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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주현중
ㆍ작성일	2006-04-30 (일) 23:12
ㆍ시인	죽송 주현중

사랑하는 이를 사랑하기 위해

어록 - 진실한 사랑은 환상을 꿈꾸지 않는 바다이어야 한다.

수필가 시인 주현중이 드리는 시와 음악과 여유의 시간

사랑하는 이를 사랑하기 위해

詩/ 竹松 주현중

♡한 몸 등신불이 되어도 좋으리♡

사랑하는 이를 사랑하기 위해

안개바다일지라도
사랑하는 이를 사랑하기 위해
한 떨기 꽃으로 피어
한 떨기 꽃잎으로 지리.

사무치도록 그리운 이를 위해
사무치도록 그리운 그리움을 접고
오롯이
사무치도록 사랑하는 임과 하나 되는 아침,
나 그대 이름을 천사라 지으리.

『↑춘천시 남이섬을 산책하다가
진달래가 너무 고와서! 2006년4월29일』

지나오면서
크고 작은 위선자의 저울들
미치도록 외로움을 괴롭혔던 환영幻影들 모두
앞서가는 혼탁한 강물에 띄어 보내고,
나 이제
다가오는 맑고 맑은 강물에다
남아 있는 내 모든 이하여백을 모두 띄워 주리.

그리움은 안개바다,
사랑은 꽃의 바다
그 바다는 환상적이지 않은 바다
이슬을 말려주는 아침
나 사랑하는 이를 사랑하기 위해
사랑하다가, 사랑하다가
한 몸 등신불이 되어도 좋으리.

『↓2006년4월28일 춘천시 공지천 유원지에서
천사시인 조은주氏와 나!
/竹松 주현중』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464	새벽 비 [3]	공순임	2006-05-07

463	뒷모습이 아름다운 그대	윤영지	2006-05-06

462	꿈나무 아이들/<어린이 날 축하해여^^*> [2]	홍미영	2006-05-05

461	그대 나의 운명 - 상사화를 보며	류미화	2006-05-02

460	5월의 꽃잎 노래 [2]	홍미영	2006-05-01

459	사랑하는 이를 사랑하기 위해	주현중	2006-04-30

458	진실의 술잔을 들고/윤정강 [2]	이종관	2006-04-30

457	독도연가/이종관	이종관	2006-04-29

456	내가 꿈꾸는 집에	주현중	2006-04-27

455	절반의 사랑을 위하여	주현중	2006-04-26

454	수방제(水防堤)♬ . [3]	대한문협	2006-04-26

453	변두리철거작전	주현중	2006-04-25

452	시와 사랑	김경애	2006-04-25

451	1. 5월의 여심 / 2. 바다 [2]	주현중	2006-04-25

450	부부로 산다는것은..	대한문협	2006-04-24

449	어머니	대한문협	2006-04-23

448	꽃잎이 지듯 [2]	대한문협	2006-04-23

447	행여나/이길선 [3]	이종관	2006-04-23

446	당신은 아시리 [2]	윤영지	2006-04-22

445	홍어타령	주현중	2006-04-22

444	향기나는 편지♬ .	대한문협	2006-04-21

443	5월에서 9월까지	주현중	2006-04-20

442	널 다시 볼 수 있는 날은 [2]	대한문협	2006-04-20

441	그리움이 머무는 바다에서. [2]	대한문협	2006-04-19

440	마음 속 비워 내기. [3]	대한문협	2006-04-19

439	황무지	공순임	2006-04-19

438	노송(老松)/백선영 [3]	이종관	2006-04-19

437	말로 여는 세상 [4]	이종관	2006-04-18

436	나에게도 그리운 사람이 있다 [2]	대한문협	2006-04-17

435	꽃처럼 별처럼 [3]	대한문협	2006-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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