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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노래: 크라이맥스
ㆍ작성일 2006-12-16 (토) 18:47
ㆍ시인 윤영지
   
窓 (사랑과 영혼)


          窓 (사랑과 영혼)
          시: 윤영지
          가수: 크라이맥스

          돌아누운 시간위로
          여름내자란 잡초만 무성하여
          억 겹 세월 돌고 돌은
          인연의 여행길에
          새하얀 낮달 쪽창에 걸렸구나.

          사랑아 닫힌 窓을 열어라

          산을 밀어낸 폭우와
          땅을 가르던 폭염까지도
          이젠 지난여름이야기  
          능금 익어가는 가을로 가보자.

          청산이 거기 있으매
          창공인들 내 못 나를까
          열길 물속인들 못 건너리.
          가을황금들판에서 우리 만나자

          한잠 꿈같은 인생사
          내그림자같은 너를 만나
          불꽃같은 사랑 혼불로 놓았느니
          아직 그 무엇이 그리울까

          키만큼 자란 풀숲을 헤쳐
          내 영혼의 窓을 열어줄 너에게
          꽃빛타고 훨훨 날아
          내 사랑 너에게로 가리라.
          사랑아 닫힌 窓을 열어라.

          (시집 현대특선시선 중에서)






221.153.253.65 윤영지 : 노래를 불러주신 크라이맥스님 감사드립니다..  -[12/16-18:48]-

218.53.42.113 김선아: 저도 즐거이 잘 들었습니다.
     뭐라 감사의 말씀을 전할 방법이 없어 아쉬워 하던 차에
     다행히 이 란을 빌려서 뜻을 전합니다.
     괜찮겠지요 윤영지 시인님.
     특선시인선에 참여한 시노래연합회 '등대' 팀에
     수고와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들을수록 좋아 잘 듣고 있습니다.
     무궁한 발전을 빌며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고맙습니다... _()_  -[12/20-00:33]-
221.153.253.117 윤영지: 안녕하세요 ...김선아 시인님..
시노래연합회 등대팀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오늘은 성탄전야 행복한 성탄절이 되시고
밝아오는 2007년에는 보다 많은 복 받으셔요.  -[12/24-13:38]-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920 그대도 그런가요? 가슴비 2007-01-12
919 흰 눈처럼 사랑하나니 샐러리맨 2007-01-07
918 눈맞춤 [1] 가슴비 2007-01-06
917 등불 하나 켜야겠습니다. [3] 샐러리맨 2007-01-05
916 그대를 그리노라 샐러리맨 2007-01-04
915 새해 소망의 기도 [3] 샐러리맨 2007-01-03
914 窓 (사랑과 영혼) [3] 노래: 크라이맥스 2006-12-16
913 나를 알아 주는 이가 있다는게 가을의 추억 2006-12-13
912 내마음의 수채화/쟈스민 쟈스민 2006-12-09
911 성불인(成佛人) [5] 하후 2006-11-24
910 그대 그리움이 나를 찾을 때 가슴비 2006-11-22
909 일출(日出) 몰운대 2006-11-19
908 보내는 마음 바람길 2006-11-09
907 기다린다는 것/박 영실 가을의 추억 2006-11-08
906 우리가되고싶습니다 가슴비 2006-11-06
905 아픈 가슴 [1] 바람길 2006-10-27
904 가을편지 2 자스민 2006-10-27
903 그리움이 오려나봐요 바람길 2006-10-26
902 안부를 묻다 [3] 지혜 2006-10-19
901 우리는 서로의 그림자예요. [6] 바람길 200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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