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안녕하세요! 이정규 시인님, 대한문인협회 회원님들에게 인사와 소개 부탁드려요. 
  A. 올여름은 찜통더위에 생활하시는데 많이 불편하고 힘드셨지요. 처서가 지난 지금은 조석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그 무더위를 잊게 합니다. 오곡백과가 익어가는 가을에 부족하지만 대한문학세계 인물 탐방에 선정되어 
인사드릴 수 있음이 큰 영광입니다.
  대한문인협회 문우님들 안녕하세요!
  저는 시인으로 등단한지 14년 차로 현재 대한문인협회 사무처 기획국장과 대구경북지회 홍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문학이 흐르는 여울목 카페지기를 맡고 있는 이정규입니다.
  문우님들의 가정에 행복과 웃음이 넘치고 가화만사성이 되기를 바랍니다.

  Q. 시인님께서는 직장생활을 하시면서 생활 시를 쓰시는데 어떻게 시를 접하게 되셨는지 궁금해요.
  A. 인터넷에서 카페가 한참 성황을 이룰 때 저도 다음 사이트에 카페를 만들어서 카페지기로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여러 사람들 글도 많이 접하게 되고 조금씩 시를 짓다 보니 양도 많아지고 제가 올리는 글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해주고 좋은 반응을 보여서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정식으로 시인이 되어 글을 쓰고 싶다는 용기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나름 젊은 시절에 연애편지도 대필해주기도 했으니 전혀 소질이 없지는 않겠다 하면서 도전을 했는데 기분 좋게 
당선이 되어서 오늘 이 자리에 시인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을 수 있었습니다. 

   Q. 이번에 시인님 첫 시집 “꽃이 피었습니다.”가 출간되었어요. 첫 시집이라 감회가 남다를 것 같아요. 
소감 부탁드립니다.
   A. 시인이라는 이름을 달고 14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동인지는 출간을 했지만 이정규 라는 이름으로 
개인 시집을 낼 수 있음이 정말 가슴이 벅차고 떨리는 순간입니다. 오랫동안 학수고대하면서 기다리던 순간이기도 하고 
그것이 현실이 되었다는 사실에 너무나 좋아서 푸른 하늘을 날고 있는 기분입니다. 
  요즈음은 밥을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르고 콧노래가 절로 나옵니다. 그러면서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이 시집을 사람들이 
어떻게 바라봐 줄 것인가 두렵기도 하면서 걱정도 앞서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설레고 정말 행복합니다.

  이 모든 것이 대한문인협회와 인연을 맺은 영광이라고 돌리고 싶습니다.
  처음 출간되어 책을 받았을 때 그 따끈따끈한 촉감을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지금의 이 마음 변치 않고 
앞으로도 더 정진하면서 진실 되고 마음을 감동 시킬 수 있는 시를 많이 짓도록 하겠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하나의 간절한 소망이 이루어진 이 순간이 내게는 힘든 삶 속에서 또 하나의 살아갈 수 있는 
밝은 희망의 끈이 되었습니다. ‘꽃이 피었습니다.’ 시집 많이 사랑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이 기쁨을 대한문인협회 김락호 이사장님과 문우님들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에게 영광을 돌립니다. 

  Q. 제목 “꽃이 피었습니다.” 는 시의 제목이기도 하죠? 그 안에 담긴 뜻이 있을 것 같은데 어떤 의미가 있나요?
  A. ‘꽃’ 하면 어떠한 감동의 순간이나 기쁨, 사랑, 축하, 기념일, 그리움, 행복을 표현하는 대명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꽃을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해집니다. 저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러하지 않을까 합니다.

  ‘꽃이 피었습니다’ 여기서 꽃의 뜻은 사랑이란 두 글자에 저는 의미를 담고 싶습니다. 가족 간의 사랑, 연인 간의 사랑, 
친구 간의 사랑, 스승과 제자 간의 사랑 등 포괄적으로 포함이 되어 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사랑이 없다면 이 사회가 너무 삭막하지 않을까요? 
  주관적인 제 생각은 살아가면서 사랑이란 것이 최우선 순위라고 봅니다. 
  꽃이 봉오리로만 남아 있다면 결과가 없는 목적이기에 사랑으로 꽃이 활짝 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그 의미를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어 제목을 ‘꽃이 피었습니다’ 로 정했습니다. 

