의 말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봄기운이 제법 배어나는 날씨입니다. 시인님께서도 행복한 봄 맞이하시길 빕니다.

주응규 2012-03-05 09:06	조한직 시인님 이달의 시인에 선정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전영금 2012-03-05 21:17	조한직 시인님 이달의 시인에 선정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것이 인생이지""눈꽃송이 세상"아름다운 시어에 머물며 부지런한 봄 하늘을 한번 올려다 보고 생각에 잠겨봅니다 좀 있으면 온갖 봄 꽃이 만개 하겠죠? 새로운 봄날에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조한직 2012-03-06 09:00	《Re》주응규 님 , 주응규 시인님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봄비가 내립니다. 봄비 그치고나면 한층 화사한 봄날이 다가오리라 봅니다. 행복 가득한 날들이시길 빕니다.

조한직 2012-03-06 09:06	《Re》전영금 님 , 전영금 시인님 축하의 말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제 오늘 연일 봄비가 내리고 있네요 아마도 화사한 봄을 피워내기 위한 서곡인듯 합니다. 행복한 봄날 되시길 빌면서 봄행사장에서 뵈길 소원합니다.

정용하 2012-03-06 19:29	3월과 함께 이달의 시인으로 선정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조한직 2012-03-07 09:43	《Re》정용하 님 , 정용하 시인님 축하의 말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비 그친곳 뒤에 흐르는 쌀쌀함이네요. 건강 유의하시고 봄 행사장에 오시면 뵙기로 하시지요.

최재순 2012-03-08 11:55	조한직 선생님 이달의 시인으로 선정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봄날의 행보도 이와 같이 화사한 날만 있게 게되시길 바랍니다. 봄날에 희소식에 축하의 말씀으로 축하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조한직 2012-03-09 10:00	《Re》최재순 님 , 최재순 시인님 축하의 말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봄을 시샘하는 쌀쌀함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날씨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다음주 행사장에 오시면 뵈지요.

김계자 2012-03-19 07:05	시인님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시인은 시가 독자에게 사랑받을때가 가장 행복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조한직 2012-03-22 13:30	《Re》김계자 님 , 김계자 시인님 자주 뵈오니 더욱 반갑습니다. 시인이란 그래도 독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으면 행복이겠지요. 늘 아름다움 간직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최재순 2012-03-31 15:58	이달의 시인으로 선정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시인님 매일 홈 열때마다 시인님 사진보고는... 나갈 때는 다 잊고 ? 죄송합니다. 봄날에 파릇한 자연처럼 푸른날 무성히 자란 거송을 떠올리며... 복된날 되소.. 감사합니다.

최재순 2012-04-05 10:41	그것이 인생이라지.... 그것이... 시인님 이 시를 읽다보니까 너무 허무해요.. 사는 일이 다 삿된일 같고... 왜 사는지 그 행방을 모르고 살다보니 현재를 살기 위한 치열함 속에 허무를 지적하여 주시는 듯... 그러니까 너무 아둥바둥 대지 말아라... 라고 하시는 시인님 시선.... 시인님 축하드립니다. 너무 좋은 작품 이라서 탐납니다. 감사합니다.

조한직 2012-04-06 23:02	《Re》최재순 님 , 최재순 시인님 제가 너무 일이 많고 바쁜관계로 오늘에야 제 서재에 들어와 봅니다. 축하말씀에 감사드립니다. 아무리 아둥바둥 발버둥쳐도 그냥 오늘이 가고 또 내일이 옴에 그렇게 지나는 삶을 느끼며 살며 가는 것인가 합니다.

이경철 2013-03-13 23:27	시인 작가님 ! 이달의 시인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늦었지만 관심과 격려로 많은 배려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며 고운시심에 넋놓고 갑니다.^^*

조한직 2013-03-18 08:56	《Re》이경철 님 이경철 시인님 오랜만에 지난 창을 오늘 열고 보니 다녀가심을 알았습니다. 어제 행사장에서 만남 반가웠습니다. 다시 시집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더욱 빛나는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