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영상아티스트협회

공지사항
ㆍ2024 짧은 詩(시) 짓기	04/19
ㆍ2024년 봄행사 (신인문	02/27
ㆍ2024년 대한문인협회	01/23
ㆍ2023년 순우리말 시 짓	07/10
ㆍ2023년 대한문인협회	05/22
ㆍ2023 짧은 詩(시) 짓기	05/04

main title

시노래모음

회원시화모음

지회 알림 소식

개인사진방

오픈갤러리


상 담 안 내 건의사항이나 문의는 e-mail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메 일 주 소 poemmusic-net@hanmail.net 문의전화 : 1899-1341 평일AM 10:00 ~ PM 05:00 토요일, 일요일은 휴일입니다.


정회원 회비 납부 계좌번호 470737-04-001235 (국민은행)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회비만 입금 가능 정회원 연회비: 10만원 입회비 無(무)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일반회원/정회원 구분을 참고해주세요) 시음사 출판사 및 기타 관련 국민은행 470-21-0281-214 예금주 김락호

images
정회원 영상시모음

소스가 필요하신 분은 제목을 클릭하시고, 본문위에 작성자및 글정보에서 소스보기를 클릭하시고, 열기를 하시면 메모장으로 소스를 보실 수 있습니다

ㆍ작성자	주현중
ㆍ작성일	2006-03-27 (월) 00:53
ㆍ시인	주현중

법정일기

거북이가 토끼와 경주해서 이겼듯이 차근차근히 삽시다.

수필가 시인 주현중이 드리는 시와 음악과 여유의 시간

법정일기

詩/ 竹松 주현중

♡아침마다 다른 모습을 하고 서 있는 거울 속의 사람들♡




법정일기
 


황혼을 바라보는 한 노인은 전 재산이 갈대밭뿐이라고 합니다 



발목보다 작은 갈대



허리에 와 닿는 갈대



키를 훌쩍 뛰어넘은 갈대



그리고 맨 마지막으로 키가 꼭 같은 갈대도 있습니다



노인의 갈대밭에는



도둑놈도 있고



강간범도 있고



간통죄인도 있고



사기꾼도 있고 살인범도 있습니다

 

그곳엔 경찰관도 있고 판검사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잡지도 조사도 재판도 하지 않습니다



아니 할 수가 없는 가 봅니다, 분명 범법자인데 그저



물끄러미 바라보고만 있습니다, 그 노인은 그들에게 묻습니다



왜, 물끄러미 보고만 있느냐 하는데도 입을 열지 않습니다



오히려 범법자가 입을 엽니다, 세상에 묵비권 쓰는 법무부는



처음이라고, 



노인은 재차 묻습니다 



저지른 범죄가 도대체 형량이 몇 년씩이냐고, 



그래도 여전한 걸 보니 



판정 내리기가 어려운 모양입니다



노인은 그들이 저지른 죄목을 줄줄 꾀고 있는데도 



우두커니 서서 비듬만 털어대기에 냅다 소리를 질러봅니다



내지른 언성에 귀가 아팠던지 겨우 한 마디 한다는 말이



참 웃깁니다



죄인들이 누군지 몰라 지켜만 보는 거랍니다



할 말을 잃은 노인은 그 후,



아침마다 



다른 모습을 하고 서 있는 거울 속의 사람들을 발견합니다.




낭송가 박경민 / 竹松 주현중

주현중: 조용히 들렀다 갑니다. 봄은 봄인데 체감 온도는 겨울입니다. 평안들 하십시오. -[03/27-00:54]-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404	시계 꽃-	대한문협	2006-03-31

403	사월로 가는 길	공순임	2006-03-30

402	경순이의 달- [2]	대한문협	2006-03-29

401	동경(憧憬)	대한문협	2006-03-29

400	내 안에 너를 채색한다- [2]	대한문협	2006-03-29

399	첫사랑- [2]	대한문협	2006-03-28

398	그대이름을 부르면 [3]	윤영지	2006-03-27

397	바람도 보이지 않던 그날- [2]	대한문협	2006-03-27

396	삼월의 바닷가	김수구	2006-03-27

395	법정일기 [1]	주현중	2006-03-27

394	이름 모를 꽃이 되어	대한문협	2006-03-25

393	그대의 꽃이 되고 싶습니다	대한문협	2006-03-25

392	기다림-	대한문협	2006-03-25

391	주님 안에서... [2]	김경애,전남	2006-03-23

390	올봄에는- [2]	대한문협	2006-03-23

389	한밤의 독백-	대한문협	2006-03-22

388	우울한 날의 그대 [2]	대한문협	2006-03-22

387	목포는 항구다 [2]	대한문협	2006-03-21

386	봄이 다시 오듯 [1]	김덕란	2006-03-21

385	그리움이 흐를때	대한문협	2006-03-20

384	홀로지새는 밤 [3]	대한문협	2006-03-20

383	봄이 오는 소리 [2]	대한문협	2006-03-20

382	노을빛 연가 /시-권영임/영상-이종관 [12]	이종관	2006-03-19

381	꽃들이 말을 겁니다. [2]	김경애,전남	2006-03-19

380	분간(分揀)하기 [2]	박종영	2006-03-18

379	안개속에 갇히다 /박현주	이종관	2006-03-18

378	그대가 그리운 날에는 난 하늘을 봐 [3]	대한문협	2006-03-18

377	고백 [7]	대한문협	2006-03-17

376	무지	김미경	2006-03-17

375	사랑 하나 더하기 [3]	대한문협	2006-03-14

	1,,,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41

(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 대한문인협회
―――――――――――――――――――――――――――――――――――――――――

협력∥
단체∥

아 트 뉴 스 . 대한시낭송작가협회 . 멀티영상아티스트협회
대한창작문예대학 . 대한문학세계문예잡지사 . 시노래연합회 등대

상담 대표 전화 : 1899-1341(평일AM 10:00~PM05:00,토요일,일요일 휴일)
/민법 제32조 문화관광부소관 비영리법인설립 허가 제 127호 /
법인고유번호 305-82-15383/문의 메일: poemmusic-net@hanmail.net
Copyright (C) 2003.6 Korea Literary Men’s Associatio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