   Q. 이정규 시인님께서는 집안에 우환이 있다고 들었어요. 어떤 아픔이 있는지 말씀 하실 수 있나요? 
   A. 음~ 정말 그때 순간을 두 번 다시 떠오르고 싶지 않은 고통의 아픔이었습니다.
  제게는 32살의 청년이 된 아들이 있는데 지금 살아 있는 것이 기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아들이 초등학교 1학년 때 악성 암이라는 판명을 받았습니다.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청천벽력 같은 병명과 
주치의 말에 다리에 힘이 풀리고 쓰러질 것 같았습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옛 속담에 마음을 두고 
입원하여 수술도 하고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였지만 바로 재발 되었습니다.
  이렇게 시련과 고통의 좌절 속에 희망은 전혀 없었지만 내 아들은 내가 살린다는 각오로 수차례의 수술과 
민간요법도 시행하였습니다.

  그런 와중에 제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두개골이 골절되고 다리도 골절되었습니다. 
  지금은 제가 웃으면서 말할 수 있지만 그때 신경외과 과장님은 염라대왕을 만나보고 왔다고 말을 하였습니다.
  다행히 저는 살아났지만 머리가 너무 아파서 진통제를 강하게 투여하여도 효과가 없어 매일 매일 죽여 달라고 
하소연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픈 아들이 나를 쳐다보고 있기에 마음을 돌려 먹고 내가 죽으면 아들을 살릴 수 없다는 신념 하나로 버티어 
결국 아들도 살리고 저도 살아났습니다. 
  그 힘들고 어려운 순간들을 잘 견뎌내고 이겨준 아들이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아픈 아들이 제게 없었다면 
아마도 그 고통을 견뎌내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지금도 아들은 완쾌되지 않아 여러 가지 합병증으로 두 달 전에도 서울 삼성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삶의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꿋꿋하게 잘 이겨내면서 또 다른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답니다. 우리 아들이 더 많이 아프지 않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 자리를 빌려 아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사랑한다 아들아~ 우리 가족 옆에 있어줘서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

  Q. 그럼 그런 애환을 그린 작품 중에서 시를 한 편 소개해 주세요.
  A. 애환을 담은 시는 여러 편 있지만 한 가지만 올리겠습니다.

덤으로 사는 인생

생의 본질은 무엇인지
아픔은
또한 삶에 어떤 미묘한 모순인지 
몰랐습니다

찬바람 불고 얼어붙은 허의 벌판
삶의 동토에서
가슴 시린 생체기로
눈먼 소경 한 사람
처연한 달빛 아래서 떨고 있었으니

한 떨기 꽃잎처럼
바람결에 떨어져 뒹구니
인생도
어쩔 수 없는 가냘픈 환경이었음을 

슬픈 바람의 노래가 
가슴을 아련히 적시며 흐느끼고
속절없는 생은
슬픈 현실로 그토록 나를 에워싸는지
나를 잊어 버려도 좋으련만
짊어진 몫이었을까

시련과 고통의 시간이 지나고
기쁨의 촉수는
희망과 행복을 이끌어 가는 인력거가 되어
남은 생이
초로에 누워 푸른 하늘을 바라보며
산다는 것은 운명이지만 
덤으로 사는 인생
이것도 행복이련지. 

   Q. 이정규 시인님께서는 시인으로서 지녀야 할 가장 기본적인 조건은 어떤 것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A. 네, 한 마디로 말하자면 됨됨이가 바른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시인은 시인다워야 하고” 거짓되지 않게 진실성을 담아 글을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했습니다. 
  내가 펜을 잡았다고 해서 교만한 마음으로 남을 평가하거나 비하하기 보다는 늘 겸손하면서 정직한 마음으로 
삶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항상 사랑하는 마음이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그렇다면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시인님의 좌우명은 어떨지 궁금해요.
  A. 좌우명 이라고 말하기 보다는 유년기 시절부터 예쁜 그림을 그려서 그 속에 "정직하게 살자" 라는 글을 
많이 넣었습니다.
  그 글들이 수십 년이 지난 세월에도 사진 앨범 속에서 숨죽여 나를 지켜보고 있다는 것이 바른 길을 가르쳐 주는 
이정표처럼 나를 지켜주는 흔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굳이 삶의 좌우명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정직하게 살자”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너무 평범하지요 .

  Q. 시인님께서는 앞서 말씀하신 가치관을 바탕으로 앞으로 어떤 시를 쓰고 싶으신가요.
  A. 늘 쓰고 있듯이 생의 애환이나 감동의 순간들, 기쁨을 승화 시킬 수 있고 희노애락을 긍정적으로 받아 들여 
내가 살아가는 삶의 환경을 시로 노래 부르고 싶습니다. 
  그러면 보다 나은 삶으로 정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제 시를 통해서 힘든 사람들에게는 위로가 되고, 울고 싶은 사람에게는 마음껏 울게도 하고, 감동을 주면서 
삶을 살아가는데 재미를 주고 힘을 주는 시를 쓰고 싶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시를 짓고 싶습니다.

