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영상아티스트협회

공지사항
ㆍ2024 짧은 詩(시) 짓기	04/19
ㆍ2024년 봄행사 (신인문	02/27
ㆍ2024년 대한문인협회	01/23
ㆍ2023년 순우리말 시 짓	07/10
ㆍ2023년 대한문인협회	05/22
ㆍ2023 짧은 詩(시) 짓기	05/04

main title

시노래모음

회원시화모음

지회 알림 소식

개인사진방

오픈갤러리


상 담 안 내 건의사항이나 문의는 e-mail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메 일 주 소 poemmusic-net@hanmail.net 문의전화 : 1899-1341 평일AM 10:00 ~ PM 05:00 토요일, 일요일은 휴일입니다.


정회원 회비 납부 계좌번호 470737-04-001235 (국민은행)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회비만 입금 가능 정회원 연회비: 10만원 입회비 無(무)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일반회원/정회원 구분을 참고해주세요) 시음사 출판사 및 기타 관련 국민은행 470-21-0281-214 예금주 김락호

회원 영상시 모음

이 게시판에 올려진 영상물은 회원님들께서 개인적으로 올리신 것으로 본 협회에서는 저작권 문제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사진, 음악, 프로그램, 폰트 등의 모든 저작권은 당사자가 책임져야 하며, 본 협회에서는 저작권에 위배되는 모든 저작물에 대하여 올리는 것을 금하고 있습니다. 이점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ㆍ작성자	이길옥
ㆍ작성일	2010-10-15 (금) 14:40
ㆍAutoPlay	MediaPlayer

그렁저렁



♧<그렁저렁>♧
    - 시 : 돌샘/이길옥 -

허허
비어 있는 가슴이 요동을 친다.
비어 있는 만큼 소리 또한 요란하다.
소리에 갇혀 있던 음흉함의 몸서리 그 파장에서
망설임이 하얀 이를 드러내며 씽긋 웃는다.
양심은 있는지 눈치를 살핀다.
눈치를 벗어난 양심이 벌떡 일어나
고운 치열을 징검징검 밟고 나온다.
적당히 타협할 곳을 찾을 것이다.

세상 물정들이 거리로 나와 서성거린다.
뼈가 센 놈들은 가시를 드러내고
물컹한 놈들은 적당히 몸 사린다.
둘이 적당히 버무려지면서 잘도 돌아가는 세상
세상은 엇박자여야 맛이 나는 곳이다.

양심이 세상으로 뛰어나와
잘못을 땜질하고 있다.
무너진 인륜의 둑을 막고
뒤틀린 아귀에 끼어 켁켁거리는 불신을 달래본다.

이제
양심은 세상 물정을 만나 협상할 것이다.
너무 뻣뻣하지 않게
그렁저렁 어울려 사는 맛도 별미라고
고집을 세울 것이다.

설연화 2010-10-16 03:18	음이 있으니양이 더 밝게보이듯 불신의 세상에서 믿음은 더커 보이는 것이겠지요 그럭저럭 선과 악이 어울어져 사는 세상이 살맛나는 세상아닐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글에........좋은 느낌 읽고 갑니다

이길옥 2010-10-16 11:34	설연화 시인님, 들려주시어 감사합니다. 억센 고집 접고 오손도손 깨소금 치며 적당히 버무려지는 세상의 감칠맛나는 삶이 유토피아 삶입니다. 무릉도원이며 파라다이스입니다. 아옹다옹, 티격태격 삐걱거리지 말고 아귀 맞추어 살아가는 여유를 갖고 싶습니다.

최화철 2010-10-17 08:14	양심이 살아갈수록 점점 무디어 지는 것 같습니다. 놀라운 사건이라 하는데도 별로 마음이 움직여지지 않습니다. 그래도 사회 한 구석에서 이름 없이 빛을 발하는 사람들을 볼 때면 얼굴이 붉어질 때는 있지요 마음을 돌아보게 하는 귀한 시 감사 드립니다. 쌀쌀한 날씨에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이길옥 2010-10-17 09:54	《Re》최화철 시인님, 고운 글 주심 고맙습니다. 누군가는 아집이라 하고 누군가는 자존심이라 하고 어떤이는 타협이라 하고 어떤이는 아첨이라 하고 양면의 이해 속에서 나를 합리화하는 참한 이유하나 골라 가을 햇볕에 잘 말려둡니다 양심이 물러 터질때 조금씩 챙겨 오늘에게 주려구요 뻣대보아도 눈길 한번 주지 않아 슬그머니 무리 속에 동화되어지는 알맞은 촉감의 이해의 씨를 뿌려보렵니다.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020	불쌍한 여인 [4]	이길옥	2010-10-19

1019	그렁저렁 [4]	이길옥	2010-10-15

1018	바다 [2]	김난희	2010-10-14

1017	가을 사랑 [1]	정영식	2010-10-13

1016	세상 살이 [2]	이길옥	2010-10-12

1015	바늘 [4]	이길옥	2010-10-08

1014	별아 2 [1]	최길준	2010-10-08

1013	별아 [3]	최길준	2010-10-07

1012	아름다운 인연 [2]	최길준	2010-10-04

1011	죄책감 [3]	이길옥	2010-10-03

1010	구걸 [4]	이길옥	2010-09-28

1009	동반자 2 [2]	이길옥	2010-09-24

1008	가슴속에 묻어둔 씨앗 [2]	김난희	2010-09-22

1007	해볼 만한 도전 [2]	이길옥	2010-09-22

1006	한가위 [1]	최길준	2010-09-22

1005	고향 생각 [1]	최길준	2010-09-20

1004	선산 가는 길 [2]	이길옥	2010-09-18

1003	빈 자리 [2]	이길옥	2010-09-14

1002	지천명의 공주 [2]	김난희	2010-09-14

1001	컴퓨터와 나 [2]	김난희	2010-09-13

	1,,,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72

(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 대한문인협회
―――――――――――――――――――――――――――――――――――――――――

협력∥
단체∥

아 트 뉴 스 . 대한시낭송작가협회 . 멀티영상아티스트협회
대한창작문예대학 . 대한문학세계문예잡지사 . 시노래연합회 등대

상담 대표 전화 : 1899-1341(평일AM 10:00~PM05:00,토요일,일요일 휴일)
/민법 제32조 문화관광부소관 비영리법인설립 허가 제 127호 /
법인고유번호 305-82-15383/문의 메일: poemmusic-net@hanmail.net
Copyright (C) 2003.6 Korea Literary Men’s Associatio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