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도서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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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나눔회 시집 보도 자료

ㆍ작성자	poemmusic
ㆍ작성일	2012-08-15 17:59
ㆍ홈페이지	http://poemmusi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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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과 고통을 희망으로 승화시키다-조양상 시인 시집"연꽃에게" 출간

	2012년 7월 25일 수요일
		제00126호

아픔과 고통을 희망으로 승화시키다.
조양상 시인, 시집 "연꽃에게" 출간

연은 진흙속에서 뿌리를 내리고, 물 밖으로 화사하고 정초한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고난과 역경, 어려움과 아픔을 상징하기도 하고, 연꽃은 희망이 되기도 한다. 연꽃의 꽃잎은 화려하지도 않고, 향이 진한 것도 아니다. 하지만, 어둡고 탁한 것을 멀리하고 정초한 아름다움만을 가슴안에 품은 세상에서 가장 도도하고, 청순한 꽃이라고 할 수 있다.

조양상 시인은 연꽃을 어려운 삶에 처한 이들로 표현하고 있다. 암 소아 병동을 돌아보며, 소외된 사람들을 돌아보며, 함께 아파하고, 고통을 나누고 있는 보기드문 봉사활동을 하는 사람 중에 하나다. 그의 따뜻한 마음은 도서출판 시사랑 음악사랑에서 발간한 시집 "연꽃에게"에 고스란히 남아 독자들을 만나고자 한다.

백혈병 소아암 협회를 창립하고, 현재 사무국장으로 일하고 있는 조양상 시인은, 소아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 생명에게 희망을 전도하는 역할을 맡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따뜻한 마음은 시집 "연꽃에게" 에 모두 담겨져 있고, 세상을 향해 조양상 시인은 소외된 이들에 대한 아픔과, 힘차게 뛰어 놀아야 할 어린 생명들의 안타까움을 한 편의 시로 소개하고, 그 아픔을 함께 하고 있다.

조양상 시인에게 시는 생명이며, 희망이다.

봉사하는 마음, 아픔을 공유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조양상 시인의 시를 접한 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이사장이며, 도서출판 시사랑음악사랑 대표 김락호 이사장은 추천글에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 했다.

-시인은 밝고 활기차게 살아야 할 아이들이 병실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아파한다. 소아암 병동에서의 일상과 그 이야기들을 시로 풀어 그들의 아픔을, 희망을 전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조양상 시인의 작품에 빠지다 보면 시인과 대조되는 면을 볼 수 있고, 공적이고도 사변적인 자아와 철학적인 깊이에서 나오는 이미저리를 볼 수 있다. 시인은 나이를 먹지 않는다. 육체적인 삶에서 벗어나 정신적인 나이를 글로서 표현하기 때문이다. 인간의 가장 기본은 사랑이다. 그 사랑은 환생의 기쁨이기도 하지만 슬픔의 어두운 시간 속에서 진리를 깨닫게도 하듯이 조양상 시인은 슬픔의 끝을 기쁨과 마음의 평정으로 다듬어 가고 있다. 이제 시인이 독자 앞에 섰다. 삶에 여정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다 지금까지 시인이 살아온 모든 것을 이 한 권의 시집에 엮어 자신을 드러내고 있다.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김락호 이사장-

주변에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그들에게 연민이나 동정은 필요없다.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서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관심과 사랑이다. 하지만, 누구나 마찬가지 일 것이다. 머리에서는 그들과 함께 어울어져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고, 그래야 된다는 것을 알지만, 실천하지 못하고 나도 급급해라는 자기변명으로 치부하기 일쑤다.

그러나 조양상 시인은 직접 행동하고, 그들과 함께 호흡하고, 그들의 동반자가 되어 숨쉬고 있다. 그 하루 하루 일상이 "시" 라는 문학작품으로 남겨질 때까지, 시인은 고뇌하고 아파하고, 그들과 고통을 나누는 봉사를 실천하고 있었다.

용기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 조양상 시인의 시집 "연꽃에게" 를....

-아트뉴스 설연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