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황유성 시인님 안녕하세요. 2018 대한문학세계 봄호 인물 탐방에 선정됨을 축하합니다. 시인님의 소개를 부탁합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으로 등단했고, 대한문인협회 홍보국장이며, 대한문인협회 서울지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가곡 작사가협회 정회원이며, (주)유성 대표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부족한 사람을 인물 탐방에 초대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Q. 한 기업의 대표이사로서 시인으로 활동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은데 어떤 계기로 문인의 길을 가게 되었나요?
A. 저는 학창시절에 문학소녀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많은 글을 썼는데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오랜 세월 생활에 부대끼다 보니 
수십 년 동안 글 쓰는 것 자체를 잊고 살았습니다. 삶이 다소 여유로워지니까 내면에 잠재워 있던 문학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꿈틀거려 
글을 다시 쓰기 시작했는데 카친이셨던 대한문인협회 이정규 이사님의 등단 권유를 받아 문인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Q. 시인으로 등단을 하기 전과 한 후의 삶의 어떤 변화가 있나요?
저는 글을 쓰면서 지쳐있던 삶의 즐거움을 되찾았습니다. 이제 글을 떼어놓고는 제 삶을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아주 행복합니다.

Q. 하시는 일이 참 많이 바쁘실 것 같은데 작품은 주로 언제 쓰시나요?
A. 네. 아주 바쁜 일과로 장시간 일을 해야 하는 형편입니다. 그래도 하루에 1시간 정도 산책을 꼭 나가는데 주로 산책길에 글을 
쓰고 있는 편입니다.

Q. 시인님께서는 심상을 주로 어디에서 찾아 작품을 쓰시나요?
A. 제가 바쁜 일과로 여행 갈 시간을 낼 수 없어서 가본 곳은 별로 없지만 문인협회 행사와 동창 모임 등에서 기억에 남는 일들과 힘겨웠던 
지나온 삶을 회상하며 글을 쓰기도 하고, 주로 일상생활에서 심상을 찾고 경험했던 부분에서 시제를 찾아 쓰고 있는 편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정말 여행다운 여행을 해보고 싶은 마음도 듭니다. 

Q. 2월에 ‘유성의 노래’ 제호를 가지고 첫 개인시집을 출간하셨어요. 축하드립니다. 시집 소개를 간단히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돌아보건대 저의 생이 결코 순탄치만은 않았기에 파란만장했던 삶을 풀어내며 써온 글들을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희망을 선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시낭송 CD와 함께 저의 첫 시집을 세상에 내놓게 되었습니다. 

Q. ‘유성의 노래’ 제호를 선택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A. 제가 운영하고 있는 회사 상호명이 유성이고 너무나 힘겨웠던 저의 지나온 삶을 풀어내며 쓴 글이 독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드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유성의 노래’로 제호를 선택했습니다.

Q. 시집을 보면 삽화와 함께 시낭송 CD도 부록으로 출원되었습니다. 첫 시집을 받는 기분이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A. 아름다운 삽화와 함께 멋진 시 낭송 CD가 부록으로 출원된 첫 멀티 시집을 받고 너무 큰 감동으로 다가와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정말 멋지고 책이 잘 나와서 무척 행복합니다. 가슴이 두근두근 떨렸어요. 

Q. 시집을 출간하는 과정에서 가장 기억이 남거나 의미가 있었던 부분은 어떤 것이 있었나요?
A. 삽화와 함께 시 낭송 CD가 부록으로 출원된 저의 첫 시집을 출간하기 위해 문협에서 얼마나 많은 고생을 하시는지 알게 되었고 김락호 이사장님과 
박영애 회장님의 희생적인 노력과 사랑으로 앞으로 2집 3집을 내는 데 큰 힘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Q. 시집을 내고 싶은데 두려움과 자신이 없어서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분들께 도움이 되는 말씀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 시인에게 시집을 내는 일만큼 중요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저는 시집을 출간하고 시인으로서의 자신감을 회복하고 큰 행복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혹시 시집을 내고 싶은데 두려움과 자신이 없어서 망설이시는 문우님들이 계신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시집을 꼭 출간하시기를 
권유하고 싶습니다. 시집 출간을 원하시는 문우님들께서는 본회에 문의하시면 시집을 출간하기까지 좋은 길잡이가 되어주실 것입니다. 