  Q. 이정규 시인님께서는 시 쓰는 작업을 무엇에 비유하고 싶으신가요?
  A. ‘자아의 예술이다’라고 비유하고 싶습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듯 예술의 가치는 돈으로 환산 할 수 없고 ‘인생은 짧지만 예술은 길다’라는 명언이 있듯이 
목수가 망치와 톱으로 훌륭한 조형물을 만드는 것처럼 본인의 감성과 지성을 글로 표현함으로써 창조적인 
멋진 작업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Q. 이정규 시인님께서는 후배 양성을 위해서 신인문학인을 발굴 하는데 대단한 열정을 보여 주시는데 
신인 발굴에 어려움은 없으신지요?
  A. 네~ 솔직히 많이 힘들고 어려운 작업입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결코 쉬운 일은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세 가지를 항상 마음에 두고 행하였습니다.

  첫째, 믿음을 주어야 합니다.
  이 시대가 만든 불신시대의 아픔은 누구나 쉽게 신뢰하지 못하는 시대입니다.
  그리하여 조심스럽게 다가가서 글을 잘 쓰시는데 문인으로 등단하실 의향이 없는지 여쭈어 보고 
나의 신분을 확실하게 밝혀줍니다.

  둘째, 인내입니다.
  추천 의사를 물어 보았다고 어느 누가 바로 승낙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인내력을 가지고 기다려야 합니다.
  열 번 찍어 안 넘어 가는 나무가 없다고 하듯이 천천히 조금씩 다가가야 합니다.

  셋째, 마음입니다.
  협회에서 나에게 무엇을 해줄 것인지 생각하기 전에 내가 협회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하여 협회를 위해 활동 한다면 그 공은 부메랑이 되어서 결국 나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Q. 봉사의 정신으로 신인 추천을 하시다 보면 뜻과 다르게 해석 하시고 오해를 해서 욕을 먹을 수도 있는데
 그런 에피소드는 없는지요?  
  A. 음~글쎄요.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하지만 별로 연연하지 않습니다. 제가 개인적인 욕심으로 이득을 얻기 위하거나 
사기를 치거나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늘 떳떳하게 할 수 있습니다. 직접 추천을 해보지 않으면 이야기를 해도 잘 모르실 겁니다.
  일일이 열거 할 수는 없지만 너나 잘해라 라고 하시는 분이 있는가 하면, 당신이 글을 잘 쓰면 얼마나 잘 쓰는지 모르지만 
신경 끄라고 말씀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는 시인으로서 자질이 안 된다고 하면서 많이들 사양하시기도 하지요.
  그럼에도 좋은 글을 쓰시는 분들에게 쪽지를 보내고 카톡도 수차례 보내고 통화도 하면서 교류를 합니다. 
그러면서 등단의 길에 함께 섰을 때 참 기쁩니다.
  하지만 응답이 없을 때는 허무하여 맥이 빠지기도 합니다.

  그것보다 가장 속상할 때는 색안경을 쓰고 실력도 안 되는 사람들을 등단시킨다는 말이 가끔 들려질 때 힘이 빠지지요. 
누구나 처음부터 잘 하는 것은 아닌데 말입니다. 어쩌면 지금은 부족하지만 그 사람이 더 좋은 글을 많이 쓸 수 있는 
반전의 기회가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는 무엇보다 대한문인협회의 일원으로 자긍심을 가지고 묵묵히 열과 성을 다하여 앞으로도 많은 신인 문인들을 발굴하고 싶습니다.

  Q. 지금까지 많은 분들을 추천 하셔서 많은 문우님들과 지인이 되고 동료를 만드셨는데 보람이 있다면 어떤 점이 있을까요? 
  A. 여러 가지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 제일 보람된 것은 초야에 묻혀있는 신인을 발굴해서 
그 분들의 이름을 세상 밖으로 알려 줌으로서 기뻐하는 마음으로 감사의 인사를 할 때 저 역시 추천을 잘한 행동이었음을 
느끼며 기쁨을 맛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 분들이 좋은 작품으로 사랑을 받고 또 개인저서를 내어 독자에게 선보일 때 제 일처럼 가슴이 설레고 기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죽마고우처럼 나의 동료가 되고 친구가 되어 또 문우로서 함께 가는 것이 보람되고 즐겁습니다.

