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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김동한
ㆍ작성일	2010-02-27 (토) 02:16
ㆍ홈페이지	http://kdh290.com.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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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은 내것이 아닙니다.1편 (편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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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글

슬픔은 내것이 아닙니다.1편

글 / 김동한


슬퍼하지 마세요 
우리는 자신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이 왜 이 넓은 세상에 태어나 살고 있는지 말입니다 
높은 하늘을 바라보면서 나르지 못하는 나약한 삶을 원망하기도  
합니다 
피지 못하는 꽃처럼 안달하면서 달게 내려주지 않는 비를  
그리워하기도 하지요 
우리는 누구입니까.고통입니다 
참고 이겨내는 인내 속에서 참다운 행복을 만들어 가고 눈물로  
시작되는 자신을 성숙 시키기도 합니다 
슬픔과 기쁨이 교차될 때 우리는 갈등하지 않습니다. 
작은 쓰라린 속에서 자신들이 큰 불행을 만들어가는 것이지요 
  
 마음 아파하지 마세요.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이 결코 단순한 것은 아닙니다. 
긴세월을 살면서 우리는 쉽사리 잊지 못하는 것은 서글픈 추억 
입니다 
우리는 늘 혼자라는 착각 속에 생활하면서 더 많은 만족을 위해 
눈물을 흘립니다.그리고는 속상해하곤 하지요. 
낙엽한 잎이 넓은 강가를 떠돌다 정착한 곳이 비좁은 코너에 몰린 
것입니다 바람이 불어 다시 향해할 수 있는 날이 우리네 삶에  
있어 먼훗날의 행복이기도 한것입니다. 
 
 외로워 하지 마세요. 
늘 혼자라는 생각이 밤잠을 설치고 키큰 나무밑에 자신을 세워 
놓고 보면 외롭다 말합니다. 
하지만 누군가 보이지 않은 곳에서 함께 해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누군가가 그리워해주고 염려해주는 이가 반듯이 있게 마련입니다 
계절은 변합니다 그리고는 다음계절을 기다립니다. 
내마음 속에 갈등은 내 자신이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빈곳을 채우지 못해 방황하는 이방인처럼 모두는 외로워 울고  
있는 것이지요. 
현실을 외면하면 내일도 그리고는 미래도 마찬가지의 삶이 되지요 
사랑을,우리는 사랑을 해야 합니다.미울 때 더욱더 사랑해야 합니다 
내가 변해가는 생활 속에 있다하여도 그것은 나만의 생각일 뿐입니다 
모든 사람이 가슴 아파하는 생의 한가운데는 커다란 희망의 구멍이 
샘솟기 마련입니다.그리고 나서는 참 행복을 느낄 수가 있는 것입니다 
 
 가난해 하지 마세요 
슬프다 다 울지 마세요.미웁다 미워 마세요 
이 긴밤 혼자가 아닙니다 제 나름대로의 생각과 의견이 조금씩 다를 
뿐입니다 밤하늘에 별은 보는 이로 하여금 은빛 찬란하지만 고독합니다

-----대한문인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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