Q. 시인님의 시를 보게 되면 많은 작품이 사람들과 만남을 계기로 쓰셨는데 아마도 사업을 하시기 때문에 그 영향이 있는 것일까요?
A. 네. 그런 부분이 많이 있지요. 저에게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큰 자산이고 일이니까요. 
아름다운 만남을 통해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Q. ‘유성의 노래’시집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작품이나 애착이 가는 작품이 있다면 어떤 작품이 있을까요?
A. 저에게는 모두 다 소중하고 애착이 갑니다. 그중에서 하나의 작품을 고르라고 한다면 고민이 되지만 그래도 '금은화의 사랑'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Q. ‘금은화의 사랑’ 시에 어떤 특별한 사연이 있나요?
A. ‘금은화의 사랑’은 여성 경제적 가장으로서 너무나 힘겨웠던 지나온 저의 삶을 회고하며 결혼기념일에 쓴 글입니다. 그래서 가슴으로 더
 다가오고 많은 사연들이 스치고 지나가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지요. 

Q.바쁘시겠지만 여가 시간이 있다면 취미 생활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A.  특별한 것은 없고 주로 독서와 음악 감상을 합니다. 그리고 글을 쓰지요.
생각해보면 제가 그리 재미있는 삶은 사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Q. 시인님께서는 시노래 작사가로서도 활동을 하시는데 시가 노래로 만들어져 사람들에게 들려질 때 어떤 부분이 가장 행복하시나요?
A. 저는 글만큼이나 음악을 사랑하는데 제가 작시한 시 노래를 감상하신 분들로부터 감동과 위안을 받았다는 격려 메시지에 큰 기쁨과 보람을 
느낍니다. 그리고 제 노래를 듣고 있으면 그냥 마음이 푸근해지고 행복해요.  

Q. 시인님께서는 참으로 문학에 대한 열정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올해 대한창작문예대학에 입학하셨는데 어떤 계기로 공부를 하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A. 제가 체계적으로 시를 배운 적이 없어서 고민 중에 있다가 대한문인협회에서 배움의 기회를 주셔서 대한창작문예대학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잘 따라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도전을 했으니 끝까지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Q. 앞으로 문학 활동에 개인적으로 계획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는지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 앞으로 열심히 글을 배우고 쓰면서 제2집 제3집.. 시집을 계속 내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작시한 시 노래로 음반도 내고 싶습니다.

Q. 지난 한해 열심히 작품 활동을 하시면서 한국문화 예술인 금상을 수상 하셨는데 올해는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A. 올해는 더욱 열심히 정진하여 작품성 있는 글을 쓰고 싶고 작품으로 인정받는 시인이 되고 싶습니다. 

Q. 구체적으로 문학인으로서 올 한 해 또 받고 싶은 상이나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A. 첫 시집이라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유성의 노래"가 많은 독자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 연말에 베스트셀러 상을 꼭 받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Q. 황유성 시인님께 시란 무엇인지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 저에게 시란 숨 가쁘게 달리다 지칠 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영혼의 편안한 쉼터이고 가슴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영혼의 간절한 외침입니다.

Q.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과 많은 사랑 받는 시인님 되길 바라면서 대한문학세계 독자에게 하시고 싶으신 말씀 있으면 해주시고 마무리하겠습니다.
A. 여러 분야에 다재다능하신 대한문학세계 발행인 김락호 이사장님과 훌륭하신 문인들로 구성 된 대한문학세계를 많이 사랑해주시기를 바라며 아직 
자신이 없어 등단을 망설이고 있는 분이 계신다면 문학적 재능과 역량을 발굴하고 나아가 자신의 잠재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무한한 
성장을 돕는 대한문학세계로의 등단을 권유하고 싶습니다. 저를 인물탐방에 선정해주심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