  Q. 대한문학세계로 등단을 추천 하려는 다른 시인님들께도 추천 하는 방법과 주의할 점 등을 좀 알려 주세요.
  A. 앞에서 말했듯이 믿음, 인내, 진실 된 마음을 가지고 꾸준히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관심을 가지고 둘러보면 
등단을 하고 싶은데 그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이 보일 것입니다. 그 분들에게 망설이지 마시고 다가가 문우 선배로서 
따뜻한 손을 내미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체계적으로 활성화 되어 움직이는 우리 협회의 홈페이지를 자랑으로 소개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마음으로 다가가 등단을 권유하지만 호락호락 하지 않는 세상이기 때문에 생각과 다르게 이상한 소리를 들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상처 받지 마시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하면서 웃으시기 바랍니다. 
  열심히 권유했음에도 아무 반응이 없으면 그냥 깨끗하게 접으시고 속상해 하지 마세요. 인연이라면 또 언젠가는 만날 수 있으니까요.

  어느 곳에서든 늘 당당하게 대한 문인 협회 문우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신인 발굴을  많이 하셔서 우리 협회가 
더욱 활성화 되고 문단의 중심에 우뚝 서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야 하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 가져 주시기를 바랍니다. 

  Q. 직장과 시집 출간, 그 다음으로 이어질 이정규 시인님의 멈추지 않는 질주본능에 대하여 궁금해집니다. 
혹시 새로 구상중인 계획이나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으면 한 말씀 해주세요.
  A. 개인적으로는 제 1 시집을 출간 하였으니 그것을 시작으로 더 작품 집필에 정진할 것이며 제 2 시집이 나올 수 있도록 
깊이 있는 작품을 많이 창작하렵니다.
  그리고 저의 욕심이라 할까요. 
  제 다음 목표는 대한문인협회에서 문학 대상을 받는 것이 꿈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좋은 작품과 여러모로 활발한 활동을 
꾸준히 해야겠지요. 과잉질주 일까요? ㅎㅎ 당장은 아니어도 도전하는 정신은 아름답다고 하였습니다. 
결코 헛된 꿈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또한 대한문협의 기획국장으로서, 대구경북지회의 홍보국장으로서 맡은바 책임을 다하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신인추천에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우리 대구경북지회가 다른 지회보다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유필이 지회장님을 
도와 열심히 홍보하고 지회원간에 따뜻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많이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Q. 대한문인협회의 중간 다리라고 할 수 있는 문학이 흐르는 여울목 카페지기로서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A. 개인의 블로그처럼 혼자서 하는 작업이 아니기에 여러 가지 협력이 있어야 하고 마음을 함께 모아야 운영 되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카페는 단체의 작업장이요. 많은 분들의 시를 알리고자 하는 문학의 장입니다. 행여 카페지기가 바빠서 
일일이 다 챙기지 못하여도 운영자들이 뒷받침 하여주면 잘 이루어져 갑니다. 각 게시판의 운영자님들께서 
앞으로 좀 더 많이 도와주시고 관심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혼자만의 능력으로는 턱없이 부족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여울목 카페에 가입하여 주신 문우님들 바쁘시더라도 잠시 시간을 내시어 서로 문안 인사말이라도 
남겨 주시고 함께 소통을 하면 참 고맙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곳을 거쳐서 많은 시인, 작가님들이 나오셨습니다. 
  문학이 흐르는 여울목 카페가 다시금 전성기를 맞아 활성하게 움직이는 문학의 장이 되길 바래봅니다. 
  여울목 카페님들 늘 감사드리며 강건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Q. 마지막으로 대한문학세계 독자와 대한문인협회 회원님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글을 쓰는 작업이 쉽지는 않다고 봅니다.
때론 시상이 떠오르지 않아 멈칫 거릴 때도 많습니다. 시어가 항상 대 방출 되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렇지 못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본인이 그 시어를 찾아서 멋진 감성을 나타내고 승화 시켜야 하는 것이 우리 시인들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줄의 시를 통해서 어느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되며 감동을 줄 수 있다면 그 얼마나 행복하겠습니까? 
시를 쓴다는 것은 그렇게 소중하고 삶의 풍요로움을 즐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대한문인협회 문우 여러분 좋은 글 많이 쓰시고 또한 독자들이 글을 읽고 대한문인 협회 시인들 글 정말 좋더라, 
감동이 전해지더라 하는 말들이 우리 귓전에 울려 퍼졌으면 하는 마음 간절한 소망입니다.
  지금까지 부족한 사람의 이야기를 지면으로 풀어보았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문우님들 늘 파이팅 하시고 